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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 사람은 어떻게 직장생활 하나요?

조회수 : 611
작성일 : 2009-06-30 22:27:54


저는 원래 성격이 그래요.

친해지고 편하게 느껴질 때까지가 상당히 오래 걸리고, 사람도 꽤 가리는 성격이에요.

남들보다 좀더 예민한 성격이기도 하구요.

학교 다닐 때도.. 초등학교 땐 내내 통지표에 말수가 없다고 써 있었어요. 그나마 중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역시 반에선 조용한 아이였지만 맘에 맞는 친구들 사이에선 거의 날아다녔죠. 겉은 조용하지만 속은 꿈틀꿈틀 하거든요.

그런 성격 탓에 대학친구도 한둘 빼고는 별로 없는데, 졸업하고 취직한지 3개월되는 첫 직장에서 바로 이 성격이 발목을 잡고 있어요.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 몇몇하고는 점점 말문을 트고 있지만 같은 팀의 모두와 스스럼없이 어울리기가 잘 되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퇴근하는 길이면 뭔가 표출이 안 된 것처럼 스스로도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고... 남들에겐 제가 얕보이는 것 같고, 매력없고 재미없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이 상황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어요.  

타고난 성격이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신 분들은 어떻게 직장생활 하시나요?
IP : 124.170.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생각
    '09.7.1 12:13 AM (59.25.xxx.180)

    성격이 바뀌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모나게 행동하지 않으면 어느순간 또 친해져 있고 그럴꺼에요.
    너무 적극적으로 나대는 사람도 직장에서 욕많이 먹잖아요.
    여태까지 인간관계 하신 토대로 그냥 적당히 맞춰주면서 굳이 막 나서서 맞춰주려고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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