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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사시는 분들은 사건을 아실까요?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9-07-27 13:32:16
지난 6월 일산 모 초등학교에서 4 학년 어린이가
같은 반 아이가 미는 바람에 넘어져
두개골이 함몰되는 위험한 상처를 입었는데
학교와 가해 아이 부모는
폭력이 아니라 아이들 장난이라며 나 몰라라 한다는데
혹시 어느 학교인지 아십니까?
어느 학교인지 알면 한 번 찾아가
학교와 담임과 교장이라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한 번 보려고 합니다.
뇌에 피가 고여
오른쪽 두개골을 절개하는 대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그런 큰 사고가 아이들 장난으로 치부될 수 있는지
아무리 바빠도 꼭 한 번 찾아 가보고 싶습니다.
일산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
혹시 문제의 사고를 아시는 분 계시면
어느 학교인지 꼭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찾아보려고 합니다.
IP : 211.223.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09.7.27 1:32 PM (211.223.xxx.7)

    문제의 기사 입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0917_Education/view.html?pho...

  • 2. 어린것들이
    '09.7.27 1:39 PM (122.47.xxx.73)

    더 무서워

  • 3. 해남사는 농부
    '09.7.27 2:08 PM (211.223.xxx.7)

    거의 대부분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자기들 책임이 두려워 쉬쉬하고 감추거나
    무조건 닾으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은
    대부분 드러나지 않고 감추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학교의 사고는
    언젠가는 내 자녀들이 당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4. ...
    '09.7.27 3:34 PM (59.7.xxx.43)

    기사 댓글중에 오지환엄마, 라는 닉네임이 계속 본인이 피해자라고 하면서
    글을 올리고 있네요.
    아무도 믿어주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아무튼 그 댓글에는 백신초등학교라고 되어있군요.
    사진을 보니 상태가 심각하네요.
    두개골 골절로 인한 수술이면 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아마 가해자쪽에선 목숨 걸고 별일아니라고 우길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 5. ㅎ.ㅎ
    '09.7.27 3:38 PM (125.187.xxx.238)

    저도 남자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이런일은 아니더라도 아..입장차이가 같이 같은 공간에서 애들 키워도 다르구나..했던적이
    있어요.

    울 학교에는 남자애가 태권도 축구를 잘 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아이가 초등1학년부터
    같은 단지의 작고 여린 남자애를 지목해서 가방을 들리더군요.
    당연히 그 가방드는애 부모는 모를겁니다.

    문제는 이걸 같은 반 아이들 중에 힘 좀 쓴다 싶은 애들이 배우더군요.
    각자 자기 단지쪽 약한애들에게 가방을 들립니다.

    제가 그걸보고 애~ 자기 가방은 자기가 들어야지! 했더니 눈을 부라리더군요.


    1학년부터 함께 모임을 해온 엄마들이 있습니다. 우연히도 다들 여자학생 엄마들이에요.

    학교폭력이야기가 나오길래 그애 이야길 하면서 남자애들 서열싸움이 있기 마련이지만

    너무 어려서부터 이러니 심정적으로 힘들다고 했더니

    엄마들 이구동성으로 그 아이가 남자답고 멋지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날 이후로는 그런쪽 이야기 안꺼내고 살아요. 멋지다는데...^^

  • 6. 사진을 보니
    '09.7.27 6:18 PM (211.36.xxx.53)

    아이가 입은 부상이 심각했나보군요.
    이런 경우 학교나 가해자 쪽이나 목숨걸고 별일 아니라고 우길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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