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괜찮은 남자들은.. 왜 그리 빨리 결혼했을까??
유부남에 절때 ~~ 네버 ~~ 관심있는 츠자 아님니다.!!^^ (혹시나,오해하실까봐서..한두명이라도..)
저는 32살의 싱글이구요. 이제 결혼에 관심을 보이나 남자가 없어서 도대체 어디서 남자를 만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있죠.. 그전에는, 직장에서의 일에 집중하느라 그닥 관심없었고..
어디인지는 모르나 .. 맘만 먹음 그까이껏 결혼 못하겠어라고 맘 먹었던 시절이 있었었죠..!
지금은 전혀 아니구요..ㅜㅜ
가끔, 부모님과 통화할때면 회사에 괜찮은 남자없냐구? 찾아보라고 하시던데..
회사가 남자6:여자4정도의 비율이나..음 보면 유부남/여친있거나/없으면 이번공채신입(완전연하ㅜㅜ / 아니면 정말 별로이거나..
이렇거든요.
그중, 회사내에서 괜찮다 싶은 분들이 잇음, 어김없이 76생이여도 결혼벌써 다했고, 제뒷남직원은 30살도 안됐는데 결혼한지 벌써 2년차.. 정말, 차승원같은외모에 어찌나 순둥이인지..
오늘은..
일때문에, 외부미팅을 하고왓는데, 저희팀 차장님과..
관계사분이 어찌나 멋지던지.. 전화로 몇번통화한적이 있는데,목소리가 참 달콤하구나 싶었는데..
외모도 우후 ~~
나와동갑이거나 심지어 어려보이던데, 직급이 팀장이라서 설마설마?했는데..나보다 3살많으면서 결혼한지는 벌써 5년차.. 완전 순정만화에서 뛰쳐나온거 같은 외모..
결혼한거 몰랏을때 저희팀장님이 너무 괜찮다고 저보고 본인이 엮어주겠다고 해서 살짝 설레였는데..ㅠㅠ
곰곰히 생각해보니..
진짜 괜찮은 남자들은 , 저희엄마표현대로 여자들이 후딱채간담니다.(저희엄마표현이니 이해해주세요)
그럼서, 이제는 그닥 별로 괜찮은 애들이 없으니 너도 눈 크게 뜨라고..ㅠㅠ
생각해보니까..
제가 회사에서 괜찮아햇던 과장님2, 남직원도 이른나이에 결혼했고, 오늘 만났던 팀장님도 그렇고..
저희 오빠도 28살에 결혼했고,.. (객관적으로 봐도 오라버니가 쫌 괜찮거든요)
정말.....
저희 어무니말대로 괜찮은 애들은 다 간건지.. 내가 괜찮음 남들도 다 괜찮다 생각하더라구요
오늘 만났던 팀장님도 저희 차장님이 남자가봐도 정말괜찮다라고 회의끝나고 나오면서 칭찬을 계속했으니..
아 ~
저 32살인데.. 어디서 만나야하죠? 정녕못만나면 어떡하지..ㅠㅠ
33살..진짜 6개월남았느네.우울해지네요.
올해도,일만하다가 33살되는건지.....................ㅠㅠ 올해만나서,연애하고 33살에 가고픈데..
ps. 멋진남자들..결혼해서 와이프의 공으로 이루어진거라는 말도 잇던데..저도 공감 100%합니다.^^
----------------------------------------------------
어제, 새벽에 잠도 안오고해서 썼는데..
음.. 요밑에 눈이 높은거 아니냐?하셨는데..
남자 키 172~174 (제가 167이거든요), 집은 서울이야 지방이든 상관없구요 (제가지방출신), 저처럼 대기업다니는 직장인, 부모님 사이좋으시고, 성실한 남자 .. 술은 적당히.. 외모는 인상좋은정도
요정도가 눈이 높은건가요? 높다하시면 할말없구요..
요 위에 멋진남자가 결혼 일찍했다는건, 그냥 눈에 확 뛰는 직원들을 얘기했을뿐이에요..
요즘은, 정말 나이가 드나봐요.. 요위정도만 돼도..하는데 소개팅 들어오는게 거의 없구니..
자력갱생해야하는건지..
그런데,도대체 어디서 만나야할지.......ㅜㅜ
1. 죄송해요
'09.7.8 3:53 AM (220.75.xxx.180)제 남편을 일찍만나 후딱 결혼해버려서
제가 후딱 결혼안했으면 딴 여인네들이 줄서있었는데 바로결혼했겠죠
암튼 죄송해요 농담인가? 진담인가?
원글님은 너무 미인이신가요 그러면 남자들은 저 여잔 분명히 애인 있을거야 생각하면서 대쉬도 안한다죠2. ㅋㅋ
'09.7.8 5:06 AM (70.52.xxx.85)가끔 그런말이 공감되는 사람도 많지만..
회사생활하며 사람만나다 보면 어떻게 저런 인간도 장가를 갔을까 싶은 사람도 많구요..
우리 남편 그런 소리 안듣게 정신교육 잘 시켜야지 싶기도 하고..
나 제눈에 안경이에요~
멋진 인연 만나실테니 넘 걱정마세요~
울 동생 33살까지 선을 한 30번넘게 보더니..(나중엔 에프터도 안들어오더라구요)
완전 착한 의사 만나 애낳고 잘 살아요~3. MJ Memoria
'09.7.8 5:27 AM (119.71.xxx.196)원글님이 따지는 조건이 많으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 남자야 이 세상에 너무나 많잖아요.
나이 많은 남자도 괜찮으세요?
나이는 몇 살 이상은 안 되고, 경제력은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외모도 어느 정도..
이런 식으로 조건을 정해서 보다 보니까 남자가 부족한 게 아닐까요?
보아하니 멋진 남자들만 보시는 것 같은데.. 결국 자신의 눈이 낮아지면 결혼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4. 내조
'09.7.8 6:59 AM (121.188.xxx.132)뭐, 총각 때부터 멋진 남자들도 있겠지만..처녀들이 멋지다고 하는
유부남들, 아내들이 갈고 닦아서^^;; 반들반들 이쁘게 만든 케이스도 많답니다^^
님도 능력있고 착실한 사람 찍어서 결혼후 멋지게 변신시키실 수 있어요...5. 원글님 바보삼?
'09.7.8 7:48 AM (112.149.xxx.12)관심있는 유부남들,,,,,왜 총각과 다를까요? 부인이 그만큼 갈고 닦아주고 광내서 내보낸다고는 생각 못하삼?
총각들보면 좀 얼띠죠? 당연히 누가 옆에서 챙겨주는이 없으니 생각도 애같고 행동도 그렇지요.
좋은 남자를 먼저채가는게 아니고, 결혼해서 부인이 가꾸어줘서 그렇게 호감도 있게 변신하는 거랍니다. 이걸 잊지 마세요.
저는 총각들의 어린 행동과 생각이 더 신선하던데....음....
울 시누들도 그렇게 유부남들만 눈에 들어차고 그러더니만,,,세살 연하의 전문직 남성들 물어서 시집 가더군요. 으유....6. 헤헤헤
'09.7.8 8:08 AM (99.141.xxx.164)괜찮은 남자 뿐만 아니라 괜찮은 여자도 일찍 채어간답니다. *^^* (저와 남편이 그 케이스라 하면 돌맞을까요?)
원글님 약오르라고 하는말은 아니니 노여워 마시고....간혹 예외도 있고 숨어있는 진주가 있으니 열심히 찾아보시길....*^^*7. 큰언니야
'09.7.8 8:29 AM (165.228.xxx.8)품절남 ㅋㅋㅋㅋㅋ
8. ..
'09.7.8 8:39 AM (121.157.xxx.77)품절남 ㅋㅋ
울 신랑은 결혼하고 점점 더 멋있어져요,,,,
결혼전에-정확히는 저 만나기전엔- 옷도 제대로 없고 머리스타일이나 여러가지 스타일이 별로였지만 저랑 사귀고 나서 부터 결혼한 지금까지는 옷도 사입히고 향수 사주고 하니 몇년만에 만난 친구들은 스타일 좋아졌다고 놀랍니다,,,
반면 저는,,,,ㅠ,ㅠ 결혼전엔 날씬하진 않아도 늘 잘 꾸미는 스타일이였는데 지금은 만사가 다 귀찮은,,,,,ㅠ,ㅠ 남들 보면 저여자 횡재했다 싶겠지요?ㅋㅋ9. dma
'09.7.8 8:43 AM (61.32.xxx.55)괜찮은 유부남들 결혼전에 다들 찌질했어요.
부인들이 갈고 닦아서 그리 만든거에요.10. .
'09.7.8 9:08 AM (121.135.xxx.98)원글님이 바라시는 조건자체가 크게 높은건 아니죠..
평범하고 무난한거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또, 욕심이 많지않은 수많은 처자들이 또 원글님과 같은 조건을 원한답니다.
문제는 그런 평범한(?)남자의 숫자 자체가 의외로 많지 않다는거에요.
(키나 외모 뛰어나지 않아도 보통정도에, 전문직 아니라도 직장 안정적이고, 가정화목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한 사람이 이걸 다 갖추기가 쉽지 않고, 이미 갖춘 남자들은, 다른 여자들이 쌩~하고 채가서 깔꼼하게 다듬어놓았죠..
제남편도 결혼전엔 와이셔츠 구겨진거 입는 비듬투성이 총각이었으나, 지금은 제가 샴푸로 비듬 박멸해주고
와이셔츠는 브랜드꺼, 항상 칼주름에 향수까지 뿌려줘서 그의 before 를 아는 회사 여직원들의 탄성이 자자했답니다.. ㅎㅎ
요즘 다들 골드미스 어쩌고 해도 30 넘으면 애인없는 여자들이 (30대 중반 제 친구들 多)
많이들 속으론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더군요.
남자는 내가 맘 먹으면 사귈 수 있을 거 같았고 결혼은 언제고 내가 맘 먹으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30넘어 결혼시장에 나와보니 그게 아닌거에요.. 불안해하더라구요.
내가 결혼 하고싶어도 안하는거랑, 내가 결혼 하기싫어도 못하는거랑은 또 다르니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거에요.. 이왕 이른결혼은 아니게 된거잖아요.. 아무나 골라서 급하게 가지 마세요.
기다리다 대박만나는 경우도 있지마는, 그것보다는, 대충 맞춰서 하는 결혼은 안하느니만 못한 거 같아서요.
너무너무 사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는거같아서 결혼해도, 1년에서 5년 사이에 관계의 고비가 오더군요.
진짜 미친듯이 싸운다던지, 그래서건 아니건 무슨 이유로건 냉각기가 생긴다던지, 시댁땜에 골치아프다던지..
장기적으로 보면 힘든게 결혼생활이거든요. 결혼전엔 항상 신혼처럼 살거같지만 절대 절대..
결혼생활에는 신혼만 있는 거 아니거든요.
엉뚱한 남자한테 사랑느껴서 미쳐버려 결혼하는 그런 우는 범하지 마시고,
조건을 골라서 만나시되, 그 중에서 내사랑을 줄만한 사람을 찾으세요.. 그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요..11. 우리
'09.7.8 9:13 AM (114.129.xxx.7)남편 불쌍해요.....
결혼전엔 몸도 좋고 잘생기고 완전 킹카였는데..나 만나서 살 찌고 완전 아저씨 됐어요..
불쌍해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12. ..
'09.7.8 9:16 AM (58.148.xxx.82)제 주변에 원글님 말씀하신 조건에 정말 잘 맞는 남자 있는데,
그 사람도 결혼하려는데 또 막상 주변에 여자분이 없어서....
서로 못만나고 있는 인연들이 제법 많은 것같아요.13. ㅋㅋ
'09.7.8 9:20 AM (211.210.xxx.30)그 마음 이해되요.
그런데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결혼 하고 보면
내가 결혼만 안했어도 하고 생각드는 남자 많아요.
결혼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결혼 후에 보이는게 많아서요.
건승!14. 근데요
'09.7.8 9:38 AM (58.120.xxx.134)막상 결혼하고나니 또 왜이리 괜찮은 남자들이 많아 보일까요??
게다가 그사람들도 저에게 농담으로 왜그렇게 빨리 결혼했어요?? 그러고 ...
아무래도 여자들이 더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볼게 많고 사람 사귀기전에 훨씬 더신중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사랑에 빠지지 못하고
외롭다고 여기저기 하소연하면서 사람 구하러 다니지도 못하고
그래서인지 괜찮은 미혼남보단 괜찮은 미혼녀들이 흔하긴 흔한것 같아요15. ㅎㅎ
'09.7.8 9:46 AM (221.155.xxx.154)두번째 댓글에서 웃고 갑니다. ㅎㅎ 정말 공감이에요. ->회사생활하며 사람만나다 보면 어떻게 저런 인간도 장가를 갔을까 싶은 사람도 많구요..
저랑 동갑이신데요. 그런 마음 드시는 거 충분히 이해하구요. 근데 눈 높으신 거 아닌 거 같아요. 정말 그렇게 바라는 대로 만나게 되는 것 같거든요. 저도 정말 힘들게 남편 만나서 결혼했지만 지금 싱글인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요. 바라는 만큼 기대하는 만큼 그거에 비슷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 것 같다구요. 요즘에 돌싱이라도 만날까 하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우리나라가 하도 여자 나이 가지고 뭐라 하니까 서른 둘만 되도 벌써 조급해 하는데 좀 편하게 생각해 보세요. 어디가에서 나를 향해 오고 있을 거에요. 아니면 가까운 주변에 있을 수도 있구요.16. 울남편
'09.7.8 9:57 AM (121.161.xxx.98)..이 피부도 하얗고 키가 큽니다.
미남은 아닌데 늘 싱글싱글 잘 웃고...
와이셔츠 입고 소매 걷어서 일하고 있으면
사무실 여직원들 및 거래처 여직원들이 뿅갑니다(간답니다..자기말로)
실제로 제가 봐도 어딜 가도 호감을 얻어요.
그런데...
그 여자들 보고 울남편 데려가서
한 달만 살아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으....집 밖에서만 멋집니다.17. 저희남편
'09.7.8 10:16 AM (123.214.xxx.86)님이 말씀하신 조건 다 충족시키는데, 외모만 아니네요 ㅎ
인상 정말 무섭고 딱봐도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회사에서도 좋은말로 카리스마 넘치기로 유명하구요..
근데요.. 저만나고 나서 얼굴이 완전 바뀌었어요..
사실 첨에 사석에서 만나게 되서 몰랐는데, 회사에서 다시보니 완전 딴 사람이더라구요..
근데 저랑 사귀고 나서는 얼굴이 완전히 녹아내렸다고 해야하나.. 독기품은듯한 무서운 눈이 쳐진눈이 되버렸더라구요 ㅎㅎㅎ
사람들이 다 그런대요.. 성격 많이 좋아졌다고.. 그러면서 외모도 인상이 바뀌더라구요.
제눈엔 이뻐보이기만해요.. 저랑 있을때 웃고 있으면 정말 귀엽게 생겼거든요..
아직도 부모님앞에서 긴장할때는 무서운 얼굴이긴 하지만..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남자의 외모는! 키나 체격정도만 이상형에 맞다면 과감히 제끼세요..
보기에 좀 무서워보인다거나, 호남형이 아니어도.. 코디를 잘해주거나 여자를 만나면 얼굴이 달라져요.. 저희 남편 여자친구 없이 어언 십년가까이 살아와서인지 더 그렇더라구요..
남자는 여자친구 생기면 얼굴도 더 부드러워지고 인상이 훤해집니다.
잘생긴 남자. 눈에 확 들어오는 남자 찾지 마시고, 능력있고 성실하고 여자들에게 잘해주지 않지만 예의는 갖추는 남자를 찾으세요. 그게 진국입니다. ㅎ18. 저도 32에 만나서
'09.7.8 10:44 AM (125.149.xxx.45)33에 결혼했는데요, 윗님 말씀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남자만 찾으면 정말 곤란한 거 같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조건이 참 평범한듯 하면서도 그걸 고루 갖추는 게 쉽지 않죠. 제가 지금 36에 설대 출신인데, 제 동기들 중에 170 간당간당한 애들이 태반이었어요 ㅠ.ㅠ 요즘은 공부잘하는 애들이 외모도 다 잘났다고 하는데, 30중반인 남자들에겐 좀 해당이 안 되는 거 같아요 ㅠ.ㅠ
저도 아직 주변에 싱글인 남자/여자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 다들 눈이 높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거든요. 다만 다들 무난한 사람을 원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원글님 말처럼 일찍일찍 알아서 결혼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눈에 들어오는 외모는 아니더라도 능력있고 성실하고 예의바른 진국인 남자를 찾길 바래요. 제 주변에 행복한 결혼 생활하고 있는 아줌마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ㅎㅎㅎ19. 40대 초반
'09.7.8 11:09 AM (121.154.xxx.27)인데요.
주변에 결혼 안한 친구들이 꽤 있는데요.
그 중 친구하나가 30대 중반쯤에 이런 말 한 적 있어요.
"왜 쓸만한 놈들은 이혼도 안하냐?"20. 제 나이 25에
'09.7.8 11:38 AM (123.212.xxx.162)32언니.. 37언니.. 말씀하시길..
주위에 늘 남자가 많은 게 아니다.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때 열심히 만나라.
그리고 이 사람이다 싶으면 무조건 잡아라.
그리고 26에 결혼했지요.
친구들 맘대로 여행다니고 신나게 놀 때 애 낳고 키우며 어찌나 속상하던지...
근데 어느 순간 전세가 확 역전되더군요.
너는 어떻게 그런 남자를 만났니?
너 학부형 되도 우리 싱글이면 어쩌니..
옛말에 어른들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더니..
그른 것이 없습니다.
저는 이제 아이들 제법 키우고 제 일을 열심히 준비중입니다.21. 음..
'09.7.8 12:35 PM (123.98.xxx.82)괜찬은 남자는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알아보나봐요...
정말 물불 안가리고 달려들어서 잡더라구요.22. 괜찮은
'09.7.8 3:00 PM (116.123.xxx.90)남자들이 일찍 결혼한게 아니라,
그 남자들이 결혼한 여자가 괜찮은 남자를 만든거죠.
평강공주와 결혼하기 전에는 단지 바보온달일뿐이였던 남자가
평강공주와 결혼하고 난후에 온달 장군이 된것과 마찬가지로......23. 그나이엔
'09.7.8 4:09 PM (220.75.xxx.181)외모는 좀 떨어져도 진국인 사람을 찾아보세요.
허우대 괜찮으면 애인이나 와이프가 잘 코디해주고 꾸며주면 괜찮은 남자로 만들어지니 잘 찾아서 이쁘게 데리고 사세요.
원글님 말대로 학벌이나 성격, 외모 다 갖춘 사람은 거의 다 채갔어요.24. 정말 그래요
'09.7.8 4:15 PM (218.53.xxx.207)외모 빼고,
성격, 학벌, 능력 되는 신랑 친구 이하 후배들
싹~~~ 장가갔습니다.
어쩜 그리 일찍들도 가는지...
울 신랑도 29에 저랑 결혼했구요...
제 동생 28인데, 소개팅좀 해주라 하니, 주변에 여자친구 없는 애들이 없답니다. ㅠㅠ
정말 다 채갔나봐요~25. 후후
'09.7.9 1:11 AM (221.217.xxx.111)결혼오년차 아줌인데요. 능력있음,, 뭐 하러 결혼하냐 하고 싶네용~~~ 자식문제랑 나이들어 외롭다는거,, 이런부분 약간 글치만,, 요자 결혼해서,, 그닥 좋은 점 못 느껴서 로그인 했슴다.
26. 아직도
'09.7.9 1:34 AM (218.237.xxx.189)남자의 외모를 보시는 것 보니까 아직 결혼할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네요. 진정한 짝을 만나면 그런 것 상관이 없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가장 잘 생기고 예뻐보인답니다. 그래서 결혼하는 거예요. 남의 떡이 커 보이시면 아직 때가 아닌 듯 하네요.
27. ..
'09.7.9 1:37 AM (122.35.xxx.32)저도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랑 제 남편은 일찍만나 일찍결혼했으나..
품절남이라기엔 남편은 그닥 여자가 많은편이 아니었고
오히려 제 주변에 노리던 남자가 많았었는데^^
(남편없으니 하는말입니다)
전 그냥 뭐..워낙 어린나이에 만나서 오래 연애해서
결혼해야하나보다..하고 결혼했어요..ㅋㅋ
좋게 말하자면 운명, 나쁘게 말하자면 생각이 없었던거죠^^
제가 운이 좋아선지 그럭저럭 잘 살고있어요.
그리고 남의 남편 부러워마세요. 안 살아보고는 모르는법!
우리남편 장가 잘갔다고, 저결혼할때 남자대학동기 한명은 화나서 식장도 안왔고
-저희가 몰래 연애해서 그친구가 저한테 흑심을..품었었다는..쿨럭
(당시는 같은회사여서, 지금은 제가 더 잘나가요..ㅎㅎ)
회사에서 결혼한다고 청첩장 돌릴때도
남편한테는 다들 너 장가 잘간다는 말뿐이어서 남편이 빈정상하기도했으나..
지금은 남편이 그런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한답니다. 그리 좋아보이면 너가 데리고 살아봐라..ㅎㅎ
살아보기 전에는 모른단겁니다. 외모와 회사에서의 이미지만으론요^^
제가 일부러 만든 이미지가 아니라, 생긴게 그래요....아무리 아니라해도
지금은 제가 전문직이지만, 저희 친정 참 가난한데 저 공부시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는데
전 엄청 부잣집딸처럼 생겼어요. 회사다닐때 높으신분이 친구분 아들(이름대면 아는회사 사장님아들..헉)소개시켜주실뻔~!ㅎㅎ 했죠. 성사되지도 않았지만 제 분수에도 안맞는.
아무튼..님이 부러워하는 남자들 실제론 아닐확률이 50%는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글구 제 주변엔 가방끈 길고 너무 사람좋은데, 솔로인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ㅎㅎ
희망버리지마시고 눈 크게뜨고 보세요.28. ..
'09.7.9 1:39 AM (122.35.xxx.32)(전 오히려 결혼하고나니 괜찮은 남자가 눈에 띈다는 말씀에도 동감요~^^)
29. 이런
'09.7.9 1:58 AM (124.48.xxx.165)제 동생이 다른 조건은 다 들어맞는데 부모님 사이좋으시고 .. 에잇 이 조건에서 탁 틀어지네요. 애석하도다.
임자있는 괜찮은 남자들은 지금의 괜찮은 남자가 가능하도록 옆에서 잘 다듬어준 누군가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이란걸 잊지 마세요. 어딘가 있을 아직은 꼬질꼬질한 원석을 찾아내어 잘 다듬어 보석을 만들어 보삼~~ (보쌈체를 싫어하신다면 죄송... ... 만들어 보세요.)30. ^^
'09.7.12 10:00 PM (125.190.xxx.48)제 남편..정말 정말 잘생겼고,,성격도 진짜
마누라와 자식들 밖에 모르고,,밖에서도 바른생활 사나이..
30노처녀 저한테 딱 걸릴 수 있었던건..
시댁이 가난해서 장가를 갈 수 없었던 거지요..음 캬캬캬
그..가난에 찌질찌질 찌들었던 남편이..
저랑 결혼하고 금전운이 트여서...그렇다고 잘 사는건 아니고..
남들 만큼은 살게되었다고..고마워 한다는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