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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 여성, 가방 추천 좀 부탁드려요!!
당신 멋내기 보다는... 무조건 애들에게 좋은 거 입히고, 좋은 거 먹이는 분이십니다.
그런 우리 어머니 가방을 하나 사드리고 싶은데, 어떤 브랜드나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가격대는 50 ~100 만원 정도 생각하는데 디자인은 전혀~ 감이 오지 않아요.
백화점에 가도 뭘 모르겠고...
일단 제 눈에 들어온 가방은 Celine Orlov 인데,
가격도 예산보다 많이 더 나가고... 무엇보다 어머니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을까봐요.
(요 디자인이요 => http://docs.google.com/View?id=dhjjsnfj_14c7h4vnfd)
50대 후반의 어머니, 어떤 가방이 좋을까요?
82 회원님들의 높은 안목으로 추천 좀 해주세요~~!!
1. 가방
'09.7.5 6:39 PM (82.124.xxx.62)2. 어머님이
'09.7.5 6:53 PM (121.147.xxx.151)평소 잘 입으시는 스타일을 우선 말씀해 주시면
82님들이 거기에 맞게 팁을 드릴 듯하네요.
저도 그 정도 나이지만
아무리 명품이고 비싼거라도 맘에 안드는 건 안들고 다니게 되더군요3. 부럽다
'09.7.5 6:54 PM (58.233.xxx.94)나도 50대 후반을 향해 달리는데 울 딸은 뭐 하는지....
루비똥도 좋고 구찌도 좋은데 저거 들면 훨씬 젊어 보이겠어요.
나도 사고잡당....
요즘 맘이 심란해 스트레스 해소용 가방 질르려고 벼르고 있는데....좋으네요...^^*4. 전
'09.7.5 7:27 PM (112.148.xxx.150)50대초반인데요
전그래도 가방은 구찌가 좋다는...ㅎㅎㅎㅎㅎㅎ5. 가방
'09.7.5 7:36 PM (82.124.xxx.62)아이고, 제 정신이 이렇네요.
저희 어머니 체격은 아담하시구요 (얼굴 둥글고, 키는 158, 옷은 66 사이즈 입으세요.)
전업 주부여서 평소 옷은 그냥 검소하게~, 튀는 스타일은 절대 안 입으시구요...
좋은 가방이라고 사드리면 아마 아낀다고 꽁꽁 숨겨놓으실 분인데 ^^;
친인척 결혼식이나 자식들 상견례 등 체면 차리실 자리에 들고 다니시라고 하나 장만해드리고 싶어서요.
사실 Celine는 제가 저 시리즈 가방이 하나 있어서, 모녀가 세트로 들고 싶은 마음에 끌렸어요. ㅎㅎ
역시 뷔똥이나 구찌가 좋을까요?6. .
'09.7.5 8:25 PM (119.203.xxx.189)저 40 중반인데 가방 이쁜데 각이져서
너무 젊은티 나는거 아닌가 생각 들어요.
어머니께 여러가지 골라서 보여드리고 사드리세요.
더군다나 좋은 가방으로 장만해 드리는건데.
제 조카는 마음에 안든다고 하니 바꿔왔는데
언니가 엄마는 손에 드는게 좋다 어디서 샀니 내가 가서 바꿀게
했더니 "그냥 들어~"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가지고 다닌다더라고요.
남자 조카예요.^^7. 소박한 밥상
'09.7.5 9:12 PM (58.225.xxx.94)어머님보다 쬐끔 더 젊은데요
올려놓은 가방은 아니예요.
캐주얼에 어울리겠고 무거워 보이는 디자인이라............ 젊은 사람들에게 어울릴 디자인이고 색상이예요
나이가 들면 무거운 가방도 피하게 되고
젊을 때보다 왜 그리 넣을 건 많아지는지요 ㅠ
망설여질땐 그냥 루이비똥 들러서 작지않은 싸이즈로 하나 구매해 드리세요
본인이 명품을 들어보고 ..........다른 사람의 명품에도 눈길이 가다보면
호불호가 뚜렷이 생기지요
효녀 만세 !!!!!!!!!!! ^ ^8. ...
'09.7.5 10:43 PM (124.51.xxx.82)저희 친정엄마도 명품 이런거 전혀 모르고 살다가 얼마전 장만하셨는데요.
루이비통은 너무 흔해서 에트로에서 보스턴백 사셨는데(자주?벽돌?색 계열)
나이드신 분에게는 딱이다 싶었어요.약간 주름이 잡힌 보스턴 백인데
너무 단순하지 않고 이쁘더라구요.
가격이 110만원 정도였다고 들었어요.
올리신 가방은 제가 들고 싶네요.아래 사진 가방이요...
가격이 얼마인지.....요즘 매장에 있는 가방인가요? ^^9. mimi
'09.7.6 12:17 PM (114.206.xxx.37)인터넷, 홈쇼핑 부터 둘러보세요....대충 가격이랑 어떤게 필요하겠다 감이 오실꺼에요.....연세있으신분이면 버버리도 괜찮아요
10. 가방
'09.7.6 12:58 PM (82.124.xxx.62)와~ 여기 안 물어보고 덜컥 샀으면 큰 일 났겠어요. ^^;
아무래도 더 돌아보고, 생각 좀 더 해봐야 할까 봐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점 세 개님,
그 가방은 셀린느 2008 시즌 상품인데, 반응이 참 좋다고 해요. 실제로 보면 가죽 색이 너무 예뻐요.
제가 해외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고, A4용지 들어가는 큰 사이즈의 가격은 50 % 세일해서 500 유로 조금 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