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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선생 붙잡고 이야기하기.
수업 끝나고 늘 선생을 붙잡고
30분 이상 상담을 합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매번 그래서
여간 짜증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혹시 그런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세요?
자식에 대한 걱정도 물론 이해는 하지만
과외 선생 시간 이렇게 매번 30분 이상씩 뺏는 것도
실례아닌가요?
1. 과외
'09.7.25 10:46 PM (211.192.xxx.85)를 해본적 없지만 쓰잘데 없는 애기가 아니고 교육에 관해서 상담원하시면 시간이 허락한다면
도와주심 안될까요?
과외샘은 진짜로 시간이 돈인가봐요..2. ...
'09.7.25 10:48 PM (116.127.xxx.24)따로 시간을 약속하시면 될 듯 한데,과외하는 시간이 다음에 또 있다면 이동하다보면 그 집이 늦어질텐데요.부드럽게 다음에 약속을 잡자고 하고 자리를 뜨는 게 좋을 듯 한데요.다음에 그 집에 좀 일찍 가던지,그 다음 수업을 좀 늦게 잡던지 해서요.
3. .
'09.7.25 10:48 PM (221.155.xxx.36)조급증 때문이지요.
그런 엄마들 자식교육에 관심과 욕심은 많지만
정작 제대로 된 코치는 못 해주는게 대부분이구요.
솔직히 자기는 아무것도 안 하면서 선생님한테만 매달리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그러다가 성적 안 나오면 선생탓만 하기도 하죠.
들어줄만한 상담이면 들어주고 습관처럼 막무가내로 붙잡고 늘어지면
님도 적당히 듣고 일어서세요.4. ...
'09.7.25 10:50 PM (211.49.xxx.110)솔직히 과외선생님들은 시간이 돈이기도 하고 두시간 수업하고 나오면 딱 쉬고 싶을텐데
매번 30분씩이면 대단한 실례죠
근데 자기아이 부모가 잘 알텐데 무슨 상담을 그리 자주 하신답니까....5. ...
'09.7.25 10:52 PM (112.150.xxx.251)거짓말하세요. 바로 뒤에 다른 아이 과외가 있어서 시간이 급하다구.
딱 5분 이내의 시간만 허락하구.....일어나세요.6. ...
'09.7.25 11:00 PM (210.205.xxx.104)다음 수업이 있다고...상담은 전화로 하자고 하세요.
매번 30분씩 상담할 일이 뭐가 있나요?
그런 경우 보통 그저 하소연이죠.7. 어떤엄마
'09.7.25 11:33 PM (122.32.xxx.35)제가 과외를 하는데요 어떤엄마는 자기 아들수업시간만 딱 끝나면 전화를 해서 30분정도 했던얘기 또하고 하면서 시간을 끌죠.
그럼서 자주 전화해서 선생한데 잘 얘기하니까 자기애는 더 신경써준다고 다른 엄마한테 얘기했다더군요...
착각도 자유죠,,,솔직히 그런엄마 애들도 미울때가 있어요.
자기가 자주 상담하고 얘기하면 신경더 써줄거란 이상한생각 하는 이상한 엄마죠.8. ^^
'09.7.26 12:01 AM (118.216.xxx.178)과외샘한테 그렇게 하는건 양반이예요. 저 예전에 학습지교사할때 한과목하면서 10분 수업끝나고 나면 매번 붙들고 늘어져서 한시간씩 상담 원하던 집도 있었어요. 그것도 수학 한과목하면서 영어에 국어, 사회 심지어 체육까지.....하다 하다 지쳐서 좀 곤란하다고 말했더니 사무실로 항의전화했더라구요
9. 펜
'09.7.26 5:19 AM (121.139.xxx.220)과외 선생님으로서 수업 후 간단한 상담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30분은 과하다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5분 내외로 간단한 대화는 필요하지 싶어요.
제가 학부모 입장이 되니까, 어떤 교사들이건 간에 내가 돈을 주고 맡긴 아이에 대해,
상의해 보고 싶고 궁금한 것도 묻고 싶고 하더라구요.
특히, 비싼 수업일 수록 그러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싼 학습지야 필요할때만 간단하게 하지만, 한달 수십만원씩 지불하는 수업이라면,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 자주 상담하고 싶을 거에요.
그런 마음도 좀 헤아려 주시고, 일단은 시간 조절은 필요하겠다 싶네요.
매번 30분은 좀 지나치긴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질문만 꺼내도 귀찮아 하는 눈치를 주면 당장 바꾸고 싶어지더군요.
시간당 내가 주는 돈이 얼만데 잠깐 상담도 하기 싫어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지요.
선생님들의 시간 사정도 봐가면서 상담하거나 상의해야겠지만,
무조건 부모들과의 상담 자체를 꺼려하는 교사들도 간혹 눈에 띄더군요.
이런 교사들은 바로 아웃이죠.
그냥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돈을 받았다면 그것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싸게 받았다면 어차피 기대도 크지 않고 딱 그만큼이지만,
비싸게 하는 과외라면 수업시간 외의 서비스도 고려를 해보셔야 한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말하지만, 매번 30분은 좀 과하네요. ㅎㅎ;10. 저는
'09.7.28 3:48 AM (211.214.xxx.205)한시간씩 상담하시던 분이 계셨네요.
일단 수업 끝날 때 쯤이 되면 그때부터 간식을 슬슬 해서는
식탁에 차려 놓고 앉으라면서 한시간~한시간 반을 안보내주시고
집안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아이 이야기까지...
한번 정확하게 거절을 하셔야지 안그러시더라구요.
저도 5~10분 정도의 간단한 상담이나, 때로는 약속을 잡고 장시간 상담 하는 것은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담은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