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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지난 아기 어린이집 보내기 고민되요.

dmaao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7-03-04 00:44:01
29개월이고...
말은 잘하고 대소변 가리는데...
엄마가 보는 앞에서 가버리면 좀 난리인편이고...
모르듯 사라지면 잘 놀아요-시댁에서

전업맘이지만...
애한테 묶여있으니...힘들어요.
(갑상선 저하증 때문인지...단순 육아스트레스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은데
구립은 대기상태이고

사립은 입학비 15만원
6개월 재료비 21만원
매월 30만원...이나 내야 하더라고요.

가격이 좀 걸리고.
오늘 원감이랑 상담했는데...
2004년 10월생 이후는...사실
받는걸 좀 주저하는 분위기였어요.
(여긴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이 된 곳이라...4세 이후 반만 있어요.)
주 4회 영어수업있고.몬데소리 수업도 있다고는 하나...
가격이 상당하고...
15명에 선생님 2인건 좋은데...
아이들 방이 구립에 비해서...반~2/3 수준으로 작더라고요...
답답해보이기도 하고
식당도 아주 깔끔하진 않고 그냥 그래서....
또 갈등이네요.

5월엔 임신할 생각이라...
임신초기의 무기력함을 생각하면...
아이 한테 안좋을것 같아서...
보내려면 지금부터 보내야 할것 같고...@.@

몇달 보내다 구립에서 연락오면...
중간에 옮기게 하는것도...
안좋을것 같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지금 좀 슬럼프인것 같아요....
하루종일 신나게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저 자신도 아이랑만 있으니 우울해지고...
집값은 올라서 집도 못사고 있는게 답답하고...
후후.........
남들은...배부른 고민?우울이라는데...
본인이 그런걸 어떡하겠어요....ㅠㅠ

사립보낼까요?
더 참고...구립 기다리면서
문화센터를 몇개 다닐까요?
IP : 221.143.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개월
    '07.3.4 1:04 AM (124.54.xxx.40)

    전 25개월인데도 보내고 싶어서 고민중인 전업맘이예요.
    임신계획 있으심 미리부터 보내시는게 맞답니다.
    동생 낳구 보내는건 아이한테 안좋다구 들었어요.

    저두 늘 골골하는 엄마라서, 또 아이가 이젠 또래들과 넘 놀고 싶어해서
    지난주에 구립 어린이집 입학원서 써놓구 왔어요.
    1년은 대기해야 한다길래 미리 해놨는데 안되면 사립이라도 알아보려구 계획중입니다.

  • 2. 25개월맘
    '07.3.4 1:24 AM (59.25.xxx.196)

    지금 임신중인 전업맘이예요.
    임신스트레스와 육아스트레스로 요즘 날마다 아이에게 소리지르는 못난 모습을 보이네요.
    그냥, 죄책감느끼지말고 아이와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 어린이집 보내기로 했습니다. -_-;;

  • 3. ..
    '07.3.4 2:26 AM (58.232.xxx.79)

    사립 어린이집 다른곳 더 알아보고 맘에 드시는곳 골라서 보내세요.구립 언제 될지 모르잖아요.
    원글님이 상담하고 오신 어린이집은 좀 별로에요.
    원비도 비싼편이고 어린 아이를 받기 주저한다는것도 걸리고 시설도 별로에요.
    그리고 15명에 선생님 두분인건 4세반이니 당연한거에요.
    다른 어린이집 가보셔도 이보다 인원이 적으면 적지 더 많지는 않을꺼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할 수 없어요.
    주변에 찾아보면 의외로 어린이집이 많고 4세반은 모집이 덜 된 경우도 많을테니 찬찬히 알아보세요.
    말 잘하고 대소변 가리고 엄마 없이도 놀 정도면 적응 아주 잘할꺼에요.

  • 4. 저도 25개월맘
    '07.3.4 10:05 AM (220.75.xxx.251)

    다른곳을 알아보세요.
    이름만 어린이집이지 유치원수준의 가격이네요.
    29개월 아이에게 영어교육까지 필요치않고 아이들과 재밌게 뛰어놀공간과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소규모 가정집의 놀이방도 생각보다 괜찮아요
    서울시 홈피가보시면 가정보육시설 월 보육료가 만 2세의 경우 262,000원입니다.
    울 아이는 아파트가 아닌 개인주택의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만족합니다.
    입학금없고 재료비만 한학기 160,000만원 냅니다.
    울 아이는 만 22개월부터 보냈는데 처음몇일은 엄마와 떨어진다고 울었지만 지금은 잘 놀고와요.
    말도 많이 늘고, 어린이집 다녀와서 그날 배운 노래는 한시간은 신나게 부르고 놉니다.
    물론 종종 아프고 감기도 옮아오긴 하지만 두돌이 지났으니 돌 지난 아가보다는 나을겁니다.
    가격이 좀 부담되지만 아이 맡기는것이니 아까지 마시고 다른곳 잘 알아보시고 보내세요.
    저도 거의 만 두돌 끼고 지내다가 3시까지만 맡기는데 정말 살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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