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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어느과로 가야 하나요?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09-07-03 19:41:59
제목 그대롭니다,

연세가 여든이 넘으신 아버지께서 시골에 계신데 언제부턴가 다리가 후들거려서 걷다가도 자주

주저앉곤 하십니다,

밥도 아주 잘드시고 고혈압 약을 작년부터 복용하는것 외엔 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평생동안 병원 드나드신적도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건강하셨지요

이런저런 정황으로 봤을때 파킨슨병이 의심되는데 시골병원에서도 진단이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IP : 121.151.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과
    '09.7.3 7:44 PM (115.143.xxx.142)

    우리 어머님은 서울대학병원(혜화동) 신경과서 치료 받으셨습니다.
    중앙아산병원도 많이들 찾으시더라고요...
    초기시라면 얼른 가보셔요

  • 2. 미래의학도
    '09.7.3 7:45 PM (125.129.xxx.33)

    시골병원에서 진단하기는 힘들꺼예요...
    대부분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진단 많이 하구요...(아무래도 진단노하우가 있으니깐요..)

  • 3. 파키슨병은
    '09.7.3 7:46 PM (112.148.xxx.150)

    신경외과인걸로 알고있어요
    시골이시라면 그래도 그지역 시내에 나오셔서 종합병원에 가보시는게 날것 같아요
    연세가 드시니...슬슬 여기저기 고장이 나시는듯하네요...
    나이드신분들 다들 여기저기 결리고 관절도 안좋고...아프다고 하십니다

  • 4. 경험상
    '09.7.3 7:48 PM (218.39.xxx.242)

    저희 시아버님이 오랜동안 고생하셔서 아는데요.
    처음에 병명을 잘 몰라서 결국 대학병원가서 진단받았어요.
    그게 오십견부터 시작해서 병원에서 오진이 많으니 정확하게 큰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받으세요.
    저흰 서울대까지 갔지만 아버님이 세브란스를 선택하셔서 그쪽으로 다녔어요.

  • 5. ...
    '09.7.3 8:12 PM (112.149.xxx.70)

    가까운 지인이 65~66세 정도 할머니신데 작년에 파킨슨병 진단받았어요..
    부산동아대병원에서 알아내서,지금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6개월에 한번씩 약타다 먹고있구요
    첨에는 파킨슨인지 모르고 동네 병원만 다니다가,그냥 검사삼아 동아대병원에서 했는데
    파킨슨병이고 3기 진행중이라고 했답니다.

    근데 파킨슨병은 다른 징후가 꼭 있는데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정확히 눈치채기가 힘들답니다.
    가장 눈에 띄게 드러났던점은
    허리가 더많이 안좋아 졌고, 걸음걸이가 한쪽으로 치우치며
    안면(얼굴)이 주름살없이 팽팽해지고,,윤기까지 흐를정도로,,,
    수저로 떠먹는 음식들을 자꾸 흘리고,입으로 가지고 오는도중 자꾸 흘리면서
    손도 약간 떨리는 것이 느껴지며, 평소가만있을때 한쪽팔이나 손은
    무의식중에 자꾸 밑으로 떨어뜨립니다.축축 처진것처럼요,나머지손은 자연스러운데반해서요.

    큰병원에서 진단 꼭 받으시길 바래요.

    파킨슨병이, 절대 죽을때까지 낫는 병이 아니라
    사망직전까지 서서히 아주 천천히 진행이 계속 되는 병이고
    결국 어느정도의 진행기에서는,
    옆에 도움주는 사람없이는......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없는상태가 된답니다.
    밥도 혼자 못먹으며,걷기,앉기는 물론,그야말로 말만할수있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노인성질환(치매)와 비슷한걸로 예전에는 인식했지만
    지금은 전혀다른병으로 파킨슨병만 전문으로 하는
    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 병원도있습니다.

  • 6. 가장
    '09.7.3 11:21 PM (114.199.xxx.75)

    처음에 오는 징후는
    냄새를 못맡는것입니다
    혹시 이런 증상이 있으신지..

  • 7. 존심
    '09.7.4 8:01 AM (115.41.xxx.174)

    신경외과

  • 8.
    '09.7.4 11:52 AM (58.78.xxx.37)

    올해 57세이신 형부가 파킨슨 진단을 받으셨어요.
    걸음걸이가 한쪽으로 치우치고, 반찬 집는게 이상해서 병원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저희 언니는 광역시 종합병원으로 갔었어요..
    아직은 2기인데, 3기로 넘어가는 과정이 빠르면 3개월안에 진행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파킨슨 병이 희귀 난치성 질환에 해당되어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시면 본인이 진료비 10%만 내면 되요..
    혹시나 파킨슨으로 진단 받게 되시면 꼭 신청하세요.

  • 9. 나두
    '09.7.4 5:51 PM (59.186.xxx.147)

    손이 떨리는데, 걱정입니다. 나름 건강관리한다고 하는데 스트레스는 떨치기 힘드네요.

  • 10. 걸음걸이가
    '09.7.6 2:51 PM (211.40.xxx.58)

    허리가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종종걸음으로 걸으세요
    일본의 여인들이 기모노 입고 걷는 걸음같이요
    무릎도 아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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