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친구를 데리고 다닌다는건 못할 짓...
작년까진 제가 직장에 다녀서 아이를 3년 동안 유치원에서 집까지 셔틀로 혼자 다니게 했습니다.
그러다 올 2월 직장을 접고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지요.
집까지 스쿨버스가 오지 않는 학교인지라 제가 매일 등.하교를 책임져야 했기에...
그러다 우리 아이와 같은 유치원을 같은반으로 3년간 다닌 여자친구가 우연찮게 같은 학교로 입학한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남자아이 그 아이는 여자아이...
그리고 영어 유치원 이었던 곳을 이젠 둘이 똑같이 영어학원으로 가게 되었지요
그 집 엄마는 직장을 계속다니는지라 제가 먼저 하교 후 우리아이 영어학원에 데려다 줄때 같이 데리고 가마 했답니다.
학원 셔틀은 학교 앞에 정차하긴 하는데 아직 1학년이 학교 교문앞의 신호등이 없는 횡단 보도를 건너 차를 탄다는게 저도 불안해서 그 잠깐을 위해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 놓고 학원에서 끝날때까지 기다리거든요
.
또한 제가 직장을 다녀봐서 그 잠깐이 얼마나 일하는 엄마에겐 안타까운 시간이란 것을 알았었고 학원가면 만날 아이를 우리만 차로 가고 그 아인 걸어서 셔틀타고 가게 한다는게 제 양심에 찔렸었습니다.
4월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3개월 꽉 채웠습니다.
한 달여 전부터 아침에 학교에서 보면 눈이 분명히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하고 못 본척을 하더군요.
그리고 몰랐는데 처음부터 반말이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이거 들어!"
"이거 버려 줘"
등등..
첨엔 존댓말을 쓰라고 말을했고 제 아이도 "너는 왜 우리엄마한테 반 말을 쓰니?" 라고 했지만 요지부동이기에
남의 애 훈계해봤자 좋을 것 없다 싶어서 그냥 놔 뒀지요.
그러더니 정도는 심해져 학교 현관문을 나오자마자 바로 가방을 제게 던지고 간식을 주면 다 먹고 난 쓰레기는 자동으로 제게 주는 등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더군요.(그런데 이게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였습니다.)
2주 전부터 그 집 엄마한테 전화가 옵니다.
"아침에 데려다 달라고 떼를 쓰고 학원으로 데리러 오라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학교에서는 애가 어떠하냐 등등..."
그냥 첨엔 저도 관심을 가지고 봐 주고 답변을 해 주곤 했는데...
이건 제 아이 건사하기도 힘든데 그 집 아이의 표정 하나하나를 읽고 보고를 해야하는지 좀 화가나더군요.
이번 주 월요일에 각 반에서 뽑힌 6명의 아이들끼리 문제를 푸는 대회가 있었는데 학부모 참관 가능이기에 남편과 같이 갔습니다.
그 엄마도 왔더군요
그러면서 옆에 제 남편이 있는데 " @@이가 이제 @@엄마 차 안타고 학원 셔틀 타고 간다고 하네요" 라고 말을 하네요
엄청 황당하고 화가 나더군요. 그리고 옆에 있던 남편이 다 듣고 나서 조용히 "이렇게 좋은 소리도 못 들을 것을 힘들게 왜 먼저 데리고 다닌다 했어" 라고 조심스레 제게 말하더군요.
저도 불쾌했기에 대회가 끝나고 말했습니다.
"그럼 오히려 **이는 제가 학교로 매일 오가는게 눈에 거슬리나봐요. 엄마는 직장때문에 못오는데 바로 옆에 친구는 매일 엄마가 오고가고 하니..그럼 내일부터 학원 셔틀로 바꾸세요. 그게 아이한테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겠네요." 라고 말했지요.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 "** 이 한테 00엄마 차 타지 말고 셔틀 타자고 했더니 갑작이 왜 그러냐면서 놀라네요 그냥 이번 학기는 데리고 다녀 주세요" 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저도 너무너무 화가 났습니다.
아이는 제 핑계를 대면서 자기 엄마 학교에 오라가라 울고 불고 떼 쓴다 하고 그 엄마는 제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하소연하고... 딱 보아하니 제가 우리 애를 매일 아침마다 등교시키고 하교에 학원까지 항상 같이하는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것이여서 제 엄마를 달달 볶는 것이였고, 또한 어릴적부터 할머니 집에서 맡겨 키워져 엄마에 대한 애정결핍 뭐 그런것이였는데
웃기게도 가운데에 제가 끼어서 ...
남의 집 애 봐 줘봤자 결국은 싫은 소리 듣는 것으로 끝난다는 것이 이 경우인가 봅니다.
물론 그 엄마는 미안해 어쩔줄을 모르지만
제가 그 아이에게 받은 상처는 너무 큽니다.
어제 천둥치고 번개칠때 아이들 데리고 차에 태워 폭우를 뚫고 학원에 데려다 놓으니 바로 전화...
그리곤 "우리 **이 오늘 어때 보였어요? 오늘도 아침에 학원으로 데리러 오라고 울구불고 엄청 난리였어요 그래서 지금 제 맘이 편하질 않아요" 라는 말에 제가 다시
"내일부터 셔틀 태워 보내세요. 저랑 같이 다니는게 아이에겐 더 큰 스트레스에요. 그게 서로한테 좋겠어요" 라고 말을 했는데
그 엄마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네요.
제 아이도 제대로 보기 정신없는데 남의 집 애까지 오지랖 넓게 봐 주려 했던 제가 바보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그 아이가 소름끼치게 무서울 정도 입니다.
1. ..
'09.7.3 1:11 PM (211.109.xxx.166)저도 작년에 직장엄마에게 당해서리...
그 엄마 말 트자고 한적도 없는데, 은근슬쩍 반말에
밤늦게 준비물 묻는 전화를 양해의 말도 없이하고.....그냥 슬슬 끊었습니다2. ..
'09.7.3 1:15 PM (58.148.xxx.82)아이 심정도 조금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이제 그 아이는 그냥 셔틀 타고 다니게 하세요.
좋은 마음으로 여지껏 봐주셨는데....
아이가 많이 어리네요.
만약에 님 차 태워다니다가 교통 사고라도 나거나하면
어떻게 감당하시겠어요?
엄마같은 마음으로 여지껏 베푸신 걸로 충분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3. 에구야
'09.7.3 1:15 PM (58.76.xxx.129)그 엄마가 잘못했네요...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4. ..
'09.7.3 1:26 PM (219.254.xxx.13)미안해할줄 아는 엄마였다면 애초에 그런 무리한 일은 설령 남이 먼저 해주겠다고 해도 사양했을거에요.
저도 예전엔 무턱대고 퍼주는 스타일이었는데 하도 이사람 저사람에게 치이다 보니 무조건 상대방에게 잘해주는 것보다 상대가 나나 내 아이에게 맞는 스타일인지 많이 재보게 되네요. ㅠ_ㅠ5. 글쎄요
'09.7.3 1:27 PM (61.106.xxx.32)님의 아이나 그 아이나 이제 초1에 불과한 어린아이들인데요....그 아이로 인해 상처를 받아 속이 끓는다느니, 이러는 님의 심리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 아이의 입장에서는 다른 아이의 엄마가 데리러 오고 그러는 게 질투나고 자기 엄마한테 화내는게 당연한 걸텐데, 그 정도의 어린 아이의 마음도 이해를 해 주시긴 힘든가요? 그러게 마음에도 없는 착한 일을 하고 속으로 피해의식과 원망을 지닐 바에는 그냥 안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6. ********
'09.7.3 1:31 PM (59.11.xxx.168)저도 아이 어릴때 시내버스타고 도서관에 다닐때
(물론 아주 멀지는 않은거리였지만 )
아이 둘 데리고 다니는걸 이웃 엄마가알고 부탁을하더군요...
그집 아이는 외동 아이인데....
-----우리 개똥이 얌전하게 말 잘들을거예요, 같이좀 데리고 갔다 와줘요...----
라더군요...
그때 제 생각으로는
제가 지금 한번 데리고 왔다갔다하면
나중에 정말 부득이한일로 데리고 가지못할때나
데리고 다니고싶지 않을때 거절도 제대로 못하고
욕은 욕대로 먹을것 같아서 딱 잘랐습니다.
---에구, 나는 내자식 둘도 데리고 다니기 버거워. 미안해....
라구요......
좀 야박하다싶어도 처음에 그래야 내가 처신하기 편하더군요....7. ,,,
'09.7.3 1:32 PM (58.120.xxx.134)아이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일들은 너무나 복잡 미묘해서
아예 첨부터 냉철히 자를건 자르는게 좋아요
좋은게 좋은것 아니고 ,,아침에 내가 데려다 주면 저녁엔 다른엄마가 데려온다
뭐이렇게 분담이나 가능하지 한엄마의 희생으로만
간단히 가는 길에 태워준다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아이에게 상처받는 어른들 많아요
아이라 원망도 못하고 속좁은 어른인것 같아 더 속상하죠 .8. 윗님
'09.7.3 1:35 PM (210.210.xxx.103)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런경우 겪어보지 않았으면 단정짓는 말을 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머리로는 아이인데...하면서도 상처받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이를 왜 이해하지 못하냐고 하시면
그 상처에 소금뿌려지는 느낌일것 같네요9. 어...죄송
'09.7.3 1:36 PM (210.210.xxx.103)글쎄요 님께 드린 말씀인데 금방 밀려버렸네요
10. ...
'09.7.3 2:00 PM (114.203.xxx.150)저도 '글쎄요"님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음해요...
어른도 아이에게 상처받아요....11. 아무리
'09.7.3 3:08 PM (61.254.xxx.173)어린 아이지만 상처 받을 수 있지요.
저희 친정 엄마는 동생애들 봐주시는데 이제 다섯살 된 조카가 "할머니 이젠 우리집 오지 마"라고 했다는 말 듣고는 아무리 어린 것이 한 소리지만 속상하다고 하시던데요.12. 글쎄요 님.
'09.7.3 3:48 PM (24.155.xxx.230)'마음에도 없는 착한 일'이라니 말씀 심하시네요.
원글님은 충분히 좋은 의도에서 일을 시작하셨고
아이들의 저런 반응은 너무 흔하긴 하지만...충분히 상처받고도 남을 일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무리 아이가 어려도....매너교육이 좀 부족해보입니다.
그 나이때 엄마아빠한테도 존대말 쓰는 아이들 제법 있는데
친구 엄마에게 반말하는거며...........
엄마에게 하던 버릇 그대로 쓰레기 넘기고 가방 넘기고 하는거...
엄마의 주의가 좀 필요해 보이는군요.
그런데....그런 아이들...요즘 너무 많죠.13. ..........
'09.7.3 3:58 PM (123.204.xxx.107)원래 이런일이 대부분 좋게 시작해서 나쁘게 끝나기 마련입니다.
원글님만 특별하게 이런게 아니고요.
이제라도 잘 됐다 생각하세요.
그집 문제는 그 아이의 엄마와 아이가 해결해야 할 문제고요.
그동안 신경써 주신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이웃이십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14. ***
'09.7.3 4:01 PM (210.91.xxx.151)저도 초등생조카한테 상처받는 말 들어서... 십여년 지난 지금도 가슴이 써늘해요...그때 생각하면.... 언니네에 애기를 맡겼었는데... 이모네 애기 이모가 키워...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저 같은 경우는 우리애 친구엄마가 우리애를 많이 끼워줬어요...엄마가 직장생활한다고....
그래서 일부러 우리 시간 날때 애 친구까지 껴서 놀이공원도 가고 그랬어요...
너무 받기만 하면 미안하잖아요...
어디 데리고 놀러간다고 하면.... 항상 돈은 넉넉히 줬구요... 데리고 다녀준거 만도 어딘데요... 너무 고마웠어요...ㅎㅎㅎ15. 원글 입니다.
'09.7.3 4:08 PM (125.177.xxx.27)"글쎄요"님... 아이한테 상처 안받아 보셨지요? 그렇다면 그런식으로 충분히 말씀 하실 수 있어요. 위로 받으려 쓴 것은 아니고 그냥 어디다 내 아픈 속을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쓴 글이였답니다. 저는 어쩌면 그 아이한테 자기 엄마에게 애정을 받기위한 도구 였나 봅니다.
왜냐하면 제 앞에서는 너무나 태연스럽게 웃고 비록 반말로 내뱉었지만 이야기도 잘 했었거든요.그런 아이가 자기 집에만 가면 "** 엄마 차 이제 안타고 다닐꺼야" 그리고 아침에 "엄마가 데리러 와" 라고 대성통곡에 난리를 쳐 놓고선 그날 오후에 저를 만나면 또다시 아무렇지 않은 듯 제가 가져간 간식 먹고 역시나 쓰레기는 저에게 주고...
어른도 아이한테 상처 받아요. 특히나 어린아이기 때문에 더 받는 것 같아요.
저는 더 심하네요...
앞으로 제 앞길이나 잘 가야지 다른이에게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버리려 한답니다.
저는 전직 교사였답니다. 이걸 밝히는 이유는 이론적으론 다 이해하고 그러는데 마음으로는 이 상황에 너무도 속이 상하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는 것이에요.
아침에 학교에서 저를 만나면 딱 외면하고 못본척하고 오후에 자기 아쉬울때는(아이에게 쓰는 표현으론 미안하지만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와서 아는 척하며 간식먹고 가방 들고 가라고 던지고...등등...
그 아이도 이 일로 자기 엄마 사랑 받으며 잘 지냈으면 해요.
위로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16. 저역시
'09.7.4 1:56 AM (119.67.xxx.214)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석달만에 포기했네요. 힘들다고 거절했는데. 석달고생해놓고도 아직 원망듣고 있어요.
진짜 시작을 하지 말아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 진짜 영악한 애들 얼마나 많은데요.
그 엄마나, 아이한테 휘둘리지 마세요. 끝이 없을것 같네요.17. 원글님이
'09.7.4 9:49 AM (110.8.xxx.82)많이 참으신것 같은데요.
이런일,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예요.
저도 그 직장맘같이 아이를 맡겨본적도 있고, 또 반대인 경우도 있었어요.
직장맘 다니는 맘들은 시간도 없고, 자기아이를 잘 지켜봐줄 누군가가 필요하니
자꾸 물어보고 의지하는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아이가 엄마와 함께있는 우리아이에게
자꾸 심술부리는것도 보이고해서 요샌 자주 안만나요. 아이들은 서로 보고싶어하는데
서로에게 상처되는것 같아서요. 그리고나선 제가 직장맘일때도 누가 선뜻 도와준다고
하면 정중히 거절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매일 지켜줄수 있는것도 아닌데, 어차피 상황을
인지하고 강하게 커야하니까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맘약하게 흔들리지마시고 지금
기회에 딱끊는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18. 원글님
'09.7.4 12:13 PM (125.177.xxx.10)잘하셨어요..그냥 이번 기회에 잘 됐다 생각하시고..
아드님만 잘 챙겨주세요..
남의 아이..아니..형제의 아이를 봐줘도 좋은 소리보다 나쁜 소리를 더 듣게 되더라구요..
그게 몰라서는 아니지만..눈에 보이지 않는..미묘한 감정이라는게 생기니까요..
상대편 아이 엄마가 조금 더 생각이 깊었더라면..그런 말을 일일이 전하지 않고..
본인 아이 감정을 파악해서 사태를 해결했어야하는데..
고생해주는 분한테 그걸 일일이 다 전해서..문제를 만들다니..그러니 그집 아이도 스트레스를 부렸을테구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끝난게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마음 털어버리세요..
속상해하지 마시구요..19. 복받으실거예요.
'09.7.4 1:05 PM (211.49.xxx.116)오늘은 자게에서 여러글 읽게 되었느데..가끔 옆구리 터지는 댓글들땜시...어이가 없습니다.
글쎄요님. 마음에도 없는 착한 일이라...님이 그것을 어찌아는지 궁금하군요.
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난독증이신듯한데..
원글님~~
좋은 일 하셨는데..속 많이 상했겠습니다.
그 아이도 그렇지만..전 그 애엄마가 이해되질 않네요.
그렇게 마음이 불안하면 본인이 뭔 수를 내서 돌볼일이지(사람을 사서라도)...
감사한 마음을 학교 공개수업 보러 가서 그런 식으로 표현하다니...경솔하고 경우없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어려서 마음이 썩 내키지는 않겠지만..그만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라고 다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20. 눈치
'09.7.4 1:34 PM (116.126.xxx.138)참 없는 엄마네요, 원글님이 그렇게까지 얘기했으면 알아들어야지, 자기가 먼저 이상한 소릴해댔으면서..저같으면 아예 그런 부탁도 안했을테고, 그런 부탁을 했다면 태워주는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지, 이것저것 우리애가 어땠냐 그런거 안물어봅니다.
그리고 아이가 정말 4가지가 없네요, 아무리 요즘애들 버릇없다해도 초1에 저정도라니..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정말 아이만봐도 엄마를 딱 알겠네요/
딱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