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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생일이자 시댁제사.. 미치겠는 제처지..

코코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09-07-23 12:36:05
평소같았으면 제사니까 그냥 갔을텐데요.
지금 좀 복잡합니다.
몇번 글도 올리긴했지만..
현재 남편과 몇달째 안좋은 상태로 있어요.  
죽일듯 싸우고 난뒤 지금은 서로 말도 안하고
소닭보듯 모르는체하고 사는중이죠..

남편이 싸울때 욕하고 폭력을 썼습니다.
그래서 전 사과하라고 요구했어요.
싸운이유보다 그욕지꺼리와 폭력에 대한건 짚고넘어가야하니까요.

그러나 남편은 무시한채로 그냥 이렇게 냉전만 길게 하고있네요.
제가 남편밥을 안차려주니까 아쉬운게없다는듯 혼자 잘 차려먹고
다니네요.   밖에 나가선 마치 제가 밥안줘서 싸운것처럼 말바꾸고
절 욕하고 다니고있구요.
아니, 어제는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이렇게 나옵니다.
어젠 친정엄마의 전화도 안받았다네요.   못받은거면 나중에 전화할ㄴ수도 잇는데
전화도 없답니다.
저와 싸워서 찔리니까 일부러 안받은거같네요.

이런와중에 오늘 제생일이 다가왔구요
하필 시댁제사가 오늘 걸렸네요.
참 제가 요새 운빨이 너무 없어요. 이런 난감한 상황..이 너무많이 일어나네요.
남편은 어제밤에 미역국 끓여주겠다, 내일 낮에 저녁먹으러 가자.
하는데 전 암말도 안했어요.
낮에 저녁을 먹자라는 말.... 뭐겠습니까?
자기집 제사에 절 데려가기위해 저녁먹는것도 아니고 낮에 미리 먹으러가자는거죠.
당연히 제사는 가야한다...라는 저 발상.  말이 안나옵니다..
만일 오늘 제사가 아니었다면 오늘 내생일을 대체 어덯게 무시했을까...
궁금하네요.  미역국도 없엇을텐데 말이죠.
오늘 외식도..제사에 데려가기위한 미끼에 불과한거같아요.
왜 이렇게 부정적이냐구요...
저한테 쌍욕하고 주먹쓰고 그러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큰소리치던게
불과 어제인데
갑자기 미역국에 외식...?
아닌가요...?

미역국도 제 생일이고 화해의 의미보다는 제사때문에 쇼하는거로 보이는거..
이런 제가 억지일까요...
아직도 사과한마디없어요....그러면서 이렇게
흐지부지, 얼렁뚱땅 이렇게 지금의 상황을 넘기고
자기집 제사엔 당연히 데려가서 며느리라고 일시키려는거...너무 분통터져요.
저런 뻔뻔함 질리고 질렸어요...
(며느리는 여럿이니까 제가 안가서 제사를 못지내는 상황은 없지만
역시나 불참하는 자체가 문제가 되는거죠.
다 형님 동서들...여자들많아 뒷다마 작렬이구요)

평소였다해도 내생일때 시댁제사가는 상황 짜증날텐데,
남편이 한짓에 대한 사과하나없는채로, 내감정 조금이라도 풀리지않고,
서로간에 감정해결되지않은채로 더구나 생일날, 제사를 가긴싫어요.

남편은 스스로 사과는 안하는 인간이지만,
얼렁뚱땅 거짓사과를 한다해도 제사때문에 수단으로 이용하는거같아
전 받아들이기 힘들거같아요.
남편과 맨날 이러느라 내가 우울해서 애들도 신경써주기도힘들고..
지금도 이글 올리느라 애둘 징징대고있어요..
이러고살기 정말 짜증나네요.
정말 이러느니 갈라서고싶은 맘이 굴뚝같아요.
오늘같은날이 생일이라니...
전 내생일이너무 싫습니다..










IP : 121.101.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이런
    '09.7.23 12:51 PM (118.127.xxx.227)

    냉전의 이유가 욕과 폭력인데 지금 생일이나 제사 걱정이라뇨.
    전에 비슷한 글 읽은 듯 한데 같은 분 맞는지 모르겠지만요
    먼저 냉전의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생신에 미역국 끓여주신다고 하셨으면
    그전에 사과부터 하라고 하세요.
    진심을 다해서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맹세하라 하세요.
    (역시 이에 대한 건 다른 분들께 조언을... ^^; )

    미역국도 그 다음이고 제사도 그 다음이예요.

  • 2. 그리고~
    '09.7.23 12:52 PM (118.127.xxx.227)

    덧붙여서요~
    생신 축하드려요~

  • 3. 지금
    '09.7.23 12:56 PM (218.209.xxx.186)

    남편이 쇼하는 거 맞구요, 님이 제사 안가면 부모님 볼 낯이 없으니까 사과할 맘도 없이 님 달랠려고 밥 한 끼 먹자고 하는 것 뿐인 거 같아요.
    님이 그걸로 풀려서 제사 다녀오면 또 마찬가지로 냉전상황 돌아갈 거구 본인이 필요할 때만 살살거리면서 본인 필요한 거 끝나면 또 똑같아 지겠죠.
    그런 남편 쇼에 놀아나고 싶지 않으시거든 제사 가지 마세요.
    며느님이 또 있으시다니 맘 터놓을만한 동서에게 전화해서 사정 얘기하고 양해 구하시고 시어머니께도 전화 미리 드리구요 남편만 보내세요.
    그래야 남편도 느끼는 게 있어 대화도 하고 사과도 하고 풀거풀고 다짐받을 거 받고 하죠.
    절대 슬쩍 넘어가지 마세요

  • 4. 존심
    '09.7.23 1:02 PM (211.236.xxx.96)

    간단한 해결방법...
    제삿날이 음력이면 생일을 양력으로 하면 되고
    제삿날이 양력이면 생일을 음력으로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날짜는 만세력을 찾으면 바로 나옵니다...

  • 5. 죽은 사람
    '09.7.23 1:17 PM (124.5.xxx.123)

    기일 위해 산사람 생일을 바꾸자...
    윗님 그건 아니죠..
    저같은 경우 37년을 음력의 변화에 신경 쓰지 않고 양력 주민등록상의 생일을 보내왔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시어머니가 당신 편할대로 음력으로 바꾸시더군요.. 그러지 말라는대도 그 해에 내 생일과 다른 일이 겹치면 생일 챙겨 주는 척하면서 바꿔요.. 자기들 맘대로 내 기념일을 정하나요?
    그런거 음력 양력 따지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아주 싫더군요. 진짜 챙겨 준다면 내가 수십년 기억해 왔던 날에 대한 배려로 싫은 일이나 불편한 일이 없도록 해야죠.. 생각도 못한 날짜에 뜬금없이 니 생일이지? 상차려라..라는 심보.. 돈 몇 푼 쥐어 줘도 하나도 안 반가와요. 핑계 대고 자식들 다 불러서 밥 먹으려는 거거든요.

  • 6. 각서
    '09.7.23 1:39 PM (218.233.xxx.191)

    일단 폭력과 언어폭력때문인데 그걸 어떻게 제사가 있다고 무마시키려하는지 이해불가네요.

    원글님, 자신이 존중받을려면 그만큼 노력해야하는거더군요.

    저도 신혼초에 항상 가벼운 폭력과 언어폭력때문에 우울했었고, 또 반성할줄모르는 남편때문에

    더 의욕상실이었어요. 근데 어느순간 이건아니다싶더군요. 결혼8년만에 대폭발햇네요.

    우리 둘째애(6세)가 할머니가 아빠잘못키워서 엄마가 고생한다는 말듣고 울어머님 뒤집어졌고

    제가 그때 폭력얘기하고 이렇게는 못산다해서 애둘 할머니한테 맡기고 친정갔어요.

    그집에선 난리났고 신랑 급수습하고 이젠 크게 싸워도 부들부들떨면서도 폭력쓰진않아요.

    뭔계기가 있고 고쳐살아야지 원글님처럼 당장 앞에 제사때문에 참고 뭐때문에 참고하면

    본인자존감만 떨어지고 더 늙어선 고치기힘들거 분명해요.

    이번에 핑계대기도 더 좋네요. 폭력도 주위사람들한테 얘기하세요.

    왜 덮어놓고 본인만 끙끙앓는지요. 폭력에 대한 창피와 주위시선을 느껴야 고칩니다.

    내인생에 주인은 나라는거..

    남편이 제사에 데려가려고 선심쓰는데 넘어가지마세요.

    정 제사에 바지면 않될거같으면 각서를 쓰라하세요.

    꼭 이혼에 쓰려고 하는건아니래도 폭력이 있었다는걸 본인이 인정하는거.

    다음에 여러번 폭력이 있었다는것도 시댁에 알리기도 쉽고요.

  • 7. 해라쥬
    '09.7.23 3:09 PM (124.216.xxx.163)

    생일이고 나발이고 제사 가지마세요
    남편하는행동이 참 얍삽합니다
    죽은 지부모 제사는 귀하고 옆에있는 마눌생일은 별거 아니라는거잖아요?
    거기다 폭력에 욕까지...
    뭐가 이뻐서 제사에 갑니까??????
    남편의 폭력 시댁에 알리면요 니가 맞을짓해서 맞았다그래요
    절대 가지마세요 원글님 없다고 제사 못지내는거 아니니
    이번기회에 아주 남편 버릇을 고치던지 시댁에 발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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