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된 하얀 푸들 키워도 될까요?

고민 조회수 : 513
작성일 : 2009-07-06 16:19:12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  우리 애가 ( 초등 3년 여아)
강아지 좋아하는 걸 보시더니   유학간 딸이  키우던 강아지인데   두 부부도 일나가셔서   강아지가 하루종일 사람을 너무 그리워한다고  안쓰럽다며  저희에게  주시고 싶어합니다.
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키우고 싶긴한데   5세이면 나이가 너무 많은 건 아닌지...

몇년 키우다 죽어버리면 아이가 너무 슬퍼할게 걱정되기도 해서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건 어떨지 생각중이랍니다

5세된  잘 훈련된( 대소변 가리고  잘 안잦고 얌전한 편)  강아쥐와    어린 강아지....처음 키우는 초보자한테 어떤게 나을까요?
IP : 221.151.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6 4:28 PM (118.176.xxx.27)

    5세면 아직 젊어요. 요즘엔 15년도 살아요. 병원다니면서 관리 잘해서요. 좋은 강아지 같은데요.
    훈련도 잘 되어있고... 함 키워보세요. 그리고 푸들은 개 중에서도 머리가 아주 좋아요. 충성심도 강하고요. 책한권 사셔서 읽으시면 더 도움되요.

  • 2. ..
    '09.7.6 4:29 PM (114.201.xxx.22)

    요즘 강아지의 수명이 길어져서 15-17살까지 오래 삽니다...아직 5살밖에 안됬다면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것같구요...어린강아지는 귀엽긴한데 말썽도 많이 피우고 그렇죠...강아지종이 100가지가 넘는데 푸들이 아이큐2번째로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다른종에 비해 엄청 똑똑합니다^^

  • 3. 일단적응
    '09.7.6 4:34 PM (210.98.xxx.135)

    키워보세요.
    푸들이 털이 별로 안빠진다네요.
    특히나 대소변 잘가리고 크게 안짖고 하면 아파트에서 키우기 수월하지요.

    일단 낯선곳에서 분양 해오는거 아니고 아파트 이웃이니
    일단 강아지가 적응을 하는지 못하는지 며칠 데리고 있겠다고 해보세요.
    한번도 안키워보셨으면 강아지나 주인이나 서로 힘들지도 모르니
    일단 며칠만 데리고 있어보시고 적응이 잘되면 키우셔요.

  • 4. ^^
    '09.7.6 4:35 PM (211.243.xxx.231)

    5살이면 사람 나이로는 삼십대 정도라고 보심 될거예요. 한창때죠.
    개 키워본 경험이 없다면 훈련이된 얌전한 성견으로 데려오는 편이 안전해요.
    더구나 초등3학년이면 강아지 데려오면 그 수발 엄마가 다 들어야 할텐데 배변훈련시키고 하는거 보통일 아니거든요.
    배변 완벽하게 가리고 얌전한 성견이라면 아주 좋죠. 푸들은 털도 잘 안빠지는 편이니까 키우시기 어렵지 않을거예요.
    단.. 그럼에도.. 개 키우시려면 이것저것 개에 대해서 많이 아셔야 할거예요.
    서열훈련 방법이라던가, 목욕법, 개에게 먹여서는 안될 음식 같은것들이요.
    애견 까페 가입하셔서 따님이랑 같이 찬찬히 공부하세요~

  • 5. ..
    '09.7.6 4:44 PM (221.139.xxx.175)

    유학간 딸 돌아오면 얼마나 상심할라고 남주신대요?
    어쨌거나 키우기로 결심하셨으면 하늘나라 무지개건널때까지 사랑과 책임으로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 6. 고민
    '09.7.6 4:47 PM (221.151.xxx.47)

    용기를 주시는 여러 선배님들의 답변에 감사드려요.
    그 집에서는 애가 순하다고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전 어릴때 천방지축인 녀석들만 키워봐서인지 (하교하면 막 덥쳐주고 침 묻혀주고 반갑게 짖어주고 ) 순하다니까 심심할가봐 살짝 걱정도 되요

  • 7. 저희
    '09.7.6 5:59 PM (121.88.xxx.149)

    강지가 5살인데 어릴 때 비하면 너무 문제(갉는것, 배변훈련) 없고 저희랑
    5년동안 같이 살아서 서로 원하는 게 뭔지 알고 하니까 없는 듯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좋아요.

  • 8. 저는
    '09.7.6 6:47 PM (220.124.xxx.201)

    제가 3학년 아들 강아지 가을에 사주기로 했어요
    동생이 유기견 예기하는데 안된다고했어요

    이유는 강아지가 15년 산다고 치고
    울아들 고등학교 제일 중요한때 하늘나라 가면 어쩌나요
    울아들이 맘이 여린놈입니다. 아마도 많이 상심할거지요
    그래서 동생보고 아들 대학가고나서 성인되서 그럴때까지 강아지가 살아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괜히 사춘기때 잘못되면 어째요
    그냥 어린강아지로 키우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9. 강아지
    '09.7.6 11:31 PM (92.228.xxx.249)

    요즘 애완견들은 15년은 기본이고, 18년까지 많이들 삽니다.
    유기견은 중간에 제대로 관리가 안되서 일찍 죽기는 하는데,
    집에서 곱게 키우던 애견이라면 아이 고등학교 때 죽을 염려는 없어요 ^^

    건강이 나빠서 죽을 애라면 10세 이전에 죽으니 어쨌든 학업엔 지장이 없을 거예요.

    전 푸들은 안예뻐서 안좋아하지만, 원래 푸들이 영리해서 (말티즈, 시츄, 요키보다 IQ 자체가 높음)
    말 잘 알아듣고, 주인 잘 따르고, 많이 안짖고, 털도 안빠져서 (장모종에 곱슬거려 거의 안빠짐)
    초보용 강아지에요.

    원래 주인 밑에서 조금 외로웠으면 원글님 댁에 와서 무척 행복해하며 적응도 잘할거예요.
    키우시기 어렵지 않으실 테니 원글님이 키우실 생각있으시면 데려다 키우세요.

  • 10. 강이지
    '09.7.6 11:36 PM (92.228.xxx.249)

    참, 푸들 애교 무지 많아요. 애교 많은 강아지가, 말티즈+푸들+포메라이언+빠삐용+요키 에요
    시츄+슈나우저+비글+패니키즈 이런 애들이 애교가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49 원단 싸게 살수 있는 사이트 아시면 알려주세요... 4 혁이맘 2009/07/06 599
474048 얼마전에 북한 뺀 5자 회담 하자고 설치더니 결과가 이렇게 돌아왔군요. 1 글로벌왕따 2009/07/06 325
474047 조중동이 감추고 축소한 노무현 동영상 (펌) 12 새로운세상 2009/07/06 677
474046 시어머님이 본인댁에 가는걸 싫어하세요 5 며느리 2009/07/06 1,116
474045 연합뉴스가 '쥐비어천가'를 부르짖는 이유 7 낯짝도 두꺼.. 2009/07/06 418
474044 감자 삶을때 물속에 담가삶나요?채반받쳐삶는건가요?? 7 초보 2009/07/06 1,340
474043 봉하 다녀오신 분들 정보 좀 주세요 10 혼자가요 2009/07/06 488
474042 이명박재산 재단 안만들면 좋겠어요. 재단재산은 재산세 안내잖아요? 10 이렇게 2009/07/06 818
474041 시험감독 다녀왔는데요 3 후우~~ 2009/07/06 682
474040 이 영어 문제 좀............. 3 영어 꽝 2009/07/06 328
474039 드라이크리닝 하라는 니트 울샴푸로 빨아도 되나요? 5 세탁법 2009/07/06 1,807
474038 감자샐러드 맛있게 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6 .. 2009/07/06 1,146
474037 속초에서 2 여름이 2009/07/06 394
474036 경주(호계쪽) 여행 5 추천해주세요.. 2009/07/06 458
474035 만원인지 천원인지 하는 놈은 기부관련해서 별말 없었나요? 1 ㄳㄲㄷ 2009/07/06 196
474034 5살된 하얀 푸들 키워도 될까요? 10 고민 2009/07/06 513
474033 이현우, 이촌동 교회 다니나봐요 17 이현우본사람.. 2009/07/06 3,921
474032 혹시 방과후교실 중국어 교사 하시는 분 계세요?? 조언좀 부탁해요.. 3 조언부탁해요.. 2009/07/06 559
474031 이명박 대통령의 재단 논란에 대해 이 글에 잘 정리가 되어 있군요. 9 세우실 2009/07/06 859
474030 미숫가루 사려고 하는데요~ 지르미 2009/07/06 201
474029 어부 현종 님 생선 주문할때요 ㅠ_ㅠ 3 새댁 2009/07/06 927
474028 질문... 1 에고 2009/07/06 2,333
474027 밥상만 보면 배가아푸다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2 초콜릿 2009/07/06 211
474026 놀러가서 해먹을 음식(점심용) 뭐가 있을까요?? 5 j 2009/07/06 1,341
474025 바닷가에 간후...텐트 안의 모래...어떻게 청소해야할까요? 5 텐트 2009/07/06 660
474024 어떤분이 훌륭하신 이명박님 따라서 기부 한대요. 10 대통령 따라.. 2009/07/06 965
474023 혹시 재료 넣는 순서 아시는 분 1 ^^ 2009/07/06 249
474022 하드에 저장된 인증서를usb에 옮기고 싶어요 5 도와주세요... 2009/07/06 828
474021 남편 위에 혹이 있대요.. 5 속상해요 2009/07/06 2,188
474020 가족모임 돌잔치인데, 아기엄마가 바지 입음 이상할까요? (질문 수정) 6 돌잔치 2009/07/06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