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박2일....

보내~말어~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09-07-03 18:57:53
고 3딸아이가 다음 놀토에

집에서 가까운 계곡으로

여자친구 10명이 1박2일 야영 간다고 하는데요


오늘 친구 까지 데리고 와서 저를 설득 합니다

펜션을 구하고 차편도 다 구해 놨다고 하면서

저만 허락 하면 다른 부모들님 께서는 다 허락을 받은 상태 랍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러면 엄마는 텐트 가지고 멀찌감치 너희들 안전한가 보고만 있을테니 너희는 그냥
부담 없이 놀면 안돼겠니~~~ㅋㅋㅋㅋㅋㅋ


아이들 하나같이

아~잉~~


월요일 까지 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고3 이지만 나이는 18살 정도 밖에 안됐구요

한번도 자고 오는건 안 보내봐서
걱정도 돼고 그렇습니다

여러분이시라면   이런 경우

허락 하실건가요 아님  반대,,

IP : 112.72.xxx.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3 6:59 PM (58.148.xxx.82)

    저 같으면 반대...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은 많이 위험하더이다.

  • 2. .
    '09.7.3 7:04 PM (211.109.xxx.166)

    저만 허락 하면 다른 부모들님 께서는 다 허락을 받은 상태 랍니다<--일단 이 말은 제가 못믿겠네요. 직접 모든 엄마들에게 전화 돌려보세요. 나는 오늘 몇시경에 이 말을 통보 받았는데
    그대들은 언제 통보를 받았는지...

    흠...제가 생각하기에 애들이 모두 그런식으로 부모를 회유하고 있는듯 보이네요.
    첫번째 허락받는 부모부터 저런식으로 하는거지요. 모두가 허락했다...잘 생각해보세요.
    고3딸이 10명씩이나 가는데 모두(9명씩이나) 허락할 리가 없지요. 게다가

    요즘처럼 시대도 뒤숭숭하고 납치니 살인이니 사건사고도 많은데요.

    고3 이 시기 아주 중요한 시기 아닌가요? 여름방학 이 시기 때 놓쳐서 미끄러지는 애들 많이 봤어요..이렇게 중요한 시기를 ..참말로.

    부모들이나 애들이나......똑같다고 할수밖에 없을것 같군요.

  • 3. ,,,
    '09.7.3 7:11 PM (112.148.xxx.4)

    백번 양보해 허락을 하게 되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다 통화해보고나서 하겠습니다.
    근데...우리 동네 친한 언니..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놀러가서...아이엄마되고 학교 중퇴...ㅜ.ㅜ

  • 4. 저도
    '09.7.3 7:15 PM (125.176.xxx.177)

    안 보내곘습니다. 딸 둘키우지만요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 5. 안보내요
    '09.7.3 7:15 PM (121.181.xxx.100)

    다른 부모들 다 허락해도 전 안보내요
    요즘 얼마나 위험한 세상인데
    차라라 집에 다 데리고 와서 1박2일 해라
    터치안하마 펜션 분위기 내라 이러겠어요

    그리고 고3 여름방학 정말 중요한 시기 아닌가요?
    아이 따라 다르지만 한번 분위기 잘못타면 진짜 맘 잡기 힘들어요

  • 6. 다른건 몰라도...
    '09.7.3 7:16 PM (112.148.xxx.150)

    고3인데...여름방학에 놀러갈 생각을 하다니...아이고...
    보내지마세요~~
    대학가서 가라고 하시고 정신 바짝차리고 공부해야지요
    사실 고3여름방학이 승패를 갈라놓는거예요~~

  • 7. ...
    '09.7.3 7:23 PM (210.177.xxx.46)

    고3 여름방학때 친구들이랑 1박 2일 놀러가는 걸 보내주는 부모가 아홉이나 된다는 뻥을 믿으시나요 -.-
    다른 학년도 아니고 고3입니다. 놀러갈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전 참 신기하네요.
    제가 아주 고루한 세대도 아니고 이제 서른인데요...
    가기전에 놀러간다고 흥분해서 보내는 시간에 다녀와서 후유증...여름방학 종칩니다. 뻔해요.
    지금부터 몰려다니면서 부모 허락받으러 다니는 거 보세요.

  • 8. ....
    '09.7.3 7:26 PM (125.208.xxx.149)

    아이고..절대 안보냅니다.
    아이를 못빋어서가 아니라 세상을 목믿어서입니다.
    차라리 당일 나들이 하라고 하세요.

  • 9. 댓글달러 로그인
    '09.7.3 7:32 PM (220.75.xxx.91)

    제가 재작년 여름에 대천 해수욕장에 갔는데 중고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가족끼리가 아닌 지들끼리... 밤에 술 진탕 먹고 끼리끼리 헌팅하고... 눈뜨고는 못볼 지경이더라구요. 남편한테 "쟤들은 엄마한테 뭐라하고 왔을까?" 했더니" 동성끼리 건전한 곳에 간다고 했겠지" 하며 웃더군요. 저희 아이들 아직 어리지만 성인 될때 까지 절대로 아이들끼리는 어디 안 보낸다고 굳게 결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 10. 올해
    '09.7.3 8:03 PM (122.36.xxx.26)

    수능보는 고3인가요?
    수능 몇달앞두고 1박2일 여행가는데 허락하는 부모가 있나요?
    노는건 1박2일이 아니라 가기전부터 들뜨고 와서도 한동안 둥둥 떠다닙니다.
    그리고 하물며 요즘같은 세상에 보호자 없이 여학생들만이요?

  • 11. ,,
    '09.7.3 8:21 PM (121.181.xxx.100)

    혹 실업계인가요?
    다른 부모도 그리고 이런 제의하는 딸도
    그리고 고민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밤잠 안자고 공부해도 안될판국에

  • 12. .....
    '09.7.3 8:25 PM (58.77.xxx.80)

    요즘에 야x자 라는싸이트를보면 솔직한남녀의데이트 코스라면서 전국 온갖 고급모텔들
    할인정보를 모아서 가르쳐줍니다 또한 평일이나 낮시간에 오면 파격가 할인행사를 무지하게 많이합니다 결국 평일이나 낮시간에 누가오겠습니까?;;; 몇몇불륜커플들빼고나면 대부분이 대학생들 이겠죠.... 고3이라면 이제 몇달후면 따님은 엄마몰래 그런곳에 자유롭게 드나들수있습니다 물론통금이10시라해도 전혀문제돼지않죠 모텔에서는 오후2-3시면 나올거거든요;;;
    1박2일여행을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따님과의 의사소통이 단절돼는것을 더 경계하세요...
    대학생활을하면서 있어서는 안됄일들이 일어났을때 엄마랑 상의할수있게말이죠..
    이제 부모가 강제로 무언가를 할수있는시대는아닙니다 올바른 생각을 가르칠순있겠지만요...

  • 13. -_-;;
    '09.7.3 9:13 PM (117.53.xxx.248)

    아이들이 아무리 순진하고, 아무리 모범생이라 해도...
    절대.. 세상 남자들이 그냥 놔 두지 않습니다...
    경험담이에요..

    저 고2때 친구네 외갓집(변산 반도였어요)에 친구들 다섯명이 다녀왔는데,
    낮에 잠시 바닷가에 나갔는데도 정말 거짓말 안하고 4-5번의 대쉬(?)를 받았다지요..
    그땐 너무 무서워서 우리 고등학생이라고, 그냥 외갓집에 놀러왔다고 해도 믿질않고,
    대학생인거 다 안다는둥 어쩌고 하면서 자꾸 찝적 거리길래,
    후다닥 친구네 외갓집으로 돌아와 큰엄마, 큰아부지 모시고 다시 바닷가로 갔다지요.. ^^;;;;

    아이들이 아무리 모범생이고 착해도 세상이 가만두지 않습니다..
    마음이야 아이들 믿고 보내주고 싶으시겠지만 절대 세상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고학년 딸아이 키우지만 저라면 절대 안보내겠습니다..
    꽉 막히고 답답한 엄마라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걱정되서 못보내겠어요..

  • 14. -_-;;
    '09.7.3 9:14 PM (117.53.xxx.248)

    급하게 쓰다보니 '큰엄마, 큰아부지'가 아니라 '외삼촌, 외숙모'였네요.. ^^;;;

  • 15. 뜨아..
    '09.7.3 11:21 PM (211.243.xxx.231)

    저라면 절대 안보내요. 고3 겨울방학이라면 모를까 여름방학때 친구들이랑 여행가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고딩때까지는 조신하게 보냈지만 대학 그 이후로는 좀 놀아봤다먼 놀아본.. 나이도 그리 안많은 아짐인데요.
    82의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꽤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편이지만,
    고딩 여자애들끼리 여행가서 자고 그러는거... 좋은 눈으로 안보이더군요.
    친구들끼리 여행 가고 싶거든 대학부터 가라고 하세요~

  • 16. ,
    '09.7.4 12:38 AM (119.67.xxx.102)

    펜션엔 미성년자들이 숙박을 할수 있는건가요..그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17. vok
    '09.7.4 1:47 AM (116.36.xxx.48)

    모텔은 청소년보호법에 의해 미성년자 숙박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펜션은 아직 관련 법이 제정 전이라고해요.

  • 18. 존재감 제로
    '09.7.4 9:25 AM (210.117.xxx.175)

    아이가 고3입니다.
    어른들만큼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나이라고 "자기들"은 생각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세상이 무서워서 안돼" '남들도 다 보내면 안된다고 하더라"는 아이에게
    반발심만 주게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부모들도 허락했다니 그 분들과 먼저 통화해 보시구요.
    팬션에도 전화해서 그날 숙박상황 알아보시구요.
    고 3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마음 풀고싶은
    정말 순수한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좀더 말씀을 나눠보세요.보내주고는 싶은데 너희들 안전이 너무 걱정된다고.
    이런 걱정해야되는 세상이 속상하지만 아이의 안전도 중요하니까요.
    저같으면 아이에게 알리고 근처 다른 팬션에서 남편이랑 하루 놀다 올것 같아요.
    근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고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조심하며 놀 수 있고.
    전 보내주고 싶네요.

  • 19. 헉!~
    '09.7.4 9:47 AM (211.207.xxx.192)

    그게 말이 되나요?
    전 남자 아이라도 안 보냅니다. 나가서 사고치면 자기 인생에, 남의 인생까지 망가질 수 있는데.. 그걸 어찌 보내나요?
    정히 놀고 싶으면 부모가 나가고 24시간 집 비워줄테니 집에서 놀라고 하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놀라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예쁘디 예쁜 고3아이들이.. 열명씩이나 짧은 옷 입고 돌아다니는게..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여기 82게시판만 봐도 미친*들 많습니다.

  • 20. 헉!~2
    '09.7.4 9:51 AM (211.207.xxx.192)

    저희 동네는 서울시에서도 교육열 높고, 생활환경 좋기로 유명한 데입니다.
    아이 키우는데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하죠.
    그런데 요즘.. 하루에 열 몇대씩 자동차 유리창 깨놓고, 돌 던져 찌그렇뜨리는 사고가 자주 납니다. 어제는 자전거 몇 대가 불탔구요.
    세상이 어지러워지니.. 그걸 견디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푸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살아 남는 것 자체가 너무나 어렵고 두려운 게 많은 때입니다.

  • 21. ..
    '09.7.4 10:08 AM (115.137.xxx.29)

    저희 친정이 바닷가라 여름이면 사람들로 넘칩니다.. 우선 놀러가면 약간 기대심리가 있죠..
    누가 우리에게 대쉬하지 않을까.. 물론 팬션이니 조금 조용하겠지만 나는 가만있고 싶어도
    옆에서 가만두질 않지요... 분위기에 휩쓸려 범생이들도 망가지기 쉬운게 여름이지요...
    계곡이나 바닷가에 중고생들 술과 치킨먹으며 한마디로 나름 자신들의 자유를 즐기지만
    그것이 잘못되면 망가지는 지름길입니다...
    많이 봐온 저로서는 저아이들 부모 자식들이 여기와서 이렇게 노는것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 많이 듭니다..
    같이 가셔셔 야영하시면 되겠네요....
    민박하면서 쭉~지켜본 저로서는
    여름문화가 생각하는것 보다 이상으로 더 않 좋습니다..
    나쁘게만 이야기 해서 죄송하네요..
    꼭 보내시려면 같이가세요...
    아님 놀러가서 않좋은 일이 내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졌을때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에 대해 여과없이 사례들을 이야기 해 주는게
    여자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차편도 마련되었다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차기다리며 타면서 벌써
    작업들어옵니다..
    어디로 가세요,,어 우리는 어디가는데 가까운데 저녁에 만나요...
    연락처 주고 받고 ...

  • 22. .
    '09.7.4 12:26 PM (124.53.xxx.220)

    설마 진짜 여자애들만 갈까요? 사실이더라도 놀러가면 짝지어 놀고 싶은게 그때 심리일텐데 넘 순진하게만 생각하실일은 아닐듯하네요.
    우리아이는 절대 안그럴거다 라는생각이 대부분 부모님들이 가지는 편견이지요.

  • 23. ..
    '09.7.4 7:36 PM (121.167.xxx.180)

    어이쿠 저라면 안 보냅니다.

  • 24. 무슨
    '09.7.4 10:07 PM (61.38.xxx.69)

    화성인이 아니고서야 고 3 여학생을 놀러보내는 정신 없는 부모가 있을까요?
    가족 여행도 피할 텐데요. 조용히 잠자고 쉬도록요.
    설령 건전한 여행이라도 가기 전부터 갔다와서 마무리까지 열흘 이상 걸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쉽게 흥분하고, 그 열기는 또 얼마나 오래 갈까요?

    고 3 여름방학 열흘을 포기할 수 있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286 서초동 BIK (british international kindergarten) 영어 유.. 6 아시는분~ 2009/07/03 1,023
473285 [치킨 만들고 싶은데..] 2 콩콩 2009/07/03 314
473284 영어 고수님, 재귀대명사 설명좀. 13 이해안돼요 2009/07/03 629
473283 한달에 25만원이면... 많이 받는건지... 20 고민... 2009/07/03 2,974
473282 엄마들... 백일전잘자던아가가 백일후 변할 확률은? 8 두딸맘 2009/07/03 364
473281 내일 조계사 옆 공원에서 바자회 있어요(서울광장 되찾기 서명도 받아요~) 1 손유나 2009/07/03 356
473280 아기이름 짓는거 좀 도와 주세요 15 산모 2009/07/03 618
473279 말할때 혀내밀어 입술에 침바르는 사람 어때요?? 33 ... 2009/07/03 2,042
473278 인순이 전 매니저 한백희씨 노래 2009/07/03 1,539
473277 방배 본동 동부센트레빌 아세요? 6 위치추적 2009/07/03 829
473276 싱가폴 13일에 세일기간인가요? 2 싱가폴 2009/07/03 400
473275 노인우울증이 장마철에는 악화되나요? 3 부탁합니다 2009/07/03 480
473274 도와주세요..맛간장 어떻게 하죠 2 2009/07/03 494
473273 포인트 몆점이라야 돼는지,, 1 레벨 2009/07/03 350
473272 초3 재능수학 시키시는 분...... 3 재능수학 2009/07/03 780
473271 파킨슨병은 어느과로 가야 하나요? 10 2009/07/03 1,104
473270 인터넷에 카피옷 파는 곳이요 1 지르고파 2009/07/03 884
473269 말랐다고 버리지마세요 4 산새베리아 2009/07/03 1,366
473268 매실이요~~ 1 질문 2009/07/03 407
473267 유두분비물 4 걱정 2009/07/03 913
473266 저희 가족 서울로 이사가야할까요? 6 도와주세요 2009/07/03 834
473265 바질, 월계수잎 같은 향신료 사용할때요~ 4 궁금해요 2009/07/03 1,010
473264 1박2일.... 24 보내~말어~.. 2009/07/03 1,764
473263 제 흉보기 좋아하는 시어머니와 휴가를 같이 가는데... 5 웃자맘 2009/07/03 714
473262 다 이렇게 사시는지.... 21 꽃달기전.... 2009/07/03 4,931
473261 아이들 가구 브랜드에서 포름알데히드인가,,,아주 안좋은 발암물질을 쓴다고 합니다. 4 냄새가 죽이.. 2009/07/03 620
473260 곰배령..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4 .. 2009/07/03 1,456
473259 영어부탁합니다 5 영어 2009/07/03 345
473258 李대통령 “누구나 대학가려하니 부작용 생겨” 50 세우실 2009/07/03 2,050
473257 지진희씨 참 연기 잘하는 거 같아요.. 7 드라마.. 2009/07/0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