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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데리고 석달해외연수
지역은 선택이라 미국(간다면 샌프란시스코), 유럽, 일본 중 생각하고있는데
그때쯤 아기가 7,8개월이라 고민이네요
기간이 3개월이라 혼자보내기도 , 그렇다고 따라가자니 애기가 넘어려 걱정이예요
이유식도 해야하고 제가 영어를 잘하지못하고, 무엇보다 아기가 혹 아플까봐 고민입니다
여행좋아하는 저로썬 가족과 외국생활해볼 좋은기횐거같아 가고싶은데 아기에겐 무리일까요?
1. 남편만 보낸다
2. 이런기회가 없을테니 되도록 멀리간다..(미국,유럽등)
3. 가까운 일본으로간다
1. ...
'09.8.7 3:52 PM (59.10.xxx.80)어차피 여기 혼자 계셔도 신랑 없어서 힘들텐데
저같으면 따라가겠어요...부럽네요^^2. 저라면
'09.8.7 3:57 PM (123.213.xxx.185)3번
3. 리인
'09.8.7 3:57 PM (220.123.xxx.189)유럽 강추!!!!!!!
이런 기횐 일생에 한번 뿐!!
어차피 한국에서도 ...
1. 이유식은 만들어야한다
2. 아기는 아플수도 있답니다
3. 영어는 못해도 어디서 한국사람은 살아갈 수 있어요4. 독일 강추~
'09.8.7 4:16 PM (194.95.xxx.248)독일에 오세요. 저도 영어도 잘 못하지만, 어차피 여기 마트에서야 계산대만 쳐다보면 되고, 대학교육을 마친 사무직 아니면 영어실력이 중학교 영어실력도 안되서 판토마임으로 다 통하더라구요. 한인마트나 아시안마켓 가서 식료품 조달도 편하고, 야채나 우유, 유아용 요구르트 같은건 한국보다 싸요. 사람들도 정은 없지만 신사적이에요.^^
5. `
'09.8.7 4:17 PM (61.74.xxx.235)일본 어디를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가까워서 혹 아프면 바로 한국올수 잇어서 좋지만, 동경이나 오사까는 겨울에 집안이 너무너무 추워요. 아기가 감기걸리기 딱이에요.
전 애 9개월때 남편 발령나서 일본갔는데, 정말 딱 죽고싶었어요. 집구하기전 2주정도 호텔에 있었는데요, 것두 좋은 호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넘넘 힘들어서 살이 좍좍 빠지고, 애는 펄펄 열나고 아프고...6. 혼자 보내거나
'09.8.7 4:44 PM (168.188.xxx.206)갈꺼면 유럽으로 간다.
아이랑 남편만 놓고 생각한다면..당연 아이위주지요. 아이가 너무 걱정되신다면 3개월..그리 긴기간 아니니 신랑만 보내세요. 왜냐면..오히려 세명이 가면 생활비며 임대료며..이래저래 어중간하게 부담될 수도 있어요. 회사에서 나오는 돈이 정해져있지 않나요??
그런데도 함께 가게되었다면 가까운 일본보다는 오히려 먼곳을 택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왜냐면..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니 해외 생활도 해보고 미래 계획도 해볼 수 있고 이왕 길지도 않은 3개월이라면 힘드실텐데..가서 님이라도 즐기셔야죠.
일본은 가까워서 좋지만, 그건 반대로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이거든요.7. 저라면
'09.8.7 5:27 PM (211.207.xxx.49)호주 갈래요.
겨울이면 다른 곳은 춥잖아요.
호주는 마침 여름이니 아기 데리고 수영장이니 해변도 조금씩 나가 놀고요. (아기 무리 안가게)
아기 따라 다르지만 저희집 애들은 7,8 개월 쯤에도 잘 놀러 다녔어요.
환경도 깨끗하고 좋으니 맑은 공기와 태양 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 주겠지요.
이유식은 저라면 현지에서 파는 유기농 병이유식 많이 이용할래요.8. 1111
'09.8.7 9:06 PM (202.136.xxx.37)3개월 너무 짧아요. 남편 혼자 가서 집중적으로 연수하고 오는데도
빠듯한데 7개월 아가랑 님까지 꼭 가셔야 되나 싶네요. 그냥 남편 혼자
다녀오는 게 제일 효율적일 듯해요.9. 비슷한상황
'09.8.7 10:15 PM (142.150.xxx.210)저는 제가 24개월 아이를 데리고 연수를 온 케이스예요. 시어머님이 아이를 봐주고 계시고, 신랑은 한국에... 출장이 일정을 조정해서 가끔 들리긴 합니다만...
어디에 가시든 처음에는 정말 힘드실거에요.
3개월이면 이웃을 사귀는 것이 쉽지 않아서 외롭기도 하실테고요...
오실꺼면 그 각오하시고 아이 아플때 대비한 준비 철저히 잘 해오시구요 (소아과에 가서 미리 약을 처방받으시고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소아과 전문의와 통화해보세요. 알려주는 대로 투약하면 우선 응급처치는 가능할거구요...)
저는 혼자오느냐 아이를 데리고 오느냐.. 로 많이 갈등했는데,
아이 재롱이 한참인 요즘은, 지금은 데리고 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10. 고민맘
'09.8.8 12:19 AM (221.152.xxx.135)공감가는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이 연수지 남편이 여기서 넘바쁜지라 오히려 가선 가족과 함께할시간이 많을것같아서요
남편따라 타지에 와서 혼자 아기키우느라 나가고싶은맘이 굴뚝인 불량엄마네요..
유럽정말가고싶지만 여차하면 금방올수있고 자주가본 일본이 어떨까했는데
좀더 고민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