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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없는 시모
그들도 며느리 시절이 있었으면서도 이땅의 시모들은 약간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 결혼한지 15년 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모의 몰인정과 무경우는 많이 당하면서 살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화가 나네요.
직장다니는 며느리에게는 요즘 집에서 놀면 뭐하냐하면서 직장다녀야 한다 말하고 자기 딸에게는 애키우면서 어떻게 직장을 다니냐고 하는 이중적인 생각과 직장다니는 며느리 퇴근하고 올때까지 밥한번 한적없이 기다리다가 며느리가 저녁하는게 당연시 하던시모가 자기딸에게는 밑반찬 해서 며느리 보는 앞에 바리바리 싸주면서 애데리고 어떻게 밥을 해먹겠냐구 하는 하는데 정말 미워하지 않을 수 없네요.
며느리와 시모를 떠나 사람과사람의 관계에서도 저런 무경우는 없을것 같은데.......
한편으로 애뜻하게 챌겨주는 친정엄마가 없는게 더 서럽네요.
1. 핏줄과
'09.7.29 11:39 AM (211.57.xxx.114)핏줄이 아닌 차이에요. 어디 나가서 듣지도 못하는 분인것 같네요. 제가 직장다니며 애낳고 키웠는데 시누이 전업주부에 만삭이니 저있는데서 그러더라구요. 힘들어서 어쩌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저는 직장다니며 애키우며 다 했다고 하니까 한다는 말씀. 애가 부실해서....... 시누이 저보다 더 덩치크거든요. 자기 딸만 안됐는거죠. 그러나 한마디 하세요.
2. 헉~~
'09.7.29 11:40 AM (116.37.xxx.157)저랑 너무 비슷해서 로긴했네요ㅡㅡ;;;
직장 다니는 저..집에서 노는 울 아가씨 김치 떨어지면 밤부터 새벽까지 들락거리며 김치 담아줬네요.
이상케 울 시모도 제가 시댁갈때만 일을 벌이고....
저도 15년차인데...
점점 눈에 보이게 그러셔서 너무 속상한 일인..여기도 있네요.3. salt
'09.7.29 11:42 AM (211.178.xxx.33)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내몸만 상해요. 저도 시부모랑산지 10년 ... 똑같네요. 자기딸은 몸이 약해 집에 있어야 하고 며누린 지아들 고생하니 같이 벌어야 한다고 일하러 나가라고 말하네요. 나가라면서도 아이들 저녁한끼 안챙겨주시네요..
4. 그런 고약한 시모의
'09.7.29 11:50 AM (221.138.xxx.49)아들들은 어떤가 궁금합니다.
괜찮습니까?
그 심성 닮지는 않았나요?5. 저는 그래서...
'09.7.29 12:59 PM (119.67.xxx.228)직장그만뒀어요...
시누이는 집에있으면서...
저는 은근히 돈벌어 오길 바라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하자마자 바로 그만뒀어요...
몸은 몸대로 힘들고 돈은 돈대로 들꺼같아서...
근데 후회되네요...
직장만 계속 다녔으면...당장 이혼인데...6. 이런시모
'09.7.29 1:00 PM (211.204.xxx.17)^^ 니 팔자가 젤 좋다고 말하는 시모도 계십니다.
7. ..
'09.7.29 5:37 PM (121.50.xxx.11)저 연년생으로 둘째 임신해서 20주까지 입덧 때문에 아무 것도 못 먹으며 회사 다닐 때
못 먹으니 날씬한 아가 낳겠다고, 참 좋다고 제 앞에서 호호 하하 웃으시며 이야기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 주던가, 임신성 당뇨 판정 나오니
너 당뇨면 앞으로 내 아들 힘들어 어쩌냐 저 붙들고 난리셨고
임신한 며느리 야근하는데 아들 세탁기 돌리는 거 안쓰러워하셨죠.
그러더니 미혼인 시누이, 취직해서 한 달 안됐던가.
회사 다니니 몸 축나고 너무 힘들어 안됐다고, 보약을 먹어야 하네, 병원을 가야 하네...
친정에서 큰 애 키울 때 돈 드리니 부모가 어찌 자식 돈을 빼앗냐고 비분강개하시던 분께서
같이 살게 되니 생활비만 100만원 받으십니다.
전기, 수도 등은 당연히 별도 계산. 식재료비도 별도 계산. 입주 도우미 월급 130만원 별도.
이런 분과 함께 사는 저도 있습니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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