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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어떻게 끓이시나요?

젤 어려워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09-07-27 20:39:23
전 이 국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멸치육수로도 해보고 다시마육수도 해보고
어떤땐 콩나물 한봉지 가득 삶아서 건더기 조금 남기고 건져 무치고
삶은 물에다 소금간이랑 마늘 파 조금 넣고도 끓여보고
암튼 나름 몇가지로 해봤는데 남편이 번번히 안먹어요.
웬만한 국들은 맛이 없어도 한그릇 비우는데
유일하게 남기는 국이 콩나물국....ㅠ.ㅠ
오늘 저녁에 아주 오랫만에 다시 도전해볼라구요..
(끓여놓고 낼 아침에 줄 예정)
님들은 어찌 끓이세요?
혹시 이 국만큼은 조미료가 들어가야 하나요?

IP : 203.171.xxx.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09.7.27 8:41 PM (220.126.xxx.186)

    국에 멸치육수 진한거 절대 안됩니다 비린내나더라구요
    물8컵에 멸치 6마리 다시마 넣고 끓여요
    맹물로 끓였더니.........맛이 심심해서 멸치 양을 줄여서 끓였더니 먹을만했어요.

  • 2. 엄마는
    '09.7.27 8:47 PM (121.139.xxx.81)

    멸치 몇 마리랑 새우젓을 함께 넣고 끓여서 건더기 싹 건져내고
    끓이시는데 맛있어요.

  • 3. .
    '09.7.27 8:47 PM (221.155.xxx.36)

    콩나물국은 밍밍하고... 완전 소금국이죠.
    그 시원한 맛을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 외에는 대부분 별맛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전 말린 새우 넣으면 감칠맛이 좀 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끓여요.

  • 4.
    '09.7.27 8:55 PM (124.51.xxx.111)

    제가 하는 방법은요,, 콩나물국은 그냥 맹물에 끓이는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찬물에 콩나물을 넣고 끓입니다. 끓이다가 넣는 것이 아니고욤.. 그래서.. 콩나물이 팍팍 끓으면 뚜껑 열고 파, 마늘, 소금으로 간 맞춥니다. 파를 좀 많이 넣어보세요.. 시원하고 맛있던데^^;; 소금을 죽염을 한번 써보세요,,

  • 5. 저..
    '09.7.27 8:57 PM (218.234.xxx.229)

    콩나물국 끓이면 칭찬 받아요.
    저도 원글님같이 육수내고 등등 해봤으나..
    멸치와 다시마 육수 연하게 내고 포인트는
    김치 국물로 맛내요.

    다른 조미료 필요없고 싱겁다 싶으면 굵은 소금으로 간하구요.
    김장김치 국물 남겨두었다 일럴때 써요.
    시원하고 고추가루 풀어 끓이는것보다 깊은 맛이 나요.
    한번 이렇게 끓여 보세요..

  • 6. 흑흑
    '09.7.27 8:58 PM (121.149.xxx.65)

    아무리해도 맛이 안나서 결국,,,,,,,,,,,,,,,,,,,,,,,,

    생협에서 파는 조미료(천연재료만 넣었다고 써있는 !!)사다 넣고야 말았어요

    제법 먹을만 합디다요... ㅠ.ㅠ

  • 7. 저역시
    '09.7.27 9:21 PM (221.139.xxx.55)

    콩나물국이 젤 어렵네요.ㅠ
    저도 콩나물국에 다시물내는건 별로고... 정말 안어울리는듯...
    그나마 콩나물국은 끓인후 바로 먹는것 보다 해놓았다 좀 지나야 자체에서 국물이 더 우러나오는지 깊은맛이 납디다.. 그리고 소금 정말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요..ㅠ
    조선간장 조금 넣고 소금 넣는데도 싱거워서 정말 많이 넣게 되더라구요.
    내일 아침국은 저..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한번 해볼랍니다..^^;

  • 8. 앙쥬
    '09.7.27 9:26 PM (119.64.xxx.231)

    모시조개 넣고 국물 우려내게 끓이다가.. 콩나물 넣고 끓인후에 파 마늘 소금간하면.. 맛나던데요~ 멸치보다는 모시조개 국물 너무 좋은듯

  • 9. 저도
    '09.7.27 9:27 PM (218.37.xxx.45)

    그냥 콩나물만으로 끓이는데요... 아주 맛있던데요^^
    저는 고추가루를 좀 많이 넣어서 칼칼하게 끓이는게 좋더라구요

  • 10. 저는
    '09.7.27 9:28 PM (121.136.xxx.184)

    처음부터 간이 딱 맞아야 맛이 나던데요? 끓고 난 뒤에 추가로 간을 하니 맛이 안나요. 처음에 적당량 소금 간을 해서 맹물에 끓이다가 비린내 가시고 난뒤 파송송, 혹은 고추 썰어 넣으면 시원한 맛이 나요.

  • 11. 집에만
    '09.7.27 9:37 PM (121.160.xxx.9)

    전 맹물에 끓여서 마지막에 새우젓으로 간해요 그냥 먹을만 해요 ^`^;;

  • 12. 전...
    '09.7.27 9:39 PM (125.176.xxx.173)

    국간장넣고 팍팍끓이고 파마늘 넣고 새우젓국물로 살짝 간해줘용...전 잘안먹고 남편이 다 먹져..ㅋㅋㅋㅋ

  • 13.
    '09.7.27 9:43 PM (219.78.xxx.247)

    이렇게 별 거 없는 음식일수록 재료가 중요해요. 특히 소금!
    좋은 소금 쓰세요. 음식 맛이 은근히 바뀌어요.

  • 14. 일단
    '09.7.27 10:24 PM (119.196.xxx.239)

    콩나물 자체가 맛있어야 하고 맹물에 파 마늘 안 넣고 그냥 소금으로만 간하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 15. ㅠㅠ
    '09.7.27 11:35 PM (125.178.xxx.35)

    전 콩나물국도 어렵지만 멸치볶음이 제일 어려워요. 아무리 훌륭한 레시피대로 해도 멸치가 꼿꼿이 서서 제 각기 돌아다니는데...그냥 사서 먹습니다.ㅠㅠㅠ 챙피해요.

  • 16. ...
    '09.7.27 11:58 PM (61.120.xxx.84)

    ㅠㅠ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멸치가 꼿꼿이 서서 제각기 돌아다니는데.............
    표현 너무 귀여워욤, 다 잡아서 데려오고 싶네요.

  • 17. 청량고추
    '09.7.28 9:42 AM (118.223.xxx.126)

    청량고추하나 썰어 넣어보시구요... 그냥 맹물에 콩나물 많이 넣어 끓이시고 소금 마늘 (파)만 넣어서 얼큰하게 드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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