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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섭섭한거 맞나요?
특히 어떤 언니랑 아주 친하게 지내요 둘이 친자매처럼 잘 지내요..
제가 며칠전에 이 건물로 이사를 해서 며칠전 그 언니만 이곳을 보여주었었거든요
제가 이사해서 이곳에 있는건 언니만 알고 있어요(일부러는 아니고 딱히 말할 기회가 없어서..)
오늘 그 언니가 그 여러명중의 한명이랑 이 건물을 있다가 갔다네요(커피마시러)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제가 그 시간에 집에 있는 시간인거 뻔히 아는데도 연락을 제게 안하고
(제가 있는 바로 아래층에 왔으면서 어떻게 연락을 안하죠??)
심지어는 제가 이 건물에 이사와 있다고 같이 왔던 친구한테도 전혀 얘길 안했다네요
모두 다 같이 잘 아는 사이인데..
더더군다나 이렇게 예쁜 커피숍을 어떻게 아냐고 같이온사람이 언니한테
말했다는데도.. 그래도 제 얘기를 안했데요
가만히 있다보니 은근히 기분도 나쁘고 혹시 무슨 섭섭한일이 있었나 싶어서
아까 전화로 물어봤었거든요
왜 그랬냐고, 저한테 섭섭하거 있어서 혹시 일부러 여까지 와서 연락도 안하고
일언반구도 안한거냐고 물었더니
'완전 상상도 못했다는 듯이' 전혀 그런거 없다고 저보고 기분상했을줄 전혀 몰랐다면서
그냥 웃으면서 별일 아닌것처럼 말하는데..
무슨일이나 생각이 있어서 일부러 그런거면 차라리 이해가 될텐데
그런일도 전~~혀 없고 그래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도 안되고요,, 솔직히 좀 무시당한 기분 들고,,,
그 언니가 아무일도 아니고 별일 아닌것처럼 말하는 것이
전 그것도 이해가 안되고 기분나쁘거든요
이러는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1. 그 언니는
'09.7.8 2:10 AM (87.6.xxx.70)님이 이사간 곳을 다른 분들에게 아직 안 알리셨으니까 자기가 먼저 말 하면 님이 싫어할까봐 그러지 않았을까요? 다른 분들에겐 아직 말 안 하고 그 언니한테만 말 하셨다면서요. 일부러 말 안 한 건 아니라 해도 그 언니 입장에선 자기가 먼저 알리면 원글님이 기분 나쁘실까봐 그랬을 것 같은데요.
2. 리플 달고
'09.7.8 2:12 AM (87.6.xxx.70)다시 생각해 봐도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 돼요. 혹시 님이 이사간 걸 그 언니한테만 먼저 말해줬다는 걸 알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기분이 상할까봐 그랬을 수도 있구요. 속상해 하실 일 전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깊이 의미를 두고 생각하지 마세요.
3. 글쎄요
'09.7.8 2:14 AM (210.177.xxx.46)원글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사했단 얘기 안한 걸로 알고 있다면 얘기 못했을 거 같은데요?
혼자만 이사소식듣고 집에도 가봤다면 다른 사람들 들으면 섭섭할 수도 있고 원글님 입장이 난처할 수도 있잖아요.
한 분이랑 특별히 친하다고 하시지만 다 같이 친하다면서요. 친한 사이에 이사한 것도 알리지 않은게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 언니분이 같이 만난 사람들에게 원글님 이사 소식 전하고 전화해서 갑자기 우르르 왔으면 좋으셨겠어요?
저 같아도 친한 사람이 이사하고 나만 보여준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 안할 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이사한 거 알리고 다 같이 불러서 한번 차 마시면 될 일 아닌지..4. 저도
'09.7.8 2:18 AM (220.121.xxx.226)그 언니가 배려하느라고 일부러 말안한것같아요.
원글님께서 다른사람에게 말을 안했다니까...혹시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인가 싶기도 할테고..그게 아니더라도 본인일 아닌걸 남에게 먼저 말하면 실례지않을까 우려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께 연락해서 불러내면 피차 본인은 미리 알고있었다는걸 다른사람들이 알게될테니까요...
섭섭해하지마시고 다른분들 불러서 집들이하고 푸세요...5. 휴..
'09.7.8 2:18 AM (211.47.xxx.146)그냥 별생각이 없었대요,,,ㅠ,ㅠ
그간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따랐는데,,
저는 너무나 하찮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부터 들고,, ㅠ,ㅠ
배신감까지 느껴질려고 그러네요 어휴~~6. 아휴
'09.7.8 2:23 AM (87.6.xxx.70)님이랑 친하다고 해서, 그 건물에 갔다고 꼭 님을 불러야 하나요. 그냥 별 생각없이 둘이서 간단하게 차만 마시고 가려고 그런 걸 수도 있는거지... 저 첫번째 리플 단 사람인데요, 친하다고 해서 꼭 님을 불러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님 집 바로 밑이라 하더라도 말이에요. 언니가 그냥 별 생각없이 님한테 그 얘기한 거 보면 굳이 님을 떼놓으려고 한 것도 아닌데 너무 깊이 생각하시네요. 그리고 님한테 얘긴 안 했지만 그 분한테만 물어보고 싶은 얘기가 있었을 수도 있구요. 친하다고 해서 그렇게 다 속속들이 알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성인인데.
7. 글쎄요
'09.7.8 2:23 AM (210.177.xxx.46)그럼 그 상황에서 넌 왜 남들한테는 이사했단 얘기를 안해서 나를 곤란하게 만드냐고 따지셨어야 하나요 -_-
귀 딱 막고서 남들 얘기는 안들으시네요.
원글님은 그 언니분께서 본인을 하찮게 생각한다고 섭섭해하시는데 동네 친한 무리는 원글님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같은 동네 살면서 친한 사이에 이사 소식도 알리지 않는 게 전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언니분이 정말 어떤 마음으로 그러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처음부터 처신을 잘못하셨잖아요.
배신감 느낄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보세요. 댓글 다시는 거 보니 답답하네요.8. 휴..
'09.7.8 2:32 AM (211.47.xxx.146)다른사람들도 제가 이사한건 다 알아요,, 바로 이 건물이라는걸 몰라서 그렇지요..
다들 아주 가까이 살거든요
같이 지나가다가,, 근처에 좋은 커피숍아는데 있다고 언니가 일부러 데리고 들어간거라는데..
제 말을 안한게 저를 배려한다거나 무슨 생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라고 언니가 말하면서,,
정말 별생각 없었다면서 무심한듯 얘기하더라구요
제게는 그게 더 이해안되고 그래요,,,
아무래도 제가 예민한건가요,,,,?9. 휴..
'09.7.8 3:01 AM (211.47.xxx.146)그냥,,, 제가 좀 예민한가 봅니다..
다들 한결같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아무래도 그게 맞겠죠
제가 왜 이리 소소한일에 속상하게 됐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나 가까이서 그냥 왔다가 말없이 갔다는게 평소랑 너~무 달랐어서
그게 적응이 안되었었나봐요
다들 아직 미혼이고 혼자라서 솔직히 전화만 몇통 안되도
걱정하면서 서로 달려오고가고 했었거든요
제가 아무래도 별것도 아닌일에 호들갑을 떨었나봅니다,,
그래도 좀 섭섭하긴 해요.. ㅠ,ㅠ10. ?
'09.7.8 3:05 AM (80.218.xxx.66)굉장히 예민한 성격이신가봐요.
원글을 두번 세번 읽었지만, 그게 왜 그렇게 속상한 일인지 도, 저, 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 언니란 분도 전화받고 무척 황당하셨을 듯...11. ..
'09.7.8 5:09 AM (124.216.xxx.190)그거 원글님 배려해서일꺼란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한테 알리지 않은 샹태였기에
그리 하셨을거에요.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았기에 모른척 하신 걸거란 생각이 드네요.12. 이해가요
'09.7.8 8:06 AM (119.67.xxx.18)원글님을 배려해서 말 안했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원글님을 잘 몰랐다는 거니까
그 점에서 서운할 수 있지요.
원글님이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아니고, 다 같이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은 원글님이 자기만 특별히 친하다고 생각하는 걸 다른 사람이 알기 원하지 않는 상황 같은데요. 심각한 건 아니더라도 그런 상황 있쟎아요.
그냥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다음에 다른 사람들 같이 초대해서 커피 마셔요.
저희 모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자주 있는데
다 같이 모이는 자리 아니라 둘 만 만난 일은 굳이 말하지 않더군요.
모임내 다른 사람들이 서운한 마음 갖을 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저도 시간이 한 참 지났을 때나 얘기 하게 되구요.
그런데 어떻게 알았느냐고 까지 말했는데
아무 말도 안했다는건 원글님 입장에서 서운했을 것 같아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초대도 하시고, 그 언니와 먼저 만났었다고도 말하세요.13. 저기..
'09.7.8 8:29 AM (124.5.xxx.14)원글도 다시 읽고 원글님 댓글도 읽었는데.. 저라면 원글님 성격이 불편해요..
원글님이 이사한것은 동네 언니들 다 알고 있지만,
지금 현재 건물이라는 것은 모른다는거잖아요.
그리고, 그 친한 언니한테만 얘기했다는 거..
그런데, 그 친한 언니가 원글님 사는 건물 일층에서 다른 친구와 차를 마시면서 원글님을 부르지 않아 섭섭하다는 얘기인데..
그 친한 언니가 성격이 좋을 듯하네요.
행동이나 입도 가볍지 않을 듯하고..
행동이나 말이 경망스럽지 않으면서 남(원글님 포함 친구들...)한테 일일이 심정을 예측하고 배려하는 거.. 그렇게 남 한명 한명 신경 쓰다간 그 언니 분 입장이라면 사는게 피곤해집니다..
원글님은 그 친하다는 언니 분 사는 것을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으시겠죠..14. 시각차
'09.7.8 8:52 AM (121.162.xxx.213)맨 위에 댓글단 사람과 같은 의견입니다.
님이 좀 과민하시고 남을 많이 의식하는 성격같네요.
님은 별 일도 아닌것에 필요 이상으로 신경쓰고 그 언니라는 사람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 잘 알다보니 때로는 오해를 받으면서도 원글님을 많이 배려한다고 봐요.
제가 그 언니 같은 성격이거든요.15. ,
'09.7.8 10:45 AM (221.138.xxx.245)항상 동네언니가,동네동생이...
주위에서보면 동네 멤버끼리 붙어다니면서 어울리는게 보통 나중에보면 다 끝이 안좋더군요..
서로 시기하고 원망하고, 이리붙고 저리붙고...
기대치를 낮춰야해요.
내 피도 내맘같지 않쟎아요.,.그리고 이웃사촌도 옛말 된지오래예요.
자기 득이 없으면 몰려다니고 어울리다가도 순간 팽~입니다.
기대를 하지말고, 감정도 갖지않는게 중요해요.
좋을때만 좋은거지, 뒤돌아서면 안 친한만 못한게 더 많답니다.
특히나 동네언니.,동네동생 운운하며,.. 밀려다니는 거-16. 제 생각
'09.7.8 10:57 AM (115.126.xxx.36)원글님은 동네언니랑 그 시간에 함께 하지 못해서 서운한거죠?
우리 집 밑에까지 왔는데 "나"를 찾지 않아서,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온 사람이 내가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왜 연락을 안했을까?
그 기분 이해 할 수 있어요
근데 그냥 왜 연락 안했어~그냥 이정도로만 끝내야 할것 같아요
그 언니도 아무 생각없었다잖아요 그렇게 말하는데 그 감정을 지금까지 갖고 속상해 하지 말고
그냥 그랬구나 해버리세요.
저도 상대방한테 마음 주었다가 속상한적이 많아서 내 맘처럼 상대가 해주지 않았을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17. 에구..
'09.7.8 11:27 AM (203.247.xxx.7)완전 예민하시네요.
멀 그런걸로..
아마 말했으면 내가 안알려줬는데 왜 3자에게 말했느냐 이렇게 반응하셨을수도...18. 휴...
'09.7.8 12:10 PM (211.176.xxx.169)예민 정도가 아니라....
시간이 너무 많으신가 봅니다.19. ...
'09.7.8 12:13 PM (218.159.xxx.91)타인에 대해 내면 깊숙한 곳까지의 기대치가 높으신 것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 속
편하실텐데...^^20. 엣?
'09.7.8 12:50 PM (121.165.xxx.30)전 원글님이 이상한데요...
저도 절대로 얘기 안했을것 같은데...
원글님 이사한걸 원글님이 다른 사람들한테 말해야지... 왜 그 언니가 말합니까... -_-;;
그 언니분이야..
원글님이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않았으니...
내가 얘기해도 되나? 싶겠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그곳으로 이사한거..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데...
커피숍에 왔다고 전화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냥 자동적으로 얘가 여기 사나? 알게될텐데..
그렇게 알게되도 괜찮은건지 어떤지 모르는거잖아요...21. ```
'09.7.8 1:31 PM (203.234.xxx.203)전 근처로 이사하면서 위치도 안 알린 원글님이 정말 이상해요.
친한 사이라면 무슨동 어디(아파트)로 이사간다, 언제 놀러와라
이게 상식 아닌가요?
원글님이 알리지도 않은 사실은 제 3자가 어떻게 말하나요?22. ...
'09.7.8 5:36 PM (125.139.xxx.90)전 원글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 언니분~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란 생각 안듭니까?
만약 커피마시러 와서 여기가 원글네 집이다, 나만 안다... 이랬거나, 전화해서 내려오라고 했더라면 좋았겠습니까? 본인이 말할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님에게 좀 과분한 언니네요23. 전
'09.7.8 8:29 PM (122.38.xxx.27)본인이 직접 얘기하지 않으면 저도 아무 얘기 안할겁니다. 본인이 싫어할수도 있으니까요.
24. 저도
'09.7.8 11:52 PM (115.143.xxx.57)얘기안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언니 입장이라면 신경쓰여서 다신 원글님한테 연락하고 싶을것같지않네요.
섭섭하실수도 있다는건 좀이해할 수 있지만
둘이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아는 언니라면서 근처 왔다가 연락안했다고 이리 뭐라 하시는건 좀...25. ??
'09.7.9 12:08 AM (118.223.xxx.248)원글님 성격 맞추려면 옆에 사람 좀 피곤하겠네요.
저는 글 읽다가 잘못 읽었나 하고 도로 올라가서 확인 했네요.
본인이 분명 그 언니한테만 이사 온것을 말했다면서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단 말이잖아요.
원글님 성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언니분인거 같네요.
언니가 "ㅇㅇ 네 여기로 이사왔어" 얘기를 해 다른 사람이 우르르 알게 됐다면
원글님은 또 다른 이유를 갖다 붙여 맘이 언짢았을거 같은데 ....
아닌가요?
분명 그 언니한테만 이사 온 곳을 말한 이유가 있었을거 아니에요?
그걸 그 언니분은 알고 배려해서 먼저 말 안한 거고...
혹시
내가 관심가지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만 좋아해야 하고,
나만 바라봐야 하고, 내 생각대로 안 되면 이상한 거고, 내 욕심대로...
는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그냥 섭섭하다라고 보편적인 감정으로 표현하기엔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
드리는 말씀입니다.26. 저 어릴적에..
'09.7.9 12:30 AM (114.200.xxx.47)정말 친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이었어요...
두루두루 친한 친구중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내가 다른 친구랑 둘이 밥을 먹게 된다던가하면 매번 자기를 왜 안불렀냐고 따지듯 묻던지 아님 완전 섭섭해 하던...
전 친구간에 다 잘 지내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그리 하니 다른건 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음에도 때론 넘 부담스럽고 불편했어요...
그 언니분이 다른 분과 둘이 자리를 해야 할일이 생겼고 그 와중에 좋은 커피숍이 생각나서 갈수도 있는건데 님이 그자리에 빠졌다는게 그리 서운한가요?
사람 맘이나 성격이 다 다른데 나 같으면 이랬을텐데 하면서 너는 왜 그렇게 안하니 하는건 정말 불편한 일입니다...
친한 언니 동생이 아니라 연인 사이라도 피곤할 일이네요...27. 음
'09.7.9 12:48 AM (211.214.xxx.162)그런 성격이 있더라구요
좀 여우같고...얌체같은...
평소에는 잘 지내고 챙겨주고 받고 하다가도, 어느순간좀 여우같은 짓(?)을 하는 스타일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 편하고 친한 언니가 있는데...그 언니는 제가 그 언니를 생각하는것만큼 그리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나이들어 만난 사람들을, 너무 친언니같고 친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사세요
그게 내 마음이 편해요~28. 글쎄요
'09.7.9 1:49 AM (124.48.xxx.165)이사 한다는 건 알렸으나 근처 사는 사람들에게 어디로 이사하는지를 알리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이 모른다면 제가 그 언니라도 이사본인이 말하기 전에 나서서 알리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글만으로 두 사람 사이의 그 이상의 미묘한 기류야 알수가 없지만 단순한 상황전개만 보자면 그래요. 서운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가 됩니다. 마음 편하게 너무 깊이 생각하고 따져보지 마시고 그런가보다 서운은 하지만 그랬나보다 그러고 툭툭 털어버리세요. 자꾸 생각하고 깊이 들어가면 마음만 다치고 피곤하니까 편하게 적당히 서운한 감은 터세요. 서운함이 들기 시작하면 그 친분 관계 서서히 삐걱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