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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완전 공주 후배..
매우매우 자유로운 작은 벤처 직장입니다.
하나 있는 여자 후배 공과 사 구분 못하고 지 하고 싶은대로 온갖 애교로 남자 선배들 휘두르는거 계속 봐왔지만 오늘은 정말 놀랍네요
특히 친하게 지내는 남자선배한테 오는길에 먹을 것을 사오라고 했나봅니다.
근데 그 남자 선배가 늑장을 부렸는지 여자후배한테 지금에야 먹을 꺼 사가지고 들어간다고 전화를 했더군요
여자 후배 가관 입니다. 배가 고파서 날카로워졌는지 '뭐에요 왜 지금 와요 ' 이러면서 온갖 짜증 부리면서 소리를 지르네요.. 헐.. 뒤에서 일하다가 그 소리에 놀랐습니다. 아무리 친하게 지낸다고 해도 지 남자친구도 아니고 너무 막한다 싶네요.. 그 여자후배 남자친구 따로 있거든요..
무개념... 뭐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왠지 쫌 심사가 뒤틀리네요
지한테 잘해주는 남자 선배한테는 머리 꼭대기까지 기어오르고...
아휴 가식적인 말투나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5살 짜리 애가 말하는 것처럼 '저기 있짢아요~'
그런 말투를 쓰려면 항상 쓰던가... 화날 때는 말투, 목소리 싹 바뀌거든요... 그러니 그 5살 말투가 얼마나 가식적으로 들리겠어요
1. 가관
'07.3.12 11:47 AM (71.234.xxx.82)증말 무개념 무한대입니다
2. 그래도
'07.3.12 11:51 AM (219.255.xxx.232)남자들은 좋아해요
못하는 곰이 문제지요, 같은 여자가 볼때는 재수없어요.
매일 보려니 고역이시겠어요3. 헐..
'07.3.12 11:56 AM (141.223.xxx.113)저도 처음에는 직장 남자들 모두 그 여자한테 호감 100%인줄 알았지요
제가 봐도 애교 장난아니거든요
하지만 그 여자후배 없는 자리에서 나온 말들을 종합해보면 그렇지도 않습디다
극소수 완전 물같은 남자애들 말고는 그 여자후배 좋게 안보더군요
지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남자들한테 밥사주세요 영화 보여주세요 이러면서 질질 흘리고 다니는거 개념 지대로 박힌 남자들은 안좋게 보더라구요4. 밥맛이지만
'07.3.12 11:59 AM (211.224.xxx.59)님이 뭐라고 말할 그런 상황이 아니네요.
후배도 비빌만하니까 비비겠지요.5. ㅎㅎ
'07.3.12 12:06 PM (59.23.xxx.207)저도 그런 광경 잘 못보는 성격이에요.
6. 헐..
'07.3.12 12:08 PM (141.223.xxx.113)당연히 그런일로 제가 뭐라고 안하죠
단지 그 꼬라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뒷담화로 풀뿐입니다.7. ㅋㅋㅋㅋㅋㅋㅋ
'07.3.12 12:14 PM (211.229.xxx.66)그런분들이 매번 그러기만 하면 남자라고 곱게 봐지겟어요??
애교가 많으신 편이라면 잘할 때 는 무지 잘할걸요
주변에 남자 거느리고 사는 여자들은 매일 투정만 부리고 공주노릇만 하는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아니더라구요
아마도 먹을 것 사가지고오면 오버 하면서 선배가 최고다 선배땜 에 산다 하면서 담번에 아무도 몰래 먹을 것 듬북 사다 줄거예요..혼자 있을때
좀 피곤해보이면 어머 어떡해요 몸이 안좋아보여요. 하면서 드링크나 비타민이라도 챙겨줄거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남들은 그러는것 절대 모르게 챙기는게
남자들 부리는 공주의 노하우랍니다..
안그러면 누가 그장단에 춤을 추겠어요??
외모가 연예인급이라면 모르겟지만요8. 상1206
'07.3.12 12:44 PM (221.138.xxx.41)옛날 옛절 고리짝시절 회사다니던 생각이 아련히 꾸물꾸물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군요.
딱 고런 애가 있었어요. 사장님 계실때만 성실. 안계실때는 커피마시면서 창밖을 보면서 분위기 잡기.
우리들끼리 한 이야기가 어느새 상사들의 웃음거리중에 하나.(--+)
입사한지 6~7년이 넘은 날 놔두고 1살많다고(입사신인) 말그대로 깝치기
모든이들이 퇴근하고 여직원 3만 남았을때 죠졌읍니다.
지금은 많이 누그러 졌지만 그때는 철근을 떡볶이처럼 씹어먹는 성깔이였기에...
담에도 그러면 니 내손에 죽는데이~
나즉히 광끼를 품으면서 사근사근 대화했읍니다.
담날 출근을 안했더라구요? 어쭈?
그 와중에 착한 동료 감기땜시 결근이라고 해주고.
난 나름대로 그 동료 왜 그러냐고 구박하고.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무서워서 안나왔데요.
상사들한테도 말도 못하겠어서 더 그랬다나 어쨌다나.
하여튼 좀 조신히 지내는것 같더니 지 이뻐하던 사장님 뒤통수 치고(사연이 넘 길어서 생략)
그만두더니 나중에 회계장부 맞춰보니 봄나물 캐듯 쏙쏙 빼먹은 그 잔머리 하며...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은 꼭 그만큼 뒤통수 칠때가 있읍니다.
님... 조심하세요~
그런다고 저처럼 했다가 (남자하고도 몸싸움해서 이긴 사람--)
남자사원들한테 속닥속닥. 엥~ 훌쩍 하면 님만 나쁜*이 될수 있으니
나쁜 바이러스피하듯이 멀리 밀쳐놓으세요.
더러운건 안묻게 피해야지요.9. 두분이
'07.3.12 12:54 PM (123.254.xxx.15)사귀나 봐요. 그렇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남자 직원에게
막 대할수가...
아님 인간이 덜 된 처자네요.10. 꼭
'07.3.12 12:58 PM (61.73.xxx.235)똑같은 여직원 한 명 있는데 나중에 남자직원들끼리 모여서 하는 이야기 지나다 우연히 듣고 충격
먹었습니다
'걔 정말 등신 아닐까..? 진짜로 괜찮게 보이는 줄 아나봐..-_- 나중에 뭐 물릴까봐 그냥 들어주
는거지 뭐.. 그런 애들 건드리면 더러운 꼴 봐..'
전 아주 그 여직원을 이뻐라 하는 줄 알고 있었지 뭡니까
나중엔 아예 측은해 보이던데요..11. ㅋㅋ
'07.3.12 4:22 PM (59.5.xxx.101)남자도 사람입니다. 그런 애들 결국 따,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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