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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험 만기돼서 내일받아요. 근데 남편한테

비상금? 조회수 : 634
작성일 : 2009-07-23 12:07:06
내일이 10년동안 부어왔던 운전자보험 만기날이네요. 350만원정도 받아요.
근데 남편한테 얘길 해야 하나요? 말하자니 남편이 미워지네요.
결혼8년동안 월급도 얼마인지 공개도 안하고 경제권도 지금까지 가지고 있어서 제가 전업주부 월급 받습니다.
집사면서 대출금이 1억7천정도 있는데 전 빨리 조금이라도 대출금을 제일 먼저 갚고 싶어요.
근데 남편이 허튼짓하는 사람은 아닌데 (하긴 허튼짓안하는 사람 없더라고요.)괜히 미워요.
그래서 제가 집한번 나갔다와서 모든것 공개했어요.월급이랑 보험,연금 기타등등..
공개만하고 경제권은 여전히 쥐고 있습니다. 공개해도 별로 달라질것이 없더라고요.
집명의도 모든통장 명의도 남편이름이고. 제명의로 된것은 결혼전부터 부어왔던 적금이랑 입출금 가능한 통장뿐이 없어요.
제가 비자금으로 천만원정도 모았지만 적금이랑 합쳐서(푼돈으로 모아서요.) 넣어놨더니
그게 그냥 적금인지 알아요. 남편은 자기가 매달 저한테 주는 전업주부월급에서 나간 적금인지 알더라구요.
그리고 전업주부월급에서 얼마 나가는지 적금은 얼마나가고 보험나가고 그런것도 다알고 있어요.
써놓고 보니 우리 남편 진짜 싸가지 없는거 같아요. 남편한테 할소리는 아니지만.
20만원은 남동생 외국연수 한달간 가거든요.줄려고 하고.
30만원 친정엄마 줄까 하다가 내 코가 지금 석자인데.
친정은 먹고 살만합니다.
새마음금고 ,토마토 저축은행도 있고 한데 전 대출금을 하루라도 빨리 갚고 싶은데 대출명의도 남편이름이라서
갚는다고 하면 남편한테 얘기해야 하거든요.
안그래도 저번에 지나가는말로 운전자보험 만기는 언제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멀었다고 했어요.
진짜 귀신 같아요. 허튼짓은 안하는 사람인데 돈문제는 저한테 안맡겨요.저도 알뜰하고 진짜 잘하는편인데.
집안내력인가 싶어요. 시아버님도 시아주버님도 다 갖고 계시거든요.
그러다보니 제가 조강지처가 아닌것 같다고 얘기드렸는데 시아버님이 조강지처 아닌데 한달에 월급주냐고 하시더라고요. 팔은 안으로 굽지 제가 괜히 말씀 드렸어요.
가끔씩 답답해요. 육아때문에 힘든데 결혼8년이 넘었는데오 날 그렇게 못믿는건지. 화도 나고.
부부지간에는 돈문제만큼은 깔끔하고 숨기는 것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건 나만의 생각인가봐요.
남편 월급통장의 현금카드가 있는데 한달에 3만원을 빼써본적이 없어요. 꼭 만원을 빼써도 얘기합니다.
제가 막 쓰면 본인이 돈필요할때 당황할까봐요.
그리고 다시 운전자보험 들어야 하나요? 전 10년동안 무사고여서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보험은 아까운 생각하지 말라고 하던데.
괜찮은 상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14.202.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티
    '09.7.23 1:32 PM (222.104.xxx.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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