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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참 너무하네요 .쓰신분<<김행균님 아세요??
승강장 아래로 떨어진 아이를 구하고,
중상을 입어 왼쪽 무릎 아래와 오른 쪽 발등까지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했던 김행균씨.
그런데 그때 이상한 일이 생겼지요.
생명을 구한 사람은 있는데, 구함을 받은 아이와 가족은 자취를 감추어버린.
그럴 수 있느냐는 사람들의 분노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던 사람 김행균씨 <<다음카페펌
http://cafe.daum.net/memorywriting/DMOJ/385
1. 젊은엄마가...
'09.8.4 5:34 AM (122.128.xxx.135)2. ...
'09.8.4 6:16 AM (211.178.xxx.141)구호활동과 환경운동, 즉문즉설 법문으로 유명한 법륜스님께서
세상을 바꾸려면 30년은 노력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듣고나서부터는 적어도
다 똑같다, 나 하나로 달라지지 않는다는 푸념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겉으로 달라지는 건 없어도 마음에 쬐끔 위로는 되어요.3. 휴....
'09.8.4 8:29 AM (125.184.xxx.223)물에 빠진 아이 구해주고 숨진 사람...(고등학생이었던가..기억은 가물가물...) 가족이 익사한 시신보고 통곡하는데, 아이 엄마는 구해줄 때도 아이 손 잡아끌고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사라졌는데 그 뒤로도 위로 한마디 없이 끝끝내 안나타나서 사람들의 공분을 산 사연도 더러 있었죠....
4. 아름다운
'09.8.4 8:53 AM (202.136.xxx.37)선행을 하시고 자신의 다리까지 희생하신 분이시군요, 세상에.
그 아이 엄마 아빠는 뒤늦게나마 나타나서 은혜에 대해 감사를 곡 전했으면 해요.
그렇지만 어제 글 엄마보고 이 글 봤냐고 묻는 건 좀 이해가 안 가네요,
마치 그 엄마도 그런 사람인냥 몰아가는 느낌.5. 그런데
'09.8.4 10:42 AM (210.106.xxx.19)이사건과 어제의 그엄마사건을 같은선상에 두고보기엔 그렇치 않나요?]
사안이 많이 다른데...
원글님 너무 확대해석 하시고 계시네요.6. 뭘 말하고자 하는지
'09.8.4 4:21 PM (116.42.xxx.43)저도 그 글 읽어봤고 수많은 냉정한 리플에 할말을 잃었던 사람인데 새삼 이글을 보라고 올리신 의도가 뭔가요?
아무리 목숨바쳐 구해줘도 고마워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굳이 애써가며 남 도와줄 필요가 없는게 당연한 현실이란 말을 하고픈 건지, 아님 세상에 저렇게 좋은 사람도 아직 있으니 너무 야속하게만 생각하지 말란 위로를 하고픈건지 모르겠군요..
만약 전자라면 기본적인 인간미라곤 없는 성격을 이런 사건을 핑계삼아 비겁하게 자기합리화시키는 걸로밖에 보일뿐...설마 그런 의도는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