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의 짝은 누구일까?

고민녀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7-03-12 12:19:55
제가 나이도 있고, 집안에 결혼해야할 동생들도 줄줄이 있어서 올해 안에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나름 그 동안 열심히 살아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괜찮은 직업도 갖고 결혼 자금도 꽤 많이 모았는데, 연예

도 제대로 못해보고 요즘 한심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얼마전 맞선에서 두명의 남자를 만났는데요

한분은 제보다 1살 연하(31살)이고 대기업에 다니는 부부교사 집안에 장남입니다.

한분은 저보다 3살 많고 중소기업에 다니지만 아버지가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부유한 집안에 장남이고요.

두분에 성실해보이고 저에게도 호의적이예요. 저도 두분 모두에게 호감이 가고요.

지금 제가  두 남자 모두 만나면서 양다리 걸리고 있는 상황인데. 양심에 걸리기도 하고, 이젠 선택을 해

야 할것 같은에 고민이네요.

배우자로 꼭 갖쳐야 할 덕목이 몰까요?

사람을 놓고 이리저리 재는것 같아 속물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평생 배우자인데 최선을 선택을 해야한

다는 생각도 들고, 심란하네요


IP : 211.251.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쪽다..
    '07.3.12 1:21 PM (203.244.xxx.8)

    양쪽모두 조건은 좋은거 같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둘중에 한분이 끌리지는 않나요?
    일단 집안 가풍도 중요할꺼 같아요. 유복한집보다는 다복한 집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맘이 가는쪽으로 선택하세요 ^^

  • 2. 전자
    '07.3.12 1:21 PM (219.248.xxx.79)

    분은 똑똑하고 훗날 부모님 부양이나 이런 문제로 골치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교사는 연금이 나오니까요...그리고 어느 정도의 상식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후자분은 일반적으로 똑똑이란 면에서 전자보다는.....부유한 집안 좋습니다만
    상식과 예의가 있는 집인지 살펴보세요.

    건강하고 성실하고 님을 배려하며 삶을 즐길 줄 알고 긍정적이며 예의와 상식이 있는 집안.
    완벽한 신랑감은 요런 조건이 아닐까요....

  • 3. ...
    '07.3.12 1:37 PM (121.148.xxx.40)

    교사 연금이 나오는건 맞는데요.. 상식이 있을거라고는 생각=기대 하지 마세요.
    제 친구 그렇게 믿고 시집 갔는데 늘상 아이들에게 명령조로 하다보니 제 친구한테도 그러더라구요.

    두분다 경제력은 있을것 같으니 (상대자) 집안의 분위기나 성격..가치관등을 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4. ㄹㅇㄴ
    '07.3.12 1:49 PM (59.150.xxx.50)

    교사들...혼자 힘으로 별로 안하죠..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시키듯....명령조..ㅡㅡ;;

  • 5. 고민녀
    '07.3.12 3:17 PM (211.251.xxx.238)

    요즘은 결혼해서 애 낳고 사시는 분들이 다 대단해보이세요. 이런 과정을 다 겪은신 거니까요.

  • 6. 교사..
    '07.3.12 4:09 PM (211.176.xxx.12)

    연금이 나와서 좋긴 해요..
    근데 인격적으로 교사라고 해서 다 괜찮은건 아니에요.
    아이들 학교 선생님중에 아닌사람도 많듯이 시부모님 자리도 아마 그럴 가능성 높아요.
    특히 시아버님이 조금 쫀쫀하실 가능성이 있으십니다.

    저는 남편될 사람이 마음이 넓은 사람이 좋아요.
    이해할수 있는 일도 많고 화를 잘 안내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특히 제 앞에서 화를 잘 안낸다는건 저에게 더 빠져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런걸 높게 생각했어요.
    님도 한번 의도적으로 늦어본다던지.. 삐쳐보신다거나 그런걸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37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어 원문 구할수 있을까요? 8 혹시나..... 2007/03/12 676
337377 아이를 때리는 남편........ 12 놀란맘 2007/03/12 2,229
337376 동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음.. 2007/03/12 2,857
337375 DVD플레이어로 TV녹화 잘 되나요? 1 흰구름 2007/03/12 388
337374 골프웨어중 1 링스 2007/03/12 261
337373 헤어 셋팅기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요? 6 헤어 2007/03/12 588
337372 신생아 선물과 구멍난 양말 17 ... 2007/03/12 1,244
337371 혹시 이철용씨가 한다는 점집에 가보신분 계신가요 1 죽령 2007/03/12 1,143
337370 건조기로 말린이불 정전기가ㅠㅠ.... 5 린나이 2007/03/12 588
337369 17개월인데요, 의자에서 넘어져서 턱을 완전 갈았거든요.. 4 17개월 2007/03/12 553
337368 아파트 층간소음. 윗집 태도가 더 화나요. 6 아휴 2007/03/12 1,308
337367 동탄 신도시 입주하신 분 계세요? 2 동탄 2007/03/12 549
337366 30주년 결혼기념 어떤 선물 받고 싶으세요? 6 며느리 2007/03/12 885
337365 고3아들이 있는데 학과선택고민중 1 진로 2007/03/12 531
337364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2 고민 2007/03/12 243
337363 중3 아이 학원... 1 중3엄마 2007/03/12 447
337362 가끔 드는 허무함. 6 그냥. 2007/03/12 1,282
337361 맛있는 호두파이 추천해주세요 3 봄날 2007/03/12 924
337360 떡 배울만한 곳.. 1 ... 2007/03/12 430
337359 나의 짝은 누구일까? 6 고민녀 2007/03/12 915
337358 내가 못살아 ㅎㅎㅎ 3 바보 2007/03/12 988
337357 아기낳고 백일... 3 외딴섬 2007/03/12 370
337356 우리 애기 100일 인데 분유를 안먹어요...도와주세요..아사직전..ㅜ.ㅜ 9 아사 직전 2007/03/12 4,325
337355 "시"짜들은 왜그럴까?? 5 안보고싶다 2007/03/12 1,286
337354 요리스트래스....레시피를 다 외울수도 없고.. 7 m 2007/03/12 1,172
337353 중3 딸과의 신경전 13 사춘기 맘 2007/03/12 1,542
337352 주택 매도 이후 세무소 신고서류??? 2 부동산 2007/03/12 224
337351 동생결혼식때 입을 한복 살까요? 구입하려면 추천해주시면.. 8 한복 2007/03/12 447
337350 집값을 일일히 동서지간에 얘기하는지요?? 5 ! 2007/03/12 1,305
337349 수신자부담으로 국제전화를 할려구 하는데요... 2 헤이즐럿 2007/03/12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