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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남자들 어떤가요?
독일남자들 어떤가요?
경상도 남자 저리가라할 정도로 보수적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1. ..
'09.8.6 11:53 AM (220.75.xxx.204)사람 나름이겠지요
어디나...2. 음
'09.8.6 11:55 AM (203.218.xxx.224)우리나라 보수적인 남자와 유럽의 보수적인 남자는 다르죠 ㅡㅡ;;
좀 순박하달까 약간 촌스럽달까 근데 듬직하지요. 가볍지 않고요.
근데 촌스럽다는 건 유럽기준이고요 ㅎㅎ 그렇다고 젊은 사람이 막 배바지입고 그런 건 아님 ㅎㅎ
제가 아는 독일사람들은 다 참 착했어요. 근데 어딜 가나 개인차가 크지요.
한국남자 어떻냐고 물으면 한마디로 답할 수 없잖아요.3. ...
'09.8.6 11:55 AM (221.140.xxx.169)누군가가 원글님에게 한국남자 어떤가요? 하면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어요?
독일도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 사는 곳이면 별의별 사람 다 있을테니
다정다감한 사람도 있을 거고 보수적인 사람도 있겠지요...
이런 우문에 어떤 현답이 달릴지 궁금하긴 하네요.4. zzz
'09.8.6 12:12 PM (124.120.xxx.203)매력은 없지않나요? 다른 유럽남자들에 비교해서..전반적으로! 뭐랄까? 순박하고 촌스러운 느낌이 아니라...없어 보인다고 할까? 궁상스러운 부분도있구요..ㅋ (개인적인 생각)
5. ㅠㅠ
'09.8.6 12:38 PM (61.73.xxx.109)우리와는 달리 개성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서 유럽 사람들 개인차는 굉장히 커요.
착한 사람은 무지 착하구요 또라이는 왕 또라이구요 폭력 쓰는 사람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쓰고요. 정말 한 마디로 말할 수 없어요. 사람마다 너무 너무 달라요.6. //
'09.8.6 1:00 PM (165.141.xxx.30)제 동생이 사는데요...갸말로는 울나라 남성분보담 순수하고 가정교육 잘받아서 오히려 바르답니다 울나라 찌질 남자들처럼 계산적이지도 않고...근데 간혹 무셔분 애들이 잇다네요 머리 싹밀고 절표시 해가지고 댕기는애들 ..암튼 지딸이 독일남자 델고오면 오케이랍니다 절표시 있는애들 빼고...
7. //
'09.8.6 1:16 PM (165.141.xxx.30)덧붙여 울나라는 유흥문화 엄청 발달해잇잔요 본인이 싫어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룸싸롱 술집 기타등등 거기다가 그릇된 유교사상에 ...근데 차라리 독일은 완전 가족중심사회라 회식이어딨고 룸싸롱이 어디잇읍니까?? 완전 가족중심 생활이라던데...
8. -
'09.8.6 1:21 PM (91.32.xxx.183)독일에서는 5, 6십대 아저씨들도 꽃들고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노부부가 손을 잡고 산책하는 모습이나 정원에서 부부가 화초를 같이 가꾸는 모습, 정원에서 오후에 티타임 갖는 부부들을 매일 보면서, 주말이나 저녁때 집에 와서 소파에만 누워서 리모콘만 만지작 거리는 대다수의 한국 남편들을 떠올려봤어요..
9. 독일남
'09.8.6 1:42 PM (222.109.xxx.101)독일남에게 양말에 샌들은 가장 기본적인 패션아이템입니다.
10. ....
'09.8.6 1:46 PM (218.52.xxx.20)근데 아주 오래전에 어디서 본 글이 생각나네요.
독일 남자들 부인에게 경제권을 준다는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이건 미녀들 수다에 나오는 그 누구냐 독일아가씨도 이말 하는거 봤어요) 독일 사람들 자체가 워낙 검소하고 등등...뭐 해서 여자들은 주부라도 그에 상응하는 가사노동을 해 내야 한다고..
그래서 행주, 타올까지 다 다려서 각잡아 맞춰놓고
퇴근한 남편은 집에오면 손가락으로 먼지있나 쓸어본다고............이거보고 완전 허걱~~했던 기억이 나요.
반면 요즘 화제가 된 이참씨
그분이 쓴 글중에 성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남자와 사는건 독일여자들에겐 있을 수 도 없는 일이다. 한국여자들처럼 남편기분에 따라 다 맞춰준다는건 독일 남자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뭐 이런내용.
저도 그냥 오래전에 어디서 읽은 내용이라서 뭐 맞다, 틀리다는 말 못하구요.11. 이모부
'09.8.6 4:03 PM (221.163.xxx.13)가 독일분이신데 올해도 한국다녀가셨어요. 제 생각엔 다 사람나름이겠지만 순하고 유머도있으시고 검소하시긴해도 궁상스러울정도도 아니고 아내를 사랑하고 배려하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제가 독일로 여행갔을때도 대체적으로 좋은 느낌이었어요. 만약 제 딸이 독일남자와 결혼하겠다면 반대는 안할것같아요.
12. 별로
'09.8.6 4:49 PM (125.142.xxx.70)개인차가 크긴 하지만 별루에 한표 걸어요.
대체적으로 짠돌이구요, 플레이보이도 많이 봤어요13. 독일에선
'09.8.6 8:26 PM (119.64.xxx.78)주부도 직업이라 생각해서,
남편 퇴근할 때까지 뭔가 눈에 보이는 실적을(??) 쌓지 않으면
심히 곤란하다 하더군요.
하다 못해 멀쩡한 가구 위치라도 바꾸어야 한다는......
제 짧은 경험과 지식에 따르면,
유럽인들 중에 상상 못할 꼴통들이 많다 하더군요.
유럽계 외국은행에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유럽인들에 비했을 때 미국인들은 양반중의
양반이라는군요. 쿨하고 명확하기라도 하니까요.
바닥을 알 수 없는 음침하고 야비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많대요.
암튼 단순하지가 않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