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친정엄마랑 르누아르전 보러가려구요.
2년 전에 100일도 안된 아이 슬링으로 안고 가기도 했어요.
그때 지하철 타고 가서 전시회 보고
택시타고 명동가서 밥먹고 헤어졌었지요.
친정엄만 성남 사시고 전 응암동 살아서 엄만 버스 전 지하철 타고 집에 왔었어요.
근데 지금은 파주 살거든요.
아이도 28개월 되었구요.
버스타고 시청으로 가서 미술관을 가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지도를 보면 거리가 얼마 안되긴 하는데
걸어다닐만한 거리인지... 시청역에서 명동까지도 그런지 어떤지 궁금해서요.
우리 딸 휴대용 유모차 타면 좋을텐데 유모차 졸업한지 1년 넘어서요...^^;;;
별것도 아닌데 아이랑 사전답사 나갈까 하다가 몸이 안좋아서 방구들 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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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만 할까요?
르누아르전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9-07-28 12:26:46
IP : 116.33.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7.28 12:31 PM (218.237.xxx.56)아직 이번 르누아르전은 못 가봤지만 시청에서 시립미술관까지 어른은 걸을만한데
아기는 날도 덥고해서 유모차 안태우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덕수궁 돌담길 끼고 시립미술관 가는 길이 참 좋거든요. ^^2. .
'09.7.28 12:36 PM (221.155.xxx.36)근데 그런 유명전시는 방학되면 미어터져요.
평일은 좀 덜 하려나 모르겠네요.
줄 서서 그림 봐야 하는 그 짜증때문에
뭐, 감상도 제대로 못하고,
아이랑 한가하게 보실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3. 원글이
'09.7.28 12:40 PM (116.33.xxx.8)평소에도 잘 걸어다니던 녀석이긴 한데 날씨가 좀 변수에요.
모네전 때는 괜찮았엇는데 요새가 방학이라는게 저도 좀 걸려요.
그림 못보면 친정엄마랑 맛있는거 먹고 시간 보내는 걸로 위안하려구요^^4. ..
'09.7.28 12:41 PM (118.221.xxx.25)유모차 꼭 가져가세요.(큰거말고 휴대용으로 된거) 막상안가져가서 더 힘들수도 있어요 . 감상시간이 길거나 미술관안에 사람들이 많으면 아이들 힘들수가 많고 칭얼거리면 힘들어져요.그리고 생각보다 줄설때 시간오래걸리는 경우가 많아요..어떨땐 한시간이상 입장대기로 줄선적있었어요..저흰 같이간 언니가 유모차에 여아를 태워서갔는데..장애인과 유모차에 아기있던 사람들은 먼저 들어가게 해주더군요..
5. 원글이
'09.7.28 12:46 PM (116.33.xxx.8)친정에 있는 휴대용 유모차 엄마보고 갖고 오시라고 해야겠네요.
쓸일 없을 듯 해서 거기다 두었거든요. 에휴... 아이랑 어딜 가려니 걱정에 걱정...6. ...
'09.7.28 2:18 PM (221.163.xxx.100)그러게요, 방학이라 미어터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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