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계약한 집에 이사 언제 빠지는지 알아볼려고 세입자한테 전화했습니다.
오후에 짐싼다구 언제 나갈지 모른답니다.
그럼 이사나가는날 입금키로 했는데 이날이 토욜이라 현금으로 주겠다고 하니
그럼 전날 입금하랍니다.
제가 그렇게는 어렵다고 하니....
버럭 화를 내면서 왜 세상을 그딴식으로 사냐면서...
왜 사람을 못믿으냐구
그렇게 못해주는 이야가 뭐냐구..
우리가 안나갈까봐 걱정되냐구...
>.<
이게 왠 날벼락...
이사나가는거 보고 잔금 치루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여???
근데,입금해주기로 했으니 입금해달라...
요즘 세상에 거래하면서 주말에 현금주는사람이 어딨냐구...
화를 내는데...
그래서 제가 그럼 그담날 월욜에 송금해드림 되냐니
자기는 그렇게 못한답니다.
제가 전날 입금 못해준다는건 버럭 화를 내고
담날 월욜에 입금해주겠다는건 절대 안된답니다.
그럼서 왜 사람을 못믿으며 세상사냐구...
너무 황당해서...
왜 이런 일이 그쪽을 화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부동산 통해서 거래한것도 아니고
만일의 일이 안생기도록 정확하게 하겠다는데 뭐가 잘못된거냐고 했더니
그 세입자..
아~~~ 됐다고 더이상 얘기하기 싫고
토욜 현금 들고 오라 합니다..
전화 끊고 나니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고...
어디다 뺨맞고 나한테 화풀이하냐 싶어....
주인한테 전화했더니
주인도 뭐 그런 사람이 있냐구..
당연한 이야기를 한건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제차..집주인한테
그날 꼭 나오라고 했습니다
직접 돈 전하는거 확인하고...중간에서 봐달라고..
정말 내가 뭘잘못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그사람을 언제 봤다고 믿어야하는지...
왜 안믿었다고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현세입자왈, 저랑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사람도 계약할려고 했는걸
저한테 기회줬는데 이딴식으로 한다고...
계약한건 계약한거고...
정확하게 할꺼는 해야하지 않나요?
아침부터 정말 * 밟은 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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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왠 ...>.<
.. 조회수 : 617
작성일 : 2009-07-27 11:46:03
IP : 211.200.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27 11:48 AM (119.64.xxx.169)인터넷 뱅킹이나 폰뱅킹, 현금인출기 이용해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2. ..
'09.7.27 11:49 AM (211.200.xxx.18)이사때문에 끊어야하는 관계로...이날 해줄수가 없거든요.
3. 이사당일날
'09.7.27 12:04 PM (221.155.xxx.32)짐다빼는거보고 집주인 입회하에 잔금주세요.
영수증 받으시구요. 잔금과 집열쇠 교환하는게 원칙이죠.
미리줘도 늦게줘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표1장이면 될것을요. 그 세입자 참 별 베짱을 다 부리네요.4. .
'09.7.27 1:10 PM (124.56.xxx.2)토요일에 송금하세요. 인터넷 거래한도 바꾸시고, 토요일에 송금하세요.
현금을 쥐고 다니려면 마음이 불안할 수도 있고, 수표 1장이라고 하더라도 잘못된 수표면 토요일에 상대방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뭘 어떻게 믿고 하루 먼저 입금을 하겠어요. 돈 받고 안나간다 주저 앉을 수도 있고 ㅜㅜ 당일에 송금하시죠5. 이사당일 2
'09.7.28 5:26 AM (118.223.xxx.170)짐빼는 거 다 보고, 집도 구석구석 다 확인하세요.
저희도 매도자와 세입자간의 다툼으로 좀 시끄러웠는데
세입자가 이사하고 난 후에 보니 욕조가 깨져있어 난감하기 그지없었어요.
매도자에게 얘기하니 자기는 세입자에게 보증금 다 줬다고 오리발 내밀고....ㅜㅜ
부동산 닥달해서 겨우겨우 욕조값 받기는 했는데
정말 상식 이하의 사람들 많으니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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