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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바보가 아니에요.속지 않아요.(김대중 전대통령 인터뷰)

verite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9-07-09 12:56:10
참,,,,,  말씀하신 것들이,,,, 하나라도 버릴것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폄하 하더라도,,,,,,,,,  그의 가치는 세상이 알지요...
같이 정치판에 오래 있었고,,,,, 대통령직을 한번씩 역임했더라도,,,,,
그의 발톱때만큼도 안되는 사람도 있고,,,,,,

김대중 전대통령처럼,,,,,,,  현명하게 나이 먹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길,,,,,,  오래오래 우리들 곁에 있어주시길,,,,,,,,



(일부 펌...)
##############################################################################


- 당시 처음 반응이 '내 몸의 반쪽을 잃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면 내 몸의 반쪽이 무너진 것 같을 거라고 평소에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언제까지나 같이 사는 줄 알았고, 앞으로 아무래도 둘이 나서야할 때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으니 반이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이 무너졌다는 것은 과거를 통해서 우리가 살아온 길에서 반을 의미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그래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조금이라도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가게 하는데 돕고 협력하려면 둘이 해야 하는데, 나 혼자 갖곤 안 되는데, 그런 생각이 드니까 내 몸의 반이 무너졌다는 마음이 더욱 강하더라고요."


===================================


- 마지막으로 이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를 읽을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헌정사에 보기드문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감각을 가진 지도자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가까이했고, 벗이 되고자 했었던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서민 대중의 삶을 걱정하고 그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유일하게 자신의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당한 조사 과정에서 갖은 치욕과 억울함과 거짓과 명예훼손을 당해 결국 국민 앞에 목숨을 던지는 것 외에는 자기의 결백을 밝힐 길이 없다고 해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 알고 500만이 통곡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던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바라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적으로 사는 세상, 이런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뜻을 계속 이어가서 반드시 성취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했다고 해도 서거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아무리 500만이 나와서 조문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허망한 죽음으로 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 위대한 지도자, 영웅, 쾌남아 노무현 대통령을 역사에 영원히 살리도록 노력합시다."

IP : 211.33.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7.9 12:56 PM (211.33.xxx.22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73574&PAGE_CD=N...

  • 2. 건강하시고
    '09.7.9 1:34 PM (211.206.xxx.161)

    오래오래 사세요.

    요즘 명박이가 김대통령 노리고 있다고 하던데..

    부디 무사하시고 이시기를 넘기고 밝은 날을 보아야 합니다

  • 3. 네~~
    '09.7.9 1:36 PM (118.39.xxx.120)

    그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우리곁에서

  • 4. 무과장
    '09.7.9 1:41 PM (211.196.xxx.37)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서 이끌어 주세요.

  • 5. 응원합니다.
    '09.7.9 2:07 PM (211.215.xxx.215)

    87년 대선 후보 연설을 먼발치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기운차고 위엄있던 그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2만명 수용의 운동장에 빼곡히 넘치게 들어찬 많은 사람들 , 심지어 나뭇가지에도 사람들이 올라가 있었지요
    청중을 압도하는 무게감이 대단하셨다는 ...그 후 어느 누구에게서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6. 오래
    '09.7.9 2:24 PM (121.144.xxx.87)

    오래오래 사시면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라며 좋은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 7. 살아계신 위인
    '09.7.9 2:59 PM (219.248.xxx.179)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 8. ..
    '09.7.9 3:08 PM (115.93.xxx.204)

    그냥 건강히 계시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고 버팀목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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