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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싫어지니
한마디로 속 다르고 겉다르다고 해야할까여,,,
남 앞에서는 저한테 굉장히 잘해주는것처럼 하시지만, 둘이만 있으면 은근히 혼수 적게 해왔다고 눈치도 주고, 지금도 그렇게 돈을 바라십니다... 그러시면서 남들 앞에서는 어찌나 사이좋은 고부인양 연기를 하시는지,,,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이야기를 하고는 저를 보고 다정하게 그렇지?? 하시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성격이 다르니까 그렇겠지 하고 넘어가도 혼수 얘기 하는건 좀 잊혀지지가 않네여,,,남들 며느리는 집을 해왔네, 1억을 해왔네,,,하시는데 그런 이야기는 도대체 왜 하시는걸까여??
저 5년전 결혼할때 예단 1000에 돌려받은거 없구여, 모피랑 반상기, 이불,,등등 해갔는데여,,,다 왠만한걸로 한다고 했습니다...
집은 신랑이 벌어놓은걸로 전세 얻었구여,,,
예물값과 꾸밈비로 합해서 500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나오는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면 들은척 만척 하는 신랑이 너무 싫어진다는 것입니다...
시어머니 싫으니 시누이도 밉고, 신랑도 너무 야속하고,,
이런 가족의 구성원이라는게 싫은데,,,그렇다고 이혼을 할수도없구 말입니다..
속이 넘 답답해서 함 써봅니다. ㅠ.ㅠ
1. 이해되요
'09.8.1 12:31 AM (119.67.xxx.228)저두 상견례때는 집을 사주네 어쩌네 하더니...
결혼할때(결혼식하구 일주일후에 집구해이사함)전세로 대출끼구 제가 보태구해야된다는걸 알았죠...
그래도 그냥 사랑하니까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저두 예단비 1000만원 드렸구요...
저희 시어머니가 시아버님형제한테 그러케 많은돈 안쓰실분이라는거 잘 알고있는데...
결혼하고 나니 예단비가 부족했다고 하더군요...
저역시 돌려받은돈없습니다...
저한테 멀 해주고나 부족하다고 하시던지...
대부분 남자가 결혼비용 더 많이 들지 않나요...?
저희요...비슷하게 들었습니다...
결혼하구 대출도 갚았구요...
그런거에는 아무말도 없더군요...
'대출갚느라 수고했다'그런말 한마디라도 했으면...
그러면서 시누네 시댁에서는 집을 사줬는데...
대출이 조금있다면서...욕하시대요...2. 저는...
'09.8.1 12:33 AM (119.67.xxx.228)82쿡을 통해서...
꾸밈비가 있다는걸 알아써요...
저희 시어머니 받을껀 다 받으셨으면서...
꾸밈비는 안주시대요...
손윗시누결혼시켜서...웬만한건 다 아실텐데...
받을것만 챙기신듯...3. 저도
'09.8.1 10:29 AM (119.149.xxx.170)윗님처럼 꾸밈비가 있다는 거 82에서 처음 보고 알았어요.
결혼이라는 걸 너무 오래 전에 해서 그런가,, 대체 그게 언제부터 생긴 건가요?
저도 돌려받은 거 없는데...4. 시어머니
'09.8.1 12:36 PM (121.165.xxx.30)입을 꼭 다물수 있게 해주는건..
똑같이 대해주는겁니다..
저도 열받아서... -_-;;;;;;
누구네 시댁에선 몇평짜리 집 어디다 해줬더라..
제친구들 집받은 얘기를 주르륵~~~ 해드렸습니다..
30평대 이하로 받은 애들 없음...
전세로 시작하는 애들 없음..
주로 강남, 분당에 집 받았음...
서초동, 분당에 50평대도 있고... 타워팰리스 사는 애도 있는데요...
저도 이제부터 어머님이랑 그런 시댁들과 비교할래요...
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 그런 얘기 안하십니다...5. 제
'09.8.1 4:25 PM (119.69.xxx.29)돈으로 결혼한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시부모님께 큰소리 치고 살기는 커녕
지금도 저만 보면 죽는 소리하세요
정말 불쌍해서 못.살.겠.어.요 ㅜ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