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식 한다고 돈 조금 달라는 남편 어찌 해야 할런지요?
사고 난 다음 주식이 떨어져서, 주식의 달인 서방님이 보시고,
당장 팔아야 한다고 해서,, 팔았습니다.
그리고 몇년뒤 백만원만 달라고 해서, 또 주식을 시작했는데,
마이너스 상태 입니다. 남편은 팔지 않았으니, 마이너스가 아니라고 합니다.
저희는 따로 투자한곳은 없고,, 적금만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라 현금이 있는 상태라 그런지,
남편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또 백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원래는 조금 더 많이 달라고 했지만,, 제가 워낙에 난리를 치니,, 지금은 금액이 많이 다운 되었지요,
제가 안 된다고 하니까,, 열심히 돈 벌었는데, 백만원도 쓸 자격이 없냐고 하면서 화를 냅니다.
날려도 되는 돈이라 생각하고, 그냥 주고,,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는게 좋을지?
남편은 정말 착하고 성실한 편입니다.
그런데 현금만 보유하고,, 따로 투자를 하지 않으니,, 늘 불안한 모양입니다.
1. 음
'09.7.6 9:17 AM (121.162.xxx.85)개인적으로 요즘은 장이 위험하지 안은것같아요.얼마나 오래갈진 모르지만....
저도 200정도 우량주에 투자하는데 제법 쏠쏠해요.
우량주 떨어졌을때 사놓고 어느정도 오르면 파니까요..대출받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백만원정도
남편이 한다고 하면 전 말리지 안을것같아요2. 잔잔
'09.7.6 9:24 AM (119.64.xxx.78)그 정도면 허락해 주시되, 우량주에 투자하시고 원글님에게도 투자 내역 공개해 달라고 하세요.
3. 저두
'09.7.6 9:24 AM (210.94.xxx.1)윗님과 의견 같아요. 백만원 가계에 큰 영향을 안미친다면 그정도는 줄거 같아요.
하지만 주위에 가진 주식 원금만 되면 다시는 주식 돌아보지 않겠다는 분들이 대다수네요4. 에구
'09.7.6 9:28 AM (219.254.xxx.204)동생남편이 사람은 좋은데 주식을 합니다, 다른일은 동생말을 잘듣는데 주식하는것은 말려도 듣질 않는다네요 몇년전에 집 담보 잡혀 하다가 몇천 날렸어요, 지금도 수중에 돈만 생기면 한답니다..우리남편이 술로 돈을 많이 없애서 내가 신세 한탄을 했더니 동생하는말이 형부는 그래도 먹고 싶은것 먹기라도 했으니 덜 억울하다고, 주식해서 말아 먹은것은 더 속상하다고 하데요.. 남편분을 어찌 말릴지 난감 하시겠어요, ,
5. ㅁㅁ
'09.7.6 9:29 AM (112.72.xxx.87)정말로 적당히 하면 스트레스 해소는 돼겠더라구요 하지만 적당히가 힘들죠
백만원이 천만원 안돼다는 보장 이 없듯이..6. 울남편
'09.7.6 9:47 AM (124.139.xxx.2)도 주식쬐금하고싶다고 십만원만 달라길래~
쬐잔하게 남자가 십만원이 뭐야? 백만원줄테니깐 천만원 만들어~
그러구 줬어요...완전 좋아하던데요...ㅋㅋㅋ
전그냥 없는돈으로 쳐요...^^7. ;;
'09.7.6 12:40 PM (61.4.xxx.71)주식에 주짜도 모르는 남편이 어느날 해보고싶다고 백만원만 달래서 줬어요
몇달전인데 아직 안까먹고 원금 보존하고있다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그달은 저축도 못했지만 지나니 암것도아닌것같아서 그냥 기분이다 싶어서 줬어요
더이상은 안주기로 못박고요8. 흑~
'09.7.6 1:00 PM (119.67.xxx.242)작년초 코스피 2000부터 떨어질때 주식은 깡통되고 국내펀드 50%이상 브릭스펀드 50% 차이나 펀드60% 이상 손실되서 아직 환매도 못하고 쥐고 있는 사람인데요..
며칠전에 차이나 펀드는 돈이 필요해서 환매 신청했더니 40%까지 만회했더군요..ㅠ.ㅠ
주식을 하다보면 도박성이라 자꾸 투자하고 싶은 맘이 든답니다..
그정도의 조금은 해볼만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