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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초등학생 기말고사....
담임들도 교장 방침에 따라 문의는 빗발치는데 알려주지 않고 있구요.
기말시험 날짜가 학교마다 상이하지만 이맘때면 치룬학교도 있고 이번주나 다음주에 치루는 학교도 있겠지요.
물론 시험준비는 하고 있지만 교장 교육방침이라는데 전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지요?
1. 어머나
'09.7.1 2:19 PM (114.206.xxx.6)말도 안되는 처사에요. 시험 날짜에 맞춰 시험 스케줄도 짜보고 스스로 시간 관리하며 공부해가는 과정도 중요한 훈련이거늘 어찌 그런 아이디어를 내셨대요? 뉴스에 나올 일이네요. 거긴 운영위원회 없나요? 강력히 의견 개진해 보세요..에고.. 아파서 학교 결석하는 애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럼 시험날 결석하면 어쩌려고..
2. ....
'09.7.1 2:22 PM (116.18.xxx.226)전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싶은데요.
교장선생님께서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공부를 위한 시험에 중점을 두고싶으신게 아닐까...3. ㅎㅎ
'09.7.1 2:24 PM (124.2.xxx.55)저도 교장선생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4. ..
'09.7.1 2:36 PM (211.57.xxx.114)저도 좋은 쪽으로요.
공부는 항시, 매일 예습 복습으로 습관적으로 하자.. 뭐 그런 경우가 아닐런지.
그리고 맨 윗님 걱정거리는...
음... 며칠 전에는 알려주시기 않을까요??^^
설마 시험보는 날 아침에 오늘 시험이다~~~하지는 않겠죠.5. 자유
'09.7.1 2:43 PM (110.47.xxx.25)교장선생님이 좀 젊으신 분인가요?
우리 아이들 다니는 학교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해 오셨는데
시험 날짜를, 시험 보기 사흘 전에 알려주시더라구요.^^::
(이 글 보고나나. 결석할까봐 알려주시는 듯.^^)
학사일정이 3월 초에 모두 나와있던 작년까지와는 다른 상황이어서.
엄마들은 나름 적응이 안 되어 불만도 있는 듯하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시험 공부 독촉에 시달리는 날짜가 좀 줄어드는 장점도 있는 듯
저도 정착이 되면 좋은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기말에 기말고사 보는 것 다 아는 상황이고...
이런 저런 공부 해나가다가 시험 보면 되는데
날짜 받아두고 나면, 문제집이라도 한권 더 사서 풀게 해야 하나
뭐 그런 갈등에 휩싸이기도 하니까요..
엄마는 궁금하고 초조해도, 애들은 신났죠. 뭐.
애들 신나게 하는 교장이면, 낙제점은 아니구요.ㅎㅎ
날씨도 더운데, 좋게 좋게 생각하자구요.6. 안타까움
'09.7.1 2:55 PM (116.41.xxx.55)저두 교장 선생님에게 한표입니다
요즘 진정한 교육을 하려는 의도 인것같네요
자유님 생각같이 좋게 생각합시당7. 반면..
'09.7.1 3:01 PM (219.250.xxx.124)아이들 성적에 신경 많이 쓰는 엄마의 아이들인 경우...
늘 시험기간이니.. 항상 사는게 사는거 안같을지도 몰라요.
평소 조금씩 준비하는게 아니라..
늘 시험기간처럼. 이라고 생각하는 엄마가.. 적을 거 같나요?
저희동네처럼 시험기간엔 불끄고 촛불켜놓고 (남들의식해서) 공부시킨다는 엄마들이 엄청 많은 동네에선 (놀이터엔 개미한마리 없구요.) 애들이 죽을맛일듯해요.8. 원글
'09.7.1 3:56 PM (165.194.xxx.30)사실 이번이 처음이라서 적응이 잘 안됩니다. 아이 붙들고 시험공부 시킬 여건도 잘 안되고
남들처럼 보습학원 보내지도 않거든요. 차라리 보습학원을 보내나 하나 이런 맘입니다.
공지라도 해주면 일주일이고 바짝 붙잡고 시킬텐데 그것도 안되고 지금 마음은 보습으로 마음이 변하지 교장샘이 뭘 의도하는지는 몰라도 저한테 역효과네요. 날도 더운데 좋게 생각하려다가도 열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