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께서 친정아버지 안부전화가 없다고 서운해하세요;;;
작성일 : 2009-07-03 11:59:15
741093
저희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 나이차이가 좀 납니다.
시부모님이 15세 정도 위시죠;;;
남편과 제가 나이차이가 좀 있고 남편이 막내이다보니 그래요...
시부모님 너무 좋으세요. 그렇다고 편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자식 위주로 생각해주시고 염려해주세요.
결혼하고 몇번 시댁에 갈때마다 시아버님께서 친정부모님 안부를 물으시고 그랬는데
시아버님이 좀 박식하시고 말씀도 좋으세요. 거의 교장선생님 수준;;;
저번엔 저희 친정아버지 전화번홀 물으시더라구요.
알려드렸더니 안부전화 하신다며....
친정아버지도 시아버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좀 어려우신것 같은데
암튼 뭐 시아버님께 감사했죠.
시아버님께서 아빠께 전화 드린 후 아빠가 따로 연락드리거나 하진 않으셨거든요. (아빠도 어려우신듯)
근데 아버님을 뵙거나 통화할때마다 친정부모님 안부를 물으시며 사돈 연락할 줄 알았는데 없다며 섭섭하다고 ;;; 그러시네요
제가 그렇다고 아빠한테 시아버지께 전화 좀 드리라고 막 그러는것도 그렇고...
저는... 그냥 속으로 시아버님은 왜 연락을 하고 싶으실까...저 통해서 그냥 안부 들으시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크네요.
제가 아빠한테 간간히 전화드리라고 해야하나요?
IP : 59.25.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9.7.3 12:01 PM
(114.129.xxx.68)
친구가 되고 싶으신듯 합니다.
그런분들 계시더라구요...사돈끼리 친구로 지내고 싶으신듯한..
(근데 그건 사실 욕심이구요..) 그냥 아버지께 우리 시아버지가 아빠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가봐요..라는 식으로 한번쯤 흘려보세요.
전화하거나 그러라고는 하지 마시구요.
2. ..
'09.7.3 12:01 PM
(118.220.xxx.152)
정말 난감하시겠네요
사돈이 친하면 좋치만 사실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이 아닌가요...
괜한 답변도 못되고 죄송하네요
3. ...
'09.7.3 12:05 PM
(114.200.xxx.8)
사돈지간에 친가가 되고싶으신가봐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아버님이 아버지 엄마랑 친하게 지내고싶으신가봐 하구요
4. ...
'09.7.3 1:01 PM
(125.177.xxx.49)
되도록 멀리 지내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하시지.. 왜 사돈이 하길 바라실까요
우리도 1년에 몇번 정도 서로 전화 하긴 했고 친정아버지가 한두번 근처에 가서 식사 대접하고 그랬어요
5. 완전난감
'09.7.3 1:08 PM
(121.55.xxx.206)
시아버지랑 나이차이도 나는데 어찌 친구가 될수있겠나요? 아무래도 친정아버지도 어려우실텐데.. 그냥. 윗분말씀처럼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이가 좋은사이일듯하네요222
6. 정말난감
'09.7.3 2:07 PM
(115.21.xxx.111)
시아버님이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 듯 합니다.
원래 사돈지간이 제일 어려운 사이죠.
7. 대부분
'09.7.3 5:13 PM
(203.244.xxx.254)
시부모님들은 편하게 친하게 지내자고 연락하자 하시고,
친정부모님들은 불편하니 피하고 싶어하고 그러시더라구요.
강자(?)와 약자(?)의 입장 차이 아니겠어요.
왜 친정부모님이 약자가 되어야하는가... 이게 참 싫지만
울 사회가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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