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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남편과,,좋아하는 음식이 다른분,,,계세요??
신랑이,,,닭요리,카레,짜장,볶음밥,수제비,밀가루음식,고구마,감자,등등
이런 음식들을 너무 싫어합니다.
저와 아이들은,,,반대입니다,,,위에 음식들을,,,너무,,좋아합니다.
그래서,,,마트가서,,,위에 음식들을 구입 하기라도 하면,,,,
인상부터,,,달라집니다.
나,,참~음식 가지고도,,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머리가 아파요,,,
1. ...
'09.7.27 9:09 AM (116.37.xxx.11)따로 해먹기로 합의했습니다;
체질도 완전히 반대이고 입맛도 다르고 어떻게 강요받기도 하기도 힘들어서
먹고 싶은 거 장봐서 해먹고
같이 먹을 수 있는 건 같이먹고 이렇게요 ^^2. 맞아요
'09.7.27 9:15 AM (121.191.xxx.79)음식 취향 다른 거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냉면 정말 싫어하는데 냉면 자주 시켜먹는 남편 미워질라 그래요. 집에서 먹는 것도 남편 위주로 만드는데 시키거나 외식하는 것도 본인 좋아하는 거 먹으려고 하니 얄밉더라구요.3. 헉..
'09.7.27 9:18 AM (122.128.xxx.117)울집 이야기가 그대로 나왔네요..
호불호가 어쩜 이리 똑같은지...
전 남편 좋아하는쪽으로 맞추기도하고...
아이랑 제가 먹고 싶은걸로 하기도하고...
절충식으로 하기도하고...
몇번 먹어보더니 카레도 먹구요..
기끔씩 먹기는 하던데요..
그렇다고 마트가서 얼굴보터 달라지시는건 좀 심하시다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싶네요..4. ㅎㅎ
'09.7.27 9:23 AM (59.86.xxx.201)저희집도 많이 달라요.
된장찌게 하나를 먹더라도 전 국물 시원한 된장찌게 좋아하는데 남편은 된장을 볶는느낌의 팍팍한 된장찌게 좋아하고
전 면종류, 매운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싫어하고
하여간 식성 안맞아요5. 저요
'09.7.27 9:33 AM (220.124.xxx.201)산속음식 좋아하는저와
바다음식 좋아하는 남편
맵고 자극있는 음식 좋아하는저와,,,저 청양고추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서 행복해해요
울남편 고추가루 들어간거 한번 먹으면 기침을 해댑니다. 매워서
그래서 제가 그럽니다
식성 같은 사람하고 살아야 한다고...평생 먹는걸로 힘듭니다
그나마 울 남편 좋아하는 음식은 정말 담백핝것만 하면되기에 고생을 안하지요
만약 남편하고 저하고 식성이 바뀌었으면 아마도 무지 고생했을겁니다
고추가루 안먹는 사람이 매운음식을 어떻게 만들어 대요^^6. ,,
'09.7.27 9:40 AM (221.163.xxx.100)좋아하는거 거의 달라요. 미치겠어요.ㅋㅋ
특히, 남편은 조개, 게, 해물류를 너무너무 (이상할정도로) 좋아하는데,
전 먹으면 바로 화장실...ㅠ7. 저두
'09.7.27 9:46 AM (125.178.xxx.106)신랑이랑 입맛이 달라서 은근 스트레스 ㅡ,ㅡ;
전 소면 좋아하는데.. 랑이는 싫어하고..
해물탕,감자탕 좋아하는데.. 랑이는 국물있는거 싫어하고
삼겹살 좋아하는데.. 랑이는 소고기 좋아하고..
어디 외식같이 하려면 고통이 심해요 ㅋㅋ
10군데 리스트를 뽑아도 다 자기 맘에 안들다고 하고..~
치~!! 그래서 전 언니랑 외식하러가고..
밥도 내가 만들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거 만들어요.
배고프면 먹겠지요 ㅋㅋㅋㅋㅋ8. ㅋㅋㅋ
'09.7.27 9:53 AM (211.212.xxx.2)저희는 매운거 못먹고 고기 생선 좋아하는거.. 둘이 공통점이 많긴 한데요.
둘이 정반대인게 찌게나 국을 끓이면 남편은 국물만 먹고 저는 건더기만 먹는데 이런 경우엔 식성이 다른게 오히려 좋은거 같아요.
아, 그리고 저는 크림이나 치즈같은 서양식 느끼한거 좋아하는 대신 곰국 설렁탕 이런거 못먹거든요. 남편은 반대...
저는 저 먹고싶은거 만들어서 혼자 맛있게 먹기도 하고..
눈 딱 감고 나 못먹더라도 남편이 먹고싶어하는거 아주 가끔 생색 팍팍 내면서 만들어주기도 해요.
치즈케잌이나 브라우니 만들면 남편 안주고 혼자 다~~ 먹을수 있어서 저는 좋아요. ㅋㅋㅋ9. 저희집
'09.7.27 10:11 AM (125.188.xxx.27)저희 17년차..결혼생활인데..
농담처럼..늘 아직도 일치못한게..음식..
전 매운거...좋아하는데
울 남편은 담백한거 좋아하고..
다행이 아이들이..제 식성 닮아서...ㅎㅎㅎ10. 따로 해먹어요~
'09.7.27 10:19 AM (211.63.xxx.220)신혼때부터 남편 좋아하는 음식 내가 좋아하는 음식 두개식 해먹었네요.
결혼 10년 지나니 이젠 제가 남편 좋아하는 음식 많이 따라가는 편이긴 하지만요.
아직도 외식하면 푸드코트가 젤 편해요. 한식당, 중식당, 일식당 이렇게 통일해서 못가요.
전 분식을 좋아하는 편이고, 냉면, 쫄면, 수제비, 떡뽁이..
남편은 중식을 좋아하는 편이고요. 짬뽕, 짜장면 등등..
아이는 돈까스나 초밥을 좋아해요.. 그러니 푸드코트가 젤 편해요.
아님 남편과 제가 합의해서 식당 하나 선택하고 아이것은 다른 음식점에서 포장해서 갑니다.11. 좋아
'09.7.27 10:29 AM (115.136.xxx.24)좋아하는 음식 다른 거 참 스트레스 받죠,,
남편이 싫어하고 나는 좋아하는 음식 있으면,, 그 음식은 안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밖에서 사먹는 경우도,, 그런 음식은 부부싸움하고 혼자 나갔을 때나 사먹죠 ㅠㅠ12. 음식궁합 ㅎㅎ
'09.7.27 10:47 AM (61.106.xxx.247)같이 사는 식구끼리 좋아하는 음식 비슷한 것도 참 행복한 일인 듯 하네요. ㅎㅎ
저희는 연애할 땐 둘이 좋아하는 음식이 완전히 똑같다고 신기해 했었는데
결혼하고 살아보니 오해였더군요. ㅜ.ㅜ
둘 다 좋아하는 식당에 가서 같이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 먹고 있었던 거였어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고 만들기 편한 카레나 짜장을 남편이 안 먹는건
제가 할 수있는 요리가 몇 안되는 신혼 때는 정말 끔찍한 일이었죠. ㅜ.ㅜ
그거 말고도 오이지, 두부, 갈비탕, 생선요리, 호박찜 등등등.... 참 많군요. ㅡ.ㅡ^
저는 남편이 그 요리들을 싫어하는 이유를 기어이 찾아냈어요.
카레나 짜장은 걸죽하지 않게, 두부는 굽지 않고, 생선은 날로(ㅋㅋ), 갈비탕에선 당면 빼기
등등 몇 년에 걸쳐 남편 식성을 파악했죠. ^^;;;;;
그리고 남편만 좋아하는 음식들은 회사에서 사먹게 하거나 장터에서 주문해 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어서 맛을 보기도 힘든게 있거든요.13. 전
'09.7.27 11:25 AM (121.157.xxx.77)어제 점심으로 라면 먹는데 짜장라면 하나 매운라면하나 따로 끓였어요 ㅋㅋㅋ
중국집 가면 늘 짜장하나 짬뽕하나예요 ㅋㅋ14. 암만
'09.7.27 6:02 PM (61.38.xxx.69)식성이 달라도
근본적으로 먹는 것 싫어하는 인간하고 사는 것보다는 백번 낫습니다.
먹지를 못합니다. 아무거라도 먹고 살고 싶습니다. 둘이서.
혼자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