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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사람과 헤어졌어요.(원문 지워요)

....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09-07-07 15:09:36
위로와 격려의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으니..저도 마음이 한결 안정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IP : 211.216.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7 3:14 PM (122.32.xxx.89)

    저기 정말 속상하겠지만..
    그치만 모진 말을...
    한번 실패 하셨고..
    그리고 두번째 선택하신 남자 분이신데..
    근데 보는 눈이.. 너무 없으시네요...
    원글님은 장점때문에 그 남자가 가진 단점이 작게 느껴 지시겠지만.
    글쎄요.. 그 단점이 절대 작은 단점이 아니예요...
    어찌 보면 그 단점 때문에 다시 결혼하셔도 또 다시 이혼으로도 이어 질 수 있는 그런 조건 이였습니다..

    원글님은 조건이 정말 좋은데 좀 의아 스러워요..
    왜 그런 상황의 남자에게 끌리는 건지요..
    저도 남의 인생에서 이렇게 모진 말씀 드리고 싶진 않은데...
    그 남자분과 둘이 가실 빠엔 그냥 혼자 가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잘 헤어지신것 같은데요..

  • 2.
    '09.7.7 3:16 PM (125.176.xxx.177)

    용기내세요.
    재혼이 어렵다고들 하더라구요. 초혼보다...
    그리고 그정도면 재산이 서로없다 할수도 없지만 있는축도 아니쟎아요. 350벌어도 사실 애키우고 먹고 살려면 요즘 빠듯해요. 그리고 다 좋지만 어려운거야 같이 벌어 보태면 되겠지만요... 화를 잘 내는거 정말 힘들어요. 특히 영업하거나 하면 밖에서 진 다 빼고 와서 집에서는 쉬기만 하려 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저도 연애할때 그런 사람 사귀어봤거든요. 단순히 화내는 정도가 아니라 제가 어딜 못가요. 계속 전화하고 늦으면 성질내구... 더구나 지금은 서로 나이도 있고 재혼인데 그런걸 감수하고 사귀기 어렵다고 생각들어요. 잘못하면 의처증까지 갈 수도 있쟎아요.
    인연이 아니였다 생각하세요. 억지로 엮여봐야 상처가 되구요. 저는 지금남편과 10년넘게 살아도 남편이 치가 떨린다느니 저한테 그런소리 해본적 없어요. 그런말 하는거 자체가 서로 마음이 떳거나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싸워도 예의가 잇쟎아요. 더구나 지금 함께 사는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연애인데....
    저는 전에 님의 글을 못 읽어서 내용모르지만 지금 글만 봐도 잘 하셨다 싶어요.
    정성, 세월, 시간 별거 아닙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실 거에요. 인생길고 즐거운데 좋으신분 만나셔야지요..

  • 3. 잘한거임
    '09.7.7 3:19 PM (123.109.xxx.232)

    그 단점..
    살다보니 엄청 힘듭니다.
    제가보기에도 잘 헤어지신듯....
    더 좋은분 만날꺼에요...

  • 4.
    '09.7.7 3:30 PM (115.93.xxx.203)

    제가 짐작하는 그 분이 맞으신지 모르겠지만,
    그때 그 글 읽었었어요..
    당시에 댓글에도 다들 반대하는 말씀들 많이 해 주셨고.. 맞지요?

    지금 원글님 힘들게 하는 그 분은 원글님 인연이 아닌것 같아요..
    한번 경험도 해 보셨는데, 기왕이면 더 좋은 분을 만나야하지 않겠어요??
    훌훌 털어 버리시구요, 힘 내세요..

    아직 나이도 젊으신데 좌절하지 마시고,
    82의 명언 있잖아요..

    - 쿨케이 가고 권상우 온다..!!!

    잊지 마세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인연, 정말 내 사람인 인연은 꼭 다시 찾아옵니다..
    힘 내세요.. 화이팅!!! ^^

  • 5. ?????
    '09.7.7 3:30 PM (121.155.xxx.115)

    아직도 남자가 좋으세요 한번 이혼하셨다면서요,,,저 재혼가저에서 컸어요 그래서 애 키울자신 없으면 하지 마세요

  • 6. 진짜 잘한 거임
    '09.7.7 3:54 PM (125.176.xxx.9)

    남자분께 100% 만족하신다 하더라도 홀시어머니, 10살아이 감당하기 힘들어요.
    초혼에 나 없으면 못산다 하던 사람도 결혼하고 나면 '너땜에 못살아' 그런다지요?
    언제까지 시어머니 용돈100만원 드리면서 사실 수 있나요?
    내가 낳은 자식도 사소한 일로 죽이네 살리네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 만에 하나 내가 먼저 가게 되면 절대 재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의 자식 못 키운다고요.(물론 예외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제 생각에 남자분이 가정적이라고 하는 울타리에는 아이와 어머니만 포함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결혼 12년차입니다만 얼마전까지 남편에게 자기 가족이라는 의미는 부모형제와 본인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걸까요?

    잘 한 결혼이라면, 서로 노력하는 결혼이라면 해볼 만하지만 아니라면 숙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되돌릴 수가 없잖아요.

  • 7. ...
    '09.7.7 4:46 PM (121.152.xxx.142)

    그 단점, 절대로.절대로 작은 단점 아닙니다 X 100.
    님께 얼마나 잘해줬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나열하신 그 장점이란게
    단점을 덮을만큼 큰 것도 아닐뿐더러, 연애기간에 그렇게 보이는 남자는 쌔고 쌨습니다.

    저는 그런 결혼을 왜 그리 하시려 했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이 결혼이 성사됐다면 그 사람과 가족들은 봉 잡은거고요
    님은 인생의 아주~큰 걸림돌을 맘고생, 돈고생 해가며 사서 하게 되는 형국였어요.
    초혼이든 재혼이든...앞날이 불보듯 뻔한 사람입니다.

    예전에 올리신 글은 못봤지만,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요.
    정말정말 잘 헤어지셨어요.

  • 8. 쉽네요
    '09.7.7 4:57 PM (125.177.xxx.131)

    막판 갈등과 혼을 빼놓는 지옥같은 이혼을 하셨다면 저 조건의 남자와 결코 재혼을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저 남자분이 가지고 잇는 장점으로는 단점을 덮을 수가 없네요. 결혼생활에 아주 치명적인 성격결함이 있는데도 모르셨다니....
    이혼 한번은 어려워도 두번은 쉽다고 하잖아요. 잘 헤어지신 겁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또한번의 실패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아직은 고울 때 꼭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랍니다.

  • 9. ...
    '09.7.7 5:08 PM (125.177.xxx.49)

    경제관념없고 아이도 크고 시어머니 모시고 화 잘내는 남자면 잘 헤어졌어요
    아직 젊으니 좋은사람 만날거에요
    두번째는 잘 생각하세요

  • 10. 천만다행
    '09.7.7 7:00 PM (121.161.xxx.98)

    님은 수렁 입구에서 빠져 나오신 겁니다.
    절대 미련 갖지 마시고,
    연락 오더라도 그냥 무시하세요.
    요즘 여자 나이 32면 총각하고도 얼마든지 결혼할려면 결혼합니다.
    님이 이혼한 것 때문에 스스로의 점수를 깎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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