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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되고 나니 아들이 아깝다는 시어머니

그러는거 아닐쎄 조회수 : 5,467
작성일 : 2009-08-03 09:30:58
결혼한지 5년되었구요
토깽이같은 딸래미 둘이 있어요 5살 2살..
저희가 학생때 결혼을 해서 나이는 좀 어린 편이구요
결혼하고 바로 신랑이 유학을 가서 제가 정말 미국에서
온갖일하면서 신랑 뒷바라지를 거의 2년간했었습니다
덕분에 귀국해서 신랑은 좋은데 취직했구여
진짜 넘 고생을 했는지라 미국에서 삶이 정말이지
너무 팍팍했습니다...
근데 저희 시어머니랑 얘기를 하는데
저보고
"난 우리 아들이 아까워~"이말씀을 정말 진지하게 하더라구요
속으로 그래서 어쩌라고요~ 이랬지만 막상 그소릴 들으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리고 시댁에서 제가 삼시세끼 밥먹고나면 설겆이 항상
제가 했는데 어느날 저녁먹고나서 둘째가 찡찡거리고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신랑이 자기가 설겆이 한다면서 저보고
들어가서 애좀 달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자지러지게 우는
애 들춰안고 거실로 나오니까 우리 시어머니가
"너~ 남편이 항상 너만 바라볼것같지? 더 살아봐라~ 남자들 다 변해~"
(저희 시아버지께서 외도 좀 하셨음)
그러면서 저보고
"얘! 요즘 세상에 너같은 애가 연봉 8천받는 남편 만나는건
정말 하늘한테 제사라도 지내야할일이다"
신랑은 그소리 듣고 어머님이랑 싸우고...

너같은애 너같은애....
신랑은 저랑 동갑이고 학생때 결혼해서 산지라
전 대학교 졸업도 제대로 못마치고 저희 친정은
그냥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적은것도 아닌 평범한 집
뭘보고 너같은애라고 했을까요?
대학 졸업을 못해서?
우리집이 그다지 잘 살지 못해서?
내가 어머님께 용돈을 많이 드리지 못해서?

당신 아들이 버는 돈 고스란히 저한테 갖다주는것도 배아프고
아들 회사 혜택이 장인 장모까지 해당되어서 울엄마 아빠
사위덕에 호강하신다고 생각하는것도 배아프고
아들이 마누라(저)한테 잘해주는것도 배아프다는게
어머님 말씀속에서 내비치더라구요...

참 손주들앞에 두고 어쩜 그렇게도 몰상식하신지..
예전 아들 공부하고 직업도 없을땐 시댁에 도와달라고 할까봐
연락도 끊고 사시고 연락하면 그냥 서로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런 사이였는데....이제와서 아깝다니...

정말 신랑까지 요며칠 미워지고
신랑은 이런 말들어서 속상한 지 마눌 얼굴보니
미안해하더라구요 시어머니때문에 진짜 싸우기 싫은데
누구한테 하소연하나요? 정말 너무 사는게 섭섭해요
시댁가면 그냥 외톨이가 된 기분이들어요 신랑이 있어도...
IP : 116.122.xxx.2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 9:39 AM (116.45.xxx.49)

    참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요즘 많이 나오던데
    좋은시부모 교육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봐요

  • 2. 애쓰셨습니다...
    '09.8.3 9:40 AM (203.247.xxx.172)

    그런데 이제 육아에서 손을 좀 떼실 수 있으시면(시모님께 부탁드리던가요)
    조금씩 원글님 개인 발전에 투자하시면 좋겠습니다...
    취미 말고요...학업이나 직업이면 좋겠습니다...

    시모님의 헛?소리가 원글님 인생 성장의 거름되시기를 바랍니다...

  • 3. 반격
    '09.8.3 9:40 AM (124.3.xxx.2)

    이런 경우에는 반격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질투가 대단하시네요..

  • 4. 심술
    '09.8.3 9:43 AM (59.14.xxx.197)

    꼭 우리 시어머니 같으세요.
    회사 다닐때도, 지금 직업이 없을때도 기세 등등합니다.

    님의 속상한 심정 공감합니다.
    그 시어머니께 제가 욕하고 싶어지네요.

  • 5. 시어머니가
    '09.8.3 9:46 AM (220.75.xxx.180)

    열등감이 많으신가봐요
    그리고 너같은애 너같은애 시어머니가 갈때마다 그러시면

    알게모르게 남편도 잠재의식중에 입력이되어 부부생활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어요

    따로사신다면 안 부딪치게 시댁에 잘 가지 않아야 되겠네요

    그리고 졸업도 못하고 남편 뒷바라지 하셨으면 인제는 본인한테도 남편의 외조를 받으며
    투자하셔도 될 듯한데요 그래야 세월지나 원글님도 억울함이 좀 없겠지요

  • 6. 애쓰셨습니다...
    '09.8.3 9:47 AM (130.214.xxx.252)

    님 의견이 참 와닿네요. 시부모님의 헛소리가 원글님 인생 성장의 거름이 되길 바라는 1인 ,,,

  • 7.
    '09.8.3 9:49 AM (115.137.xxx.24)

    저희 시아주버님이 중대기업의 한그룹회사의 부사장이세요. 원래 고등학교만 졸업했고요. 나중에 회사다니시면서 대학이랑 뭐 경영대학원 같은곳 나오셨어요. 윗선에 잘보여서 정말 잘풀린 경우지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님이 재혼하신분이라 그런지 며느리 엄청 미워하세요. 본인이 누려야 할 혜택을 며느리가 누리고 있다고..... 참... 할말 잃게하는 시어머니시죠..
    님.. 그래도 남편분이 알아주시자나요. 아이들 조금 더 크시면 어떻게 해서라도 대학학위 받으세요.

  • 8. 님의 복
    '09.8.3 10:07 AM (211.115.xxx.133)

    시어머님이 매번 만날 때 마다
    그런 말씀하시면
    속으로 말씀하세요
    "어머님~ 제 복이예요!!"

    더 밝고 명랑하고
    즐겁게 사셔요~~

  • 9. .
    '09.8.3 10:35 AM (121.166.xxx.15)

    읽어보니, 시어머님의 시기심일 뿐, 원글님 자신과는 아무 관계 없는 얘깁니다. 아시죠?
    물론 이런경우 마음이 불편한건 인지상정이라 (누구다 듣기 싫은 소리죠) 그순간 속상한 건 알겠지만,
    속에 담아두고 이렇게 내내 마음 불편해할 일은 아니란 소리죠.. 내공을 키우셔요 ^^

    게다가,, 남편분이 원글님 눈치도 보고 잘해주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

  • 10. ...
    '09.8.3 10:37 AM (125.178.xxx.15)

    어머님에겐 아들이 아까워요. .....하시지 그러셔요.
    어른도 어른 나름이라고, 결혼하면 시댁과 멀리 지내라고 하더니....
    결혼전에 점쟁이에게 들었는데, 무시했더니, 틀린말이 아니네. 라고
    남편에게 거짓말이라도 해야겠네요....좀 웃기는 행태이긴하지만 ...
    부부사이해칠 분이군요.
    자주가지 말자하세요.

  • 11. ^^
    '09.8.3 10:47 AM (221.157.xxx.85)

    울시어머님 같은분도 계시긴 하네요.쬐금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요,우리는 시어머니가 새어머닌데요,그래도 신랑 친어머니 돌아가시고 8살쯤 왔는데 20년을 함께 미운정 고운정 들다시피 가끔은 친아들같단 생각도 하며 살아왔을터인데 저랑 결혼할때 신랑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아니였구요,늘쌍 요즘도 하는말이 "너는 어디서 그런복이 들어있니?"우리 00이 같은 신랑 어디찾아본들 없을거다.맨날 이런씩입니다.시댁에 제사때나 명절때 가면 꼭 그소리 합니다.10년을 듣고 사는거 저도 지겹거든요.신랑이 저보다 나은 조건인건 저도 조금은 인정하는데 매번 듣는거 좀 속상하더라구요.시어머님 자신 삶이 너무 팍팍해서 그러겠지싶어 그냥 지나치고 말거든요.원글님도 세월이 더가면 그냥 그러려니 되실듯해요.한귀로듣고 흘려버리세요.사실 이러는 저도 그당시엔 기분나쁜건 사실이지만요.같은 입장이신듯해 댓글 달았어요.

  • 12. 멀리하세요
    '09.8.3 10:54 AM (59.18.xxx.33)

    자기가 아들 잘키워놨는데 젊은 며느리한테 뺏긴 기분이라 그럴거 같네요.
    한편으론 그 아까운 기분 이해되지만,
    그 아들만큼 남의집 딸도 아까운 딸인데 그걸 모르나봐요.

  • 13. 며느리
    '09.8.3 11:20 AM (221.141.xxx.250)

    그 어떤 아들이라도 어머니 마음엔 무조건 ~ 백번생각해도~

    당신 아들이 아깝습니다.

    남의집 딸이 뭐가 그리 이쁘겠습니까?

  • 14. 시어머니가
    '09.8.3 11:51 AM (121.133.xxx.238)

    며느리 질투 하시네요
    남편이 외도해서 그런지 아들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신가 보죠
    자기 아들 뒷바라지 하느라 며느리 학업이 그리 된줄 모르고 아들 학벌만 생각하시네....
    시어머니만 보면 하소연 하세요.대학 그만둔거 너무 너무 후회된다고

  • 15. 그게
    '09.8.3 12:34 PM (122.128.xxx.232)

    다 며늘리 복인줄 모르시는 할머니네요 인생 헛 사신듯...

  • 16. ...
    '09.8.3 1:17 PM (59.3.xxx.117)

    시어머니 속이 훤히 보이네요 아들이 바람 피웠으면 하고 바랄겁니다 설마 그럴까 싶으시겠지만 남자들 다 변해~ 하는 말투에 보이네요 그 뻔한 속이

    저 아는 언니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연애 해서 형부 군대 가 있고 시험 준비하는 동안 친정에서 해준 피아노 학원 해가며 드디어 기쁜날을 맞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어머니가 내 아들 아깝다고 노래를 부르고 니가 그때 발목 안 잡았으면 어떤 며느리를 얻을건데 타령을 하며 괴롭혔답니다

    처음에는 역성들던 형부도 나중에 은근슬쩍 언니 무시하고 ;; 제대로 받아버리세요 그래야 합니다

    또 저러시면 ' 제 복에 제가 산다 '는 속담도 모르시냐고 이게 다 제 복이라 이렇게 사는거라고 아버지가 바람 피운것은 어머니 복이 그것밖에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하시고

    연봉 팔천이면 더럽고 치사하게 시모에게 안 맡기셔도 될듯 합니다 상냥하고 똑바른 베이비 시터 넘쳐납니다 아기들 맡기시고 공부한다고 시댁에도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이제 아이들도 충분히 컸고 하니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미뤄뒀던 공부 한다고요

    원글님이 등 똑바로 세우고 또박또박 해버리면 시모 저버릇도 눅어지는데 안 그러고 조용한게 좋은거 나는 착한 여자라네 하고 넘기면 점점 강도가 세질겁니다

    관에 못 박을때까지 저 버릇 안 고칩니다

  • 17. 가만 계셨어요?
    '09.8.3 1:58 PM (211.63.xxx.220)

    남자들 다~ 변해 하실때 가만 계셨어요?
    어머님 지금 아들에게 바람피라고 부추기시는 거예요? 이러구 맞짱 뜨셔야죠..

  • 18. 갑자기
    '09.8.3 3:10 PM (203.244.xxx.254)

    생각나는.. 저희 시어머니..
    형님있는데서 그러더군요. 아직도 결혼정보회사에서 전화온다고 (아주버님)
    아주버님이 좋은 대학에 대기업 다니고 있는데 벌써 아이가 둘입니다.
    고만하실때도 됐고만 제가 들은것만 해도 벌써 2번째. 옆에서 듣고있음 전 형님얼굴
    못쳐다봅니다. 민망해할까봐. 그런 얘기는 왜하는지...
    형님 살림 잘 살고 지혜롭더구만.. 어떤 며느리 원했는지.. 참나..
    저는 제가 밑지는 결혼이라 저한텐 암말씀 안하시더군요.
    밑지냐 아니냐는 다 학벌 얘기랍니다.

  • 19. 2년뒷바라지
    '09.8.3 4:04 PM (116.127.xxx.72)

    하고 그런소리 들어도 억울한데
    거의 10년가까이 뒷바라지하고 그런소리 들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이사람은 바로 접니다
    어쩜 울 시모하고 한치 한푼도 안틀리고 그리도 판박이신지!!
    아들한테 딴여자보라고 은근슬쩍 부추기는 폼새까지도 말이죠.
    결국엔 시댁하고 연을 끊어야될 날이 올겁니다.
    안그러면 속병 앓다가 원글님 큰일나요

  • 20. 그려러니하세요
    '09.8.3 9:17 PM (122.128.xxx.42)

    요. 거꾸로 애지중지 키운 딸이 좀 떨어지는 남편 만나서 사위가 편하게 사는거 보면 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않겠어요? 물론 그 시어머니가 유난히 솔직(?)한면이 있지만요.

    윗분 댓글처럼.. 제가 복이 많아서 그래요..하고 호호 하면서 넘기세요.

  • 21. ..
    '09.8.3 9:35 PM (222.235.xxx.66)

    손주한테도 지투하는 할머니 있습니다
    아들 낳아서 사진 찍어주니까
    그래봤자 별볼일 없다 하시더만요
    들어보셨나요?
    이러고 삽니다

  • 22. 에휴..
    '09.8.3 9:58 PM (119.71.xxx.207)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예의 없는 며느리 되라는 말씀은 아니지만, 그런 경우 없는 말씀 하시면 한마디쯤은 나직하게 하실 말씀 하세요.
    부모도 자식, 며느리 무서운 줄 알아야 함부로 말도 안되는 얘기 못합니다.
    애비 잘 되라고 제가 바친 공은 어디갔냐고 당당하게 말씀 하세요.특히, 남자들 한눈 판다는 그런 말씀하실 때는, 발끈하게 말씀하세요. 그럼 애비가 바람이라도 피우길 바라시는거냐요.
    시어머니가 님을 질투하시는 거 맞는데요, 질투하는 한편 우습게도 보시네요. 우습게 보이고 살필요는 없지요.

  • 23.
    '09.8.3 10:51 PM (59.23.xxx.178)

    그렇다고 시댁하고 끊으라는 댓글 너무합니다.
    문제 해결을 잘 해서 시댁과 좋아지는 게 궁극적인 목정 아니겠습니까?
    ㄱ런 시어머니 싫으니까 시댁 가지말라. 의절해라 하는 생각 틀린 거 같아요.

  • 24. 에효~
    '09.8.4 1:57 AM (115.140.xxx.8)

    어느 윗분의 말씀처럼 그러려니 하세요.
    저도 시시콜콜 말하긴 그런데요, 시어머니가 원글님 시모처럼 혀를 마구마구 놀리세요..-_-;
    어제도 저녁드시러 와서 그랬구요... 근데, 신혼초엔 어머님 너무 하신다고 신랑한테 얘기하고 울고, 불고 난리쳤는데요... 지금 시간이 지나 (3년정도 흘렀어요~)생각해보니, 아무리 지 엄마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자꾸 흉보면 좋아할 남편 없지요. 그리고 솔직히 부부싸움의 90%는 어머님때문에 싸우는거 같아요... 자꾸 싸우면 남편도 밉고, 부부금슬만 나빠지는거 같아서
    저는 요즘 그냥 어머님 머라하시면 적당히 무시하고, 대거리도 하지 않습니다...
    제 스트레스, 정신건강에 해로우니깐요. 그리고 신랑한테도 이해하는 척 쿨한 척 하면서 은근 돌려서 말하니 신랑도 뭐라고 못 하네요... 지 엄마 별난거 익히 알고있어서 말이죠~

  • 25. 허허
    '09.8.4 1:58 AM (203.229.xxx.234)

    시어머니가 벌써 노망이신가 봅니다. 농담이고요... ^^
    아직 기운이 안 빠지셔서 그래요. 신경 쓰지 마세요.
    다만 그런말에 휘둘리지 않는게 더 중요합니다.
    남편이나 시댁쪽에 의연한 모습 보이시고
    그런 말씀을 기회로 삼아서 시댁에 보내거나 주던 애정을 이참에 조금 줄이시지요.
    위기를 기회로 삼으세요.
    그런데, 이역에서 2년 동안이나 혼자 살림과 육아 하며 뒷바라지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그때 그 기세와 자세면 저런 말 쯤은 콧김으로 날리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26. 아이구,,
    '09.8.4 2:12 AM (119.201.xxx.6)

    담엔 꼭 얘기해주세요,,
    어머니 제팔자가요 좋은가봐요,,,호호,,
    전생에 착한일 많이 했나봐요~
    어휴,,그 시어머니 그나이에 질투도 하네여,

  • 27. ..
    '09.8.4 7:08 AM (222.235.xxx.66)

    시어머니가 사주를 보았는데 자기 덕분에 집안이 밥이라도 먹고산사시더라고요
    그러기 며칠전날 남편이 와서 마누라 잘 만났다고 덕분에 승진도 할거고..
    시어머니한테 그대로 이야기 했더니...
    집에 가신후에 전화로 난리를 치는 것입니다
    너가 시집올때 내 아들 이미 출세 했다
    너가 대학을 보냈냐...
    아고 지금도 그소리 들리는듯
    지금이야 그저 옛날의 한 사건이라 생각되지만
    그때는 정말 웃기고 성질나고...
    아니 그럼 나는 자기가 대학 가르쳤냐고요
    또 시어버지는 자기가 가르쳤냐고요
    그냥 평생 데리고 살지..

    또한가지 친정에 다녀와서 이야기 하니까..
    사위자식 개자식이다..
    자기는 사위 없나 뭐
    언지한번 기회 봐서
    사위들 있는데서 어머니가 그러는데 사위는 개자식이래요...
    하려고요

    그러니까 시아버지화고 평생을 각방쓰고
    남편한테 대접도 못받고 사나 싶더라고요

  • 28. .
    '09.8.4 7:43 AM (221.163.xxx.100)

    으..심술..--;

  • 29. 질투
    '09.8.4 8:19 AM (125.181.xxx.159)

    시어머님이 아깝다고 질투하는 아들이
    바로 내남편이구나 생각하시면 기분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엄마라도 멍청이 아들을 똑똑하다고 하지는않거든요.

    그리고 시어머님 말씀을 허투로 듣지는 마시고
    자신의 발전에 신경 쓰셔야 할듯..

  • 30. ..
    '09.8.4 9:07 AM (219.248.xxx.20)

    사촌언니 S대 커풀입니다
    언니가 먼저 고시에 합격하고 결혼해서 애낳고 형부를 4년동안 바라지했어요
    그동안 언니 삶이야..일하고 애키우고 돈 벌어 신림동 갖다주고

    근데 형부가 고시패쓰하니 시댁이 싸악 변하더이다
    그전에는 며느리 며느리 하면서 아끼더니
    아들이 패쓰하고 둘째 낳으니
    넌 애를 저모양으로 키워서(둘째가 약간 아토피였거든요)
    너 때문에 애가 아프다..등등
    입주 아주머니 썼는데 게을러서 그런다..부터
    (아니 애둘에 바쁘고 돈 잘버는 며느리가 입주 아주머니 쓴다고 토를 달다니요)
    언니가 날마다 한숨쉬며 살았어요

  • 31. 저두
    '09.8.4 10:45 AM (211.40.xxx.58)

    학생때 결혼해서, 저 졸업 못했어요
    전 시어르신들은 항상 , 에미 네가 고생이다.

    남편도 && (저) 덕분에 $$ 사 땄어요 하고 자랑하는데
    전 졸업장 없는거 때문에 많이 스스로 위축되는거 있어요

    남편이 잘 나갈수록 더요
    원글님
    시어머니 쓴소리를 원글님 성장의 거름으로 삼으세요

    저희는 자리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결국 제가 졸업을 못했는데
    원글님은 나이가 어리고 경제적으로도 되는것 같으니까
    꼭 졸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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