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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이거 잘한일인가요?
매달 시댁에 생활비 20만원 드리는거 있는데,
그럼 우리엄마한테도 매달 20만원 드린다면서 고함을 꽥!질러버렸어요.
엄마한테도 말씀드렸구요..
아직 아파트전세값도 3000빚있고,
이제 다름달에 제가하는일도 정리하고 서울에 가야하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했나요??
시댁에 매달20만원 드리는것도 큰데,
이제 외벌이생활해야되는데 친정에 20만원..
엄마께는 한번씩 용돈챙겨드릴려고 했는데 신랑말하는 꼬라지가
어이가 없어서 시댁이랑 이제 앞으로 똑!!!같이 할꺼다고..
생활비도 똑같이 무슨무슨행사때도 똑같이 한다고 그랬어요.
신랑이 뜨끔하던데,,,
제가 잘한걸까요? ㅠㅠ
1. ..
'09.7.29 12:31 PM (218.145.xxx.126)잘하신 거 같은데요.^^ 남편분 뜨끔한 모습 상상하니 웬지 흐뭇? ㅋㅋ
계속 드리면 자기가 알아서 줄이자 하지 않을까요? 그러다 10만원씩만 양가 드리는 방향으로다가..2. 저도 설날에..
'09.7.29 12:34 PM (219.250.xxx.28)세뱃돈 주신다고 더 챙겨드려야 한다는 남편...
시집에는 식구가 더 많으니까 더 많이 가져가야한다는 남편...
그래서 시집에 더 많이 가져가면서도.. 맘은 친정에 더 쓴다고 트집 잡는 남편...
이거 갖다 버리고 싶어요...ㅠㅠ3. 아니..
'09.7.29 12:44 PM (218.37.xxx.210)처음부터 똑같이 하셨어야죠..
같이 버신다면서 왜 친정엔 신경을 안쓰셨대요
지금이라도 똑같이 하셔요
외벌이라도 양가에 똑같이 안할 이유가 없죠4. ....
'09.7.29 12:44 PM (58.122.xxx.58)별루 잘하신거 아닐걸요 .아들은 어쨋든 부모로부터 콩고 물이라도 챙기지만 딸은 자식취급들 안하시지요.(며늘한테 하지못하는 애로점이나 딸덕보려하고 ...)
우리나라 현실이 아직은 아들로 치우친다는거 ,,,5. ..
'09.7.29 1:12 PM (125.177.xxx.49)우리도 친정은 거의 안하는 편인데 시집은 항상 우리차지
미안한거 알면서도 - 처가는 잘사니 괜찮다 하더군요
근데 사실 말이 그렇지 월급쟁이가 똑같이 하긴 어려워요6. 당연히~
'09.7.29 1:16 PM (218.38.xxx.130)똑같이 하세요. 그래야 똑같은 줄 아는 버릇이 들어요.
시댁에 갖다주는 돈도 좀 아까운 줄 알고..
남자는 역지사지를 스스로는 못하는 동물이에요.
실생활에서 보고 느끼도록 꾸준히 훈련시키는 방법밖에 없네요..7. ..
'09.7.29 1:52 PM (221.163.xxx.100)당연하죠. 초장에 잡아야합니다.
8. bbb
'09.7.29 2:02 PM (218.147.xxx.228)아, 저랑 너무 똑같은 고민을 하시는군요..
당연히 그래야하고, 초장에 그래야 합니다. 근데, 사는형편을 잘 모르겠지만, 저도 똑같이 하다가는 우리가족경제가 흔들릴것 같더군요.
그래도, 한번 당차게 해 볼라구요. 왜, 똑같이에 이유가 있답니까?
처가가 잘살든, 재벌이든, 가난뱅이든 뭐든 똑같이 하는게 옳다고 봐요.
윗님들 중에 아직은 딸이 어떻구,,, 하며, 아직은 아들이.. 어떻구 하시는데,
일단 우리본인들은 아들이 아니잖아요..
친정에 오빠, 남동생이 어떻게 하든, 시댁 대 친정에서는 똑같이 해야죠.
시집에 장남, 차남 따지는거 우습듯이 시집에 하는 만큼(딱 그 기준에서만) 똑같이 해야함을 주장하고 싶어요9. 연세가..?
'09.7.29 2:47 PM (203.244.xxx.254)58.122.85.xxx -> 누가 딸을 자식취급안합니까~?? 물론 그런분도 계시겠지만.
요즘 세상에 딸을 자식취급 안하다니요.. 아니면 연세가 50대 이상 되셨는지..
20만원정도면 같이드리세요. 그리고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열심히 버셔서 친정용돈도 드리고
꾸미기도 하고 그러셔요.. 요즘은 여자도 돈이 힘입니다. 말로는 백날해봐야 소용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