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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할때 남자가 받는건 어떤것이 있나요?

**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09-08-06 15:12:29
남동생이 다음달 결혼인데 좀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요즘 혼수로 이러쿵하는것 자체가 조심스럽지만
지방에 1억5천정도 아파트 사줬고
예단은 500받아서 300 돌려줬습니다.
이불이나 은수저 반상기는 저희가 사양했구요.
예단이야 저희가 검소하게 했으면 한거니 탓할 마음 없구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신랑한테는 성의껏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가 꾸밈비 700을 줬습니다.
신부 예복 사고 다이아 진주셋트 했다 하네요.
한복은 서로 안하기로 했고
가방은 신혼여행지가서 면세점에서 사기로 했다 하구요.
제 동생은 다이아 3부 반지했다 합니다.
양복은 아직 안했냐 했더니 안했다 해서
언제  할거냐 했더니 이제 해야지 이러는겁니다.
섣불리 짐작하긴 그렇지만 그집에서 아직 양복 하자는 얘기가 안나와서 못한것 같아요.
설마 안해주지야 않겠지만 신부껀 벌써 다 장만 했는데
동생이 아직 양복도 안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울컥했네요.
금값이 많이 올라서 700이 작은 돈일수도 있지만
신부 700정도 해줬는데
거기다 예단도 저희가 거의 안받은건데...
동생한테 양복 한벌, 반지 하나만 해주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엄마도 내심 섭섭하신데 이런걸로 말 꺼내자니
집사준 유세 떠는것 같고 치사스럽기도 하고..
동생 본인도 섭섭한 마음이 드나보더라구요.
자꾸 결혼에 자기만 돈을 너무 많이 쓴것 같다고 얘기하네요.
그쪽집에서 안해주는걸 어찌할수도 없고
저희가 너무 바라는건가요?
IP : 114.207.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9.8.6 3:16 PM (118.36.xxx.253)

    한복은요..? 저도 결혼할때 현금예단 300만원에 안돌려받고 5부반지에 유색세트 진주세트 등등 대충 갖춰받고 예복, 화장품세트 받았는데

    신랑은 한복하고 3부다이아 반지에 20돈 금목걸이에 양복하고 반코트까지 해줬어요
    특히 요즘 젊은 남자들 은근 결혼할때 예물로 20돈짜리 은이나 금목걸이 많이 바라던데...
    하고 다니진 않아도 남자들 사이에서 처가에서 20돈짜리 금목걸이 받았다 안받았다
    이런게 약간 여자들이 나 다이아 몇부짜리 했다, 가방 뭐 받았다 이런 뉘앙스가 있더라구요
    여자쪽 너무 하네요. 동생분한테 상대 아가씨한테 정식으로 말해보라 하세요.. 결혼이란게 그렇게하는게 아닌데..

  • 2. ..
    '09.8.6 3:17 PM (110.8.xxx.83)

    저라도 서운하겠네요..일단은 기다려보시고 정 소식이 없다면 슬며시 양복 이야기 해보라고 동생분에게 말하세요~

  • 3. ..
    '09.8.6 3:18 PM (218.234.xxx.16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8&sn=off&...

    원글님..너무 간보시네요.
    같은 주제로 신부입장에서도 글올리고 친구입장에서도 글올리고.
    저도 스토커 같아서 그냥 넘길려고 했는데 하루에 한번은 올리시는것 같아요.것도 매번 다른입장에서.

  • 4. 시계
    '09.8.6 3:18 PM (70.54.xxx.103)

    도 없이 딸랑 반지만요??
    서운하시겠어요..
    적어도 양복 한벌 + 코트나 버버리 + 와이셔츠 몇벌 정도는 기본일텐데..

    울 남편은 반지는 심플한거 하고싶어했고 대신 시계를 좋은거 하고싶어해서
    본인이 원하는데로 해줬어요.

  • 5. 얼마전에도
    '09.8.6 3:21 PM (220.126.xxx.186)

    이런 글 올라왔었는데
    내가 꾸밈비 700받고 남자쪽에선 500에 300인가 200돌려줬다는 글....

    글 읽다가 그 상황이랑 비슷해서 비슷하다 했는데 역시나......
    요즘 참 이런 글에 낚시글이 많아졌어요.

    이 원글이는 과연 누굴까요?시누?

  • 6. ..
    '09.8.6 3:22 PM (125.130.xxx.87)

    요즘추세가 반지보다 시계에 중점두는거같고 그놈의조폭목걸이같은 금목걸이 다들 하나씩걸치고..
    양복기본으로 가던데...

    저같은경우도 삼년전에 결혼했는데 저희엄마가 양복두벌에 벨트 신발 와이셔츠두개
    겨울코트, 시계(불가리) 반지(골든듀에서커플링같은3부로반지로)
    이렇게해주면서도 @@아 금목걸이라도 해줘야하는데 한사코싫다해서 안한다
    영그러네 니들 잘살면서 더해줄게 엄마가 이러셨어요.남편이 너무 감사해서어쩔줄몰라했구요
    저뭐받았냐구요 받은거 한개도읍네요
    뭐그래도 불만은없구요...
    너무못받아서 속상하신가부다.

  • 7.
    '09.8.6 3:29 PM (125.186.xxx.150)

    단지 금전적인거보다, 너무 성의를 안보이면 좀 그럴가같아요

  • 8. 참나..
    '09.8.6 3:34 PM (121.253.xxx.148)

    낚시글도 아니고,본인일도 아니고,님 때문에 동생분 살기 힘들겠어요..결혼전부터...이러쿵,저러쿵...주제넘게 한마디 합니다...그냥 모르는척 하세요..본인이 알아서 하게...모가 그리 궁금합니까?

  • 9. 링크거신분
    '09.8.6 3:37 PM (210.106.xxx.19)

    와...무서워요...

    저도 82를 자주하지만, 남의 글 일일이 기억하고 검색해서 링크걸로 이런짓 안하게 되던데..
    님 국가 정보원으로 활동해도 손색없을듯하네요.

    무서워서 어디 글올리겠나요.
    같은말 또 올리면 어때서요...

    뭐 어차피 다들 실명안밝히고 익명으로 글올리고 글 다는마당에...

  • 10.
    '09.8.6 3:40 PM (114.129.xxx.88)

    링크 거신 분 심정 이해 되는데요.
    아무리 익명이라지만...그래도 진실해야죠.
    익명이라도 낚시글 쓰면 됩니까???

    여러번 간보는 이런 글 저도 참 맘에 안 들어요.
    그냥 솔직하게 여자쪽 욕 해달라고 하면..그게 낫겠네요.
    원하시는건 그거 아닌가요. 여자쪽 욕하는거.....

    시누이 됐다가 친구가 됐다가..뭐하자는건지....

  • 11. 얼마전에도
    '09.8.6 3:40 PM (220.126.xxx.186)

    이 분 글은 티 가 많이 났어요
    며칠전부터 계속 꾸밈비 700 얘기 저 이 게시판에서 3번은 본 것 같습니다.

    나도 글 읽으면서 또 꾸밈비 700에 예단 500-300얘기야?했는데요?~

  • 12. 하하하
    '09.8.6 3:41 PM (211.207.xxx.49)

    조폭 목걸이요? 넘 웃겨요.
    저 결혼한지 오래되선가, 우리 때는 남자한테 조폭 목걸이 안해줬는데
    요즘 추세는 또 그런가 보네요.
    아!! 저흰 마고자 단추 해줬네요. 그러고 보니. 10돈인가?
    그러 신랑 몰래 제가 팔아 썼구요. 10년 훨 넘어 팔았으니 기억도 못하는 듯.

  • 13. 얼마전에도
    '09.8.6 3:42 PM (220.126.xxx.186)

    그때 나도 댓글 하나 적은거 갑자기 생각나네요.
    700에 200은 좀 원글님이 과하게 받았다고 했나...그랬습니다..
    그때 글이 꾸밈비 700이면 많이 받은거냐고 그랬던 듯..
    이 얘기 3번 ㅂ봤어요.

  • 14. ..
    '09.8.6 3:43 PM (218.234.xxx.163)

    아..제가 너무 심한건가요? 링크거는 이런짓이라는 소리들을만큼.

    요 며칠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글이 올라오는데 차라리 솔직하게나 올리지 신부입장에서 올려서 시댁에서 많이 받았다는 댓글 쭉 달리게 하고 또 하루는 타인입장에서 올리고..
    같은말을 또 올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척 올리는게 저는 참 이상했네요.
    남이야 그러던 말던이라고 하신다면 저도 유치하지만 남이야 링크걸던 말던이라고 답하겠습니다.

  • 15. 낚시글에
    '09.8.6 3:43 PM (122.47.xxx.3)

    댓글다는사람은 또뭡니까
    시간 남아 돌아 조언해주는거 아니거든요
    남의 진심어린 댓글을 아주 우습게만드네요

  • 16. 이분
    '09.8.6 3:45 PM (210.106.xxx.19)

    시누이 됐다가 친구됐다가 그런적 있었나요?
    저도 원글쓰신분 글 기억나는데
    시누이입장에서 이번에 두번째로 올린걸로 알고있어요.
    친구입장으로 다중인격활동한것도 있나요?

  • 17. ^^
    '09.8.6 3:47 PM (114.129.xxx.88)

    이분님 조오기 위에 링크글 보세요.
    이 원글님 아이피가 저 글에도 똑같이 쓰여져있는데
    저기서는 인터넷에서 읽은 글이라고 하네요..
    차암 이상하죠잉~~? ㅎㅎㅎ

  • 18. ...
    '09.8.6 4:02 PM (114.204.xxx.251)

    정말 어지간하시네요
    ㄷㄷㄷ

  • 19. 원글님
    '09.8.6 4:08 PM (61.38.xxx.69)

    시누가 딱 원글님만 같기를...

  • 20. 에휴
    '09.8.6 4:11 PM (218.38.xxx.130)

    그만 좀 하세요.

  • 21. 낚시아니에요
    '09.8.6 4:31 PM (118.6.xxx.200)

    원글님글을 예전에 올린것부터 쭉 읽어봤는데 30대초반에 미혼이시고
    당연히 결혼이나 결혼식 예물 기타등등에 관심있는거 아닌가요.
    동생이 계신줄은 모르겠지만(예전글에는 무언급) 정말 있으니까 이런글을
    올리셨을테고 궁금해서 글 올렸는데 어디가 낚시라고 하시는건지요.

    그리고, 예전글 검색하는것도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근들어 자게에도 자작극에 낚시글들 심심챦게 올라오쟎아요.
    저도 최소한의 자기방어?란 의미에서 너무 상식밖의 글이 올라오면
    원글의 예전글 검색하게 되던데요(아주 가끔이지만).

  • 22. ..
    '09.8.6 4:44 PM (114.204.xxx.251)

    낚시라는게 아니라요
    시누 노릇 좀 그만하라는 거죠

  • 23. .
    '09.8.6 4:51 PM (211.55.xxx.44)

    여기선 결혼도 하셨죠.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8&sn=off&...

  • 24. 에휴
    '09.8.6 4:57 PM (218.38.xxx.130)

    낚시라는 게 아니라 22
    이리저리 입장 바꿔 가며 자기와 동조해주는 글을 애써 구하는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 25. .
    '09.8.6 5:01 PM (211.55.xxx.4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8&sn=off&...
    여기 글에선 자기 예단비가
    원글은 남동생 예단비 글로 바뀌었습니다.
    무슨생각인신지

  • 26. 열받네...
    '09.8.6 5:11 PM (119.67.xxx.228)

    저는 수도권에서 시부모님이 6000만원 전세얻으라고 주셔서
    저희가 대출받고 제가 보태서 했는데
    예단비 1000만원드렸더니 500만원 다시 주고선 부족했다고 하대요...
    이불 반상기도 다 현금으로 넉넉히 드렸는데...
    신랑 안한다고 해서 현금으로 순금 한 20돈 주구요...
    어휴 열받어...
    30살 넘은 아들 결혼시키는데...어떠케 딸랑 6000만원 주시는지...
    그리고 받는건 부족했다고 하시는지...

  • 27. 아이고..
    '09.8.6 6:19 PM (203.100.xxx.136)

    윗님... 6000만원 주신 시부모님께 감사드려야
    하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 28. 아이고22
    '09.8.6 9:34 PM (211.109.xxx.147)

    본인은 그 나이 먹도록 6000만 원 모으지도 못한 것 같은데
    아들 가진 죄로 왜 누군가는 6000만 원을 주고도 욕을 먹어야 하는지..

  • 29. 에고
    '09.8.7 12:15 AM (210.123.xxx.199)

    저도 원글님이 입장 바꿔 이리저리 올린 글 기억나요.

    그런데요. 1억5천 집이면 예단비 500이 적을 수도 있지만, 남자 직업에 따라 달라요. 제 친구도 그 정도 했는데 친구 직장이 훨씬 안정적이고 남자 벌이가 별로였거든요.

    그리고 꾸밈비 700 많을 수 있지만, 5부 다이아 반지 하고 나면 남는 것 별로 없거든요. 그 돈으로 예복하고 진주 세트까지 했다면 예복도 굉장히 싼 것, 진주도 굉장히 싼 것으로 했을 거예요. 시계도 캐주얼 시계 사면 모를까 못 사는 돈이에요.

    그리고 여자 1캐럿 다이아 해줘도 남자는 보통 3부 다이아로 끝내기도 하고요.

    지금 해주신 것 보면 남자 양복에 3부 다이아 해주면 흉이 되는 상황은 아니에요. 공평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요즘 결혼하는 풍습에 비춰봐서 신부가 말 들을 정도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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