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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봉하갑니다 ^^

오늘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9-07-09 12:35:50

지금 비가 엄청 옵니다.
물론 날이 화창하면 더 좋겠지만,
오히려.. 저 비를 전의를 불태울 명바기 일당으로 생각하고
니들이 그래도 난 간다!  나 질긴 녀자야... 라고 맘먹기로 하니..
그깟 비 아무것도 아닙니다.. ^^

밤 버스가 피곤하지만, 우등버스라니 뒤로 많이 제껴질테고...
아름다운 우리 82님들과 같이 하니 든든하고...
노짱님 49재를 지켜드릴 생각에 맘은 충만하고...

이번일 추진해주신 푸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일은 표 안나면서..잔신경 쓸일이 은근히 많거든요.

거기다가 주먹밥 준비하랴... 버스타신분 점심까지 준비하시느라..
정말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가실분들 댓글로 미리 서로 인사도 좀 나누시고...^^
준비도 단단히..( 우비나 우산, 신발 등등...) 하시고 오늘밤 늦지 않게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우리 잘 다녀옵시다 ^^


IP : 220.85.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
    '09.7.9 12:39 PM (118.221.xxx.30)

    가고싶은 마음 만땅이나 함께하지못하는 마음은 그저 내일 집에서 얌전히 아프리카보면서 함께할까합니다.
    먼길 잘다녀오십시오.

  • 2. 임부장와이프
    '09.7.9 12:44 PM (125.186.xxx.9)

    저도 이 호우를 뚫고 봉하로 내려갑니다.
    7천만 우리 민족의 눈물이 비가 되어 그 분의 죽음을 슬퍼하나 봅니다.
    정말 무섭게 내립니다.
    우리의 민심을 비가 대신 표현하나 봅니다.

    비가오면 내가 아무리 울어도 비에 눈물이 씻겨 내려가 표시도 않나고...
    쨍쨍내리 쬐는 햇빛에 기절할 일 없고...
    서로 비가 젖지않게 보듬어 줄 수 있어 좋고...

    이 비를 뚫고 봉하에 같이 내려가시는 여러분들.
    우리 잘 다녀오자구요.

  • 3. ..
    '09.7.9 1:03 PM (203.171.xxx.234)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저도 마음만 따라갑니다...부러워요...

  • 4. 네~~
    '09.7.9 1:31 PM (121.161.xxx.36)

    같이 버스는 안타지만...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잘 다녀오겠습니다~

  • 5. 가고싶다.
    '09.7.9 1:44 PM (58.143.xxx.128)

    갑자기 등에 코알라가 딱 붙어서 어제 신청 못 했어요.
    저도 가는 것으로 생각할 테니 제 몫까지 어유~~~
    저 성질을 냈더니 말은 가랍니다.
    자리가 없으면 중앙통로에 앉아서라도 갈까요? ㅠㅠ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모두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임부장님 생각 딱입니다.ㅠㅠ

  • 6. 봉하
    '09.7.9 2:15 PM (211.55.xxx.30)

    가시는 분들 모두들 존경합니다.
    제 모든 기를 모아서 편안하게 잘 다녀오시기를 기도 드릴게요.
    노통님이 돌봐주시기를요.
    아주 오랜 시간동안 고민했지만 집안 사정상 과감한 결단을 못 내리고 주저 앉았습니다.
    정말 정말 가고 싶지만 거기 가시는 분들께서 노통님 잘 보내드리고 오실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 7. -
    '09.7.9 2:29 PM (121.144.xxx.87)

    저도 봉하에 갑니다.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은 사사세에 교통편 자세하게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8. 세레나
    '09.7.9 2:40 PM (121.179.xxx.100)

    에이..저도 가고 싶어요..
    미리 갔다오긴 했지만...또 가고 싶네요..저 대신 노통님께 안부전해주세요^^

  • 9. 잘다녀오세요
    '09.7.9 4:39 PM (61.98.xxx.158)

    우리 노통님 외롭지 않게 잘 부탁드릴게요

  • 10. 잘다녀오세요
    '09.7.9 4:54 PM (210.106.xxx.2)

    벌써 49재 막재고 안장식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먹고 사는 것 땜에 봉하에 내려가보지도 못하고
    대구!!!!!에서 하는 추모제도 못가볼거 같네요
    일 중간중간에 아프리카로 본다고는 하지만

    다녀오시는 분들 못 가시는 분들 몫까지 노짱에게 안부 꼭 좀 전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휴가되면 봉하에 꼭 다녀와야겠어요

  • 11.
    '09.7.9 5:36 PM (122.40.xxx.102)

    다녀오세요~~

  • 12. 저는 다음주말에
    '09.7.9 7:00 PM (125.186.xxx.6)

    갑니다.
    갔다 오시면 글 좀 올려 주세요.
    어떤 차림으로 가야 하는지, 먹을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잘 갔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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