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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미국이나 캐나다 유학가면 고등학교 졸업도 힘드나요?

고등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09-07-01 10:39:35
미국이나 캐나다 고등학교는 우리나라처럼 다니기만 하면 성적이 캐차반이어도 고등학교 졸업은 가능한가요? 국내에서는 인서울도 힘들것 같아서 차라리 외국으로 보낼까해요.

그런데 어떤 분이 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기도 힘들거라 그러시네요. 그냥 다니면 다 주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대학은 애 수준에서 갈 수 있는 어떤 학교라도 상관않으려고 해요. 주립이든 어디든 받아주는 곳만 있으면 넣으려구요.

알고 계시거나 경험있으시면 답변부탁드려요.

IP : 58.224.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09.7.1 10:45 AM (124.54.xxx.12)

    그런 애들 많이 봤어요... 제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요.
    고 3 아니라 아주 어린 나이에 와도 공부에 취미없는 애들은 졸업시험 패스 못해서 고3 더 다니는 애들 부지기수로 많이 봤어요. 그런 애들은 한국서도, 미국서도 공부 하기 힘들어요. 본인이 정말 인생 바꿔보겠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한국서 잘 하는 애들 미국서도 잘하고, 한국서도 못하는 애들 미국서도 못하는거 만고의 진리입니다.
    그리구 주립이든 어디든 받아만 주는 학교는 없습니다. 대신에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으면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는 받아줍니다.... 하지만 외국인이기에 토플 점수 있어야 하는데, 점수가 많이 낮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도 힘든 아이들 토플 점수도 받기 힘든거 아시죠?

    본인이 의지를 확실히 갖고, 정말 열심히 한다고 마음먹으면 솔직히 말해서 한국보다는 미국이 기회는 더 많지만, 그런 마음 먹으면 한국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 직업학교
    '09.7.1 10:49 AM (211.63.xxx.218)

    한국에 있는 전문대보다는 외국 단과대가 낫겠죠. 아니면 직업학교라든가요.
    우리나라보다 외국의 대학문이 더 넓은건 사실이고요.
    문제는 대학을 나와서 취직이 가능한가입니다.
    길게 보시고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3. ^^
    '09.7.1 10:52 AM (222.235.xxx.67)

    그렇게 해서는 고등 졸업 어려워요.. 우리나라는 그냥 수업 들으면 졸업하지만, 수업일수 채우면 말이예요.
    미국은 힘들어요..수업을 패스해야 되서요..그러니 잘 생각해 보세요
    진리는 한국서 잘하는 아이, 진짜 미국서도 잘하구요. 한국서 못하는 아이, 미국애서도 정말 못해요

  • 4. 고등
    '09.7.1 10:54 AM (58.224.xxx.82)

    아이가 영어를 가장 잘 해왔고 좋아합니다. 인서울이 안되는건 오로지 수학때문인데요. 수학을 완전히 놓은 눈치에요. 그래서 외국으로 뚫어볼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알아보기로도 그쪽 수학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쉽다고, 어쨌든 본인이 공부의지를 가지고 해보려 하는 것이니까 저도 알아보려고 질문드리는거에요. 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이 힘들면 여기에서 마치고 차후를 생각해보자 하려구요.

  • 5. 전 차라리
    '09.7.1 10:56 AM (211.179.xxx.122)

    여기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뚫으시는게 나을거라고 봐요. 미국은 학교도 트랜스퍼 잘되니까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 나올 수 있어요. 아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죠.

  • 6. 졸업하고 보내세요
    '09.7.1 10:57 AM (74.13.xxx.55)

    정말로 고등학교 졸업하기 힘듭니다.
    여기의 고등학교 시스템이 한국의 대학교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수해야할 과목이 있고 그거 패스못하면 졸업 못합니다.
    기본 영어를 좀 한다고 해도 이 나라 고등학교 수준의 과목을 듣고 시험을 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와서 윗분 말처럼 컬리지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님 아이의 영어실력이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특히 과학과 역사)를 한페이지에 5개이상 단어를 찾지 않고 이해할 실력이 된다면 보내시고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졸업시키는게 현명하신 방법입니다.

  • 7. 벤쿠버에
    '09.7.1 11:05 AM (24.83.xxx.31)

    살고있습니다. 큰아이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갔고 작은아이가 12학년 될 예정입니다.
    들으신데로 한국은 그냥저냥 고3을 마치면 고등학교 졸업장이 주어지지만 이곳은 졸업요건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숫자에 대한 기억이 흐릿하여 정확히 알려 드릴 수 는 없지만, 12학년 과목 3-4개 에 낙제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고 11학년 과목 여러개에 대해 또한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고등학교에는 만 19세까지 재학할수있어서 그 나이가 넘어서면 졸업요건을 갖추지 못하엿더라고 학교를 나가야 합니다. 졸업장은 주어지지 않는것이지요.
    12학년까지 졸업 요건을 갖추지 못햇지만 나이가 어리면 13학년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3때 캐나다로 아이가 온다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할 확율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곳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못한 많은 어른 들을 위하여 어덜트스쿨을 운영하므로 뒤늦게 공부하려는 어른들이 졸업요건에 해당하는 과목들을 들어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획득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격은 갖추었으나 점수가 낮아 대학에 진학할때
    걸림돌이라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어덜트스쿨에서 다시 그과목을 듣고 점수를 업데이트시킬수있습니다.
    이곳에서 캐나다 교육시스템에 대해 모두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없구요
    고3때 인서울이 어려워 미국이나 캐나다를 고려하시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마치도록 도와주시고 그 이후의 장래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해보심이
    좋을 것같네요.

  • 8. 꼭보세요
    '09.7.1 11:11 AM (59.12.xxx.98)

    할 수 있어요. 아이가 공부에 취미가 없지않으면..
    하겠다는 열정만 있으면, 미국에서 좋은대학 갈 수 있어요... 조카가 그런 케이스에요. 잘하는데 수학때문에 수능이 안나와서 언니가 고3때 결정을 했어요. 지금은 미국 명문대 잘 다니고 있어요. 한 2년(1년반) 영어와 미국 명문대 입학조건에 맞는 조건들을 만드느라 진짜 열심히 했답니다. 당연히 돈도 들고요. 미국대학은 한국처럼 성적순이 아니라서 아이가 열정과 하고자 하는 맘만 있으면 좋은 대학 충분히 갈 수 있어요. 함 알아보세요. 잘알아보시면 아이한테 또다른 기회를 줄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꺼에요. 댓글들이 부정적이라 로그인하네요.

  • 9. ...
    '09.7.1 12:05 PM (125.177.xxx.49)

    그렇게 보내면 애 버립니다
    성적이 개차반이면 영어도안될텐데 ..
    주립대 우습게 보시는데 거기도 공부 잘해야 들어갑니다 현지인들 학비가 싸서 공부 잘하고 형편안되는 애들 많이 가요

  • 10. 같은생각
    '09.7.1 12:08 PM (173.33.xxx.168)

    위에 꼭보세요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공부에 열정이 있다면 충분이 가능 합니다
    우리아들이 한국에서 열심이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는 학생 이였는데 한국에서 고등학고 졸업하고 곧바로 벤쿠버에 가서 2년에 거쳐 입학조건을 준비해서 벤쿠버의 ubc를 우수한성적으로 졸업히고 지금은 토론토대학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어요
    공부는 정말로 열심이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주 좋은선택 이였다고 생각힙니다
    아들한테 물어보니 고3이라면 고등학고 졸업하고 가는것이 낫다고 하네요

  • 11. 꼭보세요님과
    '09.7.1 12:58 PM (121.134.xxx.89)

    같은 생각입니다.

    주변에 수능은 쳤지만 성적이 별로라서 미국으로 보낸 케이스를 몇 아는데요,
    고3과정은 한국에서 마치고(11월 기말고사까지만 치면, 당연히 고등학교 졸업장 받거든요.),
    바로 SAT준비해서 미국대학 간 경우도 봤고,
    SAT준비가 덜 되었을 경우엔 바로 대학 부설 어학연수를 보내서 가을 학기에 대학으로(또는 칼리지) 보낸 경우를 봤습니다.

    미국에선 대학의 트랜스퍼가 잘 되기에
    차근 차근 준비해서 실력이 점점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좀 안좋은 학교라도 학점 잘 따면 좋은 대학으로의 편입이 늘 열려있기에,
    당장은 낮은데서 시작하더라도 한 단계씩 올라가는게 더 나을거예요.

    급하게 보내지 마시고, 고등학교 졸업시키시고(12월까지만 한국에 있어도 되더군요),1월에 아예 가고자 하는 대학(또는 칼리지)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보내세요...열심히 하면 가을쯤엔 대학 신입생이 되어있을겁니다...
    그 이후의 진로는 대학 들어가서 찾아내도 될거예요.(실제로 대부분의 미국대학은 대학 입학시에 전공을 정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GENERAL로 들어가서 다니면서 진로를 결정하는것 같더군요.)

  • 12. 꼭보세요님과
    '09.7.1 1:01 PM (121.134.xxx.89)

    위의 글중에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경우는 조건부 입학이었던 것 같아요....정확하게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만 잘 알아보세요.

  • 13. 고등
    '09.7.1 3:33 PM (58.224.xxx.82)

    여러가지 의견 감사합니다.
    외국에서의 졸업이 우리나라처럼 쉬운건 아닌가보군요.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능성을 보여 주신 분들의 답변도 감사합니다.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보고 알아볼게요.

  • 14. .
    '09.7.1 4:40 PM (222.107.xxx.185)

    고교에 따라 나이제한때문에 졸업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학년정도 다운시켜서 유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학년 다운시키기는 어렵지요
    적응하는데 1년정도 필요한데 12학년으로 유학가기는 힘들거에요. 미국은 내신성적도 중요하니까 한국학교 내신이 안좋으면 어렵겠죠.
    고3졸업하고 조건부입학쪽으로 알아보시는 게 현명할 듯 싶구요
    지금부터 토플 공부 열심히 시키세요.
    내신과 토플이 있으면 갈만한 대학 있을거예요.
    그리고 믿을만한 유학원 찾아다니면서 방법을 구하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여러군데 다니면서 비교해 보시고 미리 준비할 거 있으면 미리 하세요
    미국은 9월학기(1학기)입학하려면 대부분 원서 마감이 1월말이에요. 1월학기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적응하기가 더 힘들죠 2학기 공부부터 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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