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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관에서 단속이 그렇게 심한가요?
그냥 환불하러갈까 싶기도 하구요. 둘 다 단일품목이 400불이 넘는지라 고민인데...
최근에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 조언구해요^^
1. 미래의학도
'09.7.27 8:38 PM (125.129.xxx.96)면세한도는 개인별로 적용되긴 하는데요... 가족이 같이 나갈경우에는 가족합산(1인당 4백달러니깐 두분이면 8백달러네요...)이 되요.. 단 주민등록이 같이 되어있어야 적용이 가능하구요
근데 원글님 께서 구매한 1100불짜리는... 만약 가방 이런거는... 100% 걸리게 되어있구요...
이미 구매내역은 관세청 전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구요
사전 입국심사 시스템으로 항공편이랑 탑승자명단 그리고 여권번호가 통보되니깐요
금액이 너무 큰경우에는 따로 심사받게 되더라구요...
정당하게 세금내고 가지고 오시는게 좋으실꺼예요...
5월에 일본다녀왔을때 그때도 세관검색이 강화됬었어요...
25000원짜리 술 두병 걸려서 한병 관세내고 찾았는데 세금이 28000원이더라구요;;;2. 복불복
'09.7.27 8:39 PM (121.166.xxx.59)복불복이죠
성수기 - 유럽(프랑스쪽),홍콩, 미국(대도시) 귀국 비행기는 꼼꼼하게 보고
시계같은 귀금속, 고가핸드백 같은 단일품목 400불 넘으면 일단 리스트는 올라간다 들었어요.
남편분 610불은 괜찮을 것 같은데 원글님 1100불이 좀 걱정되어 보입니다.
뭐 복불복이라.....
근데, 한번 걸리면 그 다음에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거 아시죠?
안지워진데요...저희 삼촌께서 술 갯수 초과로 걸리셨는데
2년인가 3년전에 산 물건 품목까지 다 뜨더랍니다..3. 남동생
'09.7.27 8:46 PM (222.239.xxx.89)이 세관 직원인데요
우리가 밖에서 물건살때 여권 조회 하잖아요.
그게다 전산 시스템으로 뜬다 하더군요
초과 되어서 챙피 당하느니, 당당히 신고 하라 하네요
아님 윗님 말씀처럼 운 좋아서 복불복 일 수도 있구요4. 신혼부부
'09.7.27 9:14 PM (220.84.xxx.124)가 같은 가격의 고급시계를 샀는데, 입국할때 신랑이 자진신고를 해서 60만원 가량
벌금?을 냈더니 신부를 자동적으로 패 수 ~ 시켜주더구만요.. 참 나..
비싸던 싸던, 술 두병을 남자가 들면 패 수 ~, 여자는 심사대로 GO~...ㅠ
삼천불정도 구매한 첫 해외여행 나들이한 아주머니,
눈물로 읍소하니까 요것도 패 수~( 물론 사무실에서 따로 교육?받고 나오시더이다...)
물론 2,3년전 얘기니, 올5월에 강화 되었다고 하니 지금은 다른 형태겠죠?
1100불이면 아무래도...
전 100만원 넘는 가방사고 입국하는날 체크 안당하고,
그 다음 출장갔다오는 날에 심사대에 불려 갔다는..
여행객들 입국하는 날 세관원들 손바닥에 리스트가 쫙~
바로 네임 불립니다...5. 환불
'09.7.27 9:16 PM (220.84.xxx.124)하나도 안까다롭습니다...
사신곳에 가셔서 환불하고 싶다고 하면 다 알아서 처리 해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6. 유럽이라면
'09.7.27 9:27 PM (80.116.xxx.136)거의 100% 걸린다고 제가 자주가는 까페에도 글 올라왔더라구요.
그 여자분은 스웨덴 갔다 엄청 긁고 왔나 본데 .. 딱 걸려서 하나만 산 척 했더니 여권 조회해보고 직원이 많이도 샀다 그랬다나나 뭐랬다나~ 근데 학생이라 돈 없다고 막 그랬더니 몇만원(원래는 35만원 정도) 내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더 많이 샀을때도 한번도 걸린 적 없었는데 요즘은 단속이 심한지 걸렸다고 다른분들도 조심하라고 글 올렸던데..7. ..
'09.7.27 9:53 PM (121.133.xxx.242)지난주에 하와이 다녀왔어요. 귀국비행기가 너무 북적대고 복잡하다보니
세관직원이 뭔가 잡으려고 맘먹고 서있긴했으니 너무나 많은 인파가 보채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밀려나오다보니 거기 뭐들었냐 가끔 몇사람에게 묻기만하고
제대로 잡지는 못했었어요. 복불복이에요.8. 근데
'09.7.27 10:37 PM (125.177.xxx.83)입국할때 세관에서 짐을 통째로 엑스레이 스캔하더라구요. 예전엔 짐찾고 그냥 세관원들 지키고 서있는 데를 통과했잖아요. 두달전엔가 갔더니 세관원들 옆에 엑스레이 대에 하드케이스랑 쇼핑봉투 다 올려놓고 보던데...의심스런 물건 있으면 바로 열어보라고 할 듯
9. 지난 주
'09.7.27 11:34 PM (116.122.xxx.44)인천공항면세점에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요...
일단 단일품목 200불, 총 금액 400불이면 리스트에 오른대요.
그리고 단일품목400불은 주의대상, 시계/귀금속 400불 이상은 거의 무조건 요주의 대상, 특정 브랜드 (샤넬, 보테가 베네타, 에르메스...) 가방은 거의 걸린다고 봐야한답니다.
그리고...좀 웃긴 애기인데, 그 날 그 시점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평균 쇼핑금액이 높으면 요주의 대상이되는 금액도 높아지고, 또 반대의 경우는 따라서 낮아진다고 해요.10. 와..
'09.7.27 11:36 PM (211.207.xxx.89)와 이것다 불법이에요.
누구누구의 불법은 까대면서 불법저지를 생각들이시라니...우와...그런거구나.
하도 여기 게시판 깔끔양심적 글들 올라와서 기대했는데.
복불복이면 안지켜도 되는건가요?
얼마전 한화로면세가300만원되는 샤넬백 신고하면360인데 매장가랑20만원 차이나길래 걍 안샀어요. 하지만 전 제가 엄청난 시대의 양심이라생각안해요.
여기모두가 위의 생각들은 아니겠지만 나름 시대의양심같은 게시판인줄 알았는데... ㅉㅉㅉ11. ....
'09.7.28 12:05 AM (61.120.xxx.84)단속 심해진 것 같아요.
지난 주 양주 한병 사들고 갔는데 여자 혼자라 그런지 검색대 가서 스캔하라고 하더군요.
한산했던 탓인지 주위에도 검색대로 걸어가는 분 많더라고요.
불법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애시당초 구입한도 삼천에 반입한도 사백이 말도 안되는 거죠
해외 살아서 고맙게? 이용 잘하고 있기는 하지만...
왜 안 바뀌나, 맘만 먹으면 다 잡을텐데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당연히 해도 된다 이런것은 아니지만요, 횡설수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