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호선에서 헐렁한 상의를 입으셨던 분.
하필 신발도 flat shoes를 신으셔서..
제가 오늘 인터넷에서 자리에 앉고 싶다는 임산부의 기사만 읽지 않았더라면...
그런 실수는 안했을 거에요.
모두들 서있을때 약간 배를 내놓고 있잖아요. 정말 그 정도지 많이 배 나오시진 않으셨어요.
얼굴도 하나도 붓지 않아서 계속 눈치만 봤으나, 혹시나 임신 초기일까봐 물어본 거에요.
아까 사과는 했지만, 혹시 집에 가셔서 기분 나쁘실까봐, 다른 방법이 없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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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님들. 뱃지 같은거 달아 주시면, 좋겠어요. 다시는 자리 양보한다고 못하겠어요. 혹시 실수해서 누군가 다른사람 기분 나쁘게 할까봐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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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호선. 죄송 T.T
지못미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9-06-30 22:26:14
IP : 118.221.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30 10:36 PM (211.187.xxx.128)임신 초기에는 임산부인지 배 나온건지 구분 잘 못 하기도 해요..^^
오늘 4살난 제 아들은 지 친구 배 만지면서 하는 말이..
"xx이 배에 애기 있어..?".........2. 스티커착용하기
'09.6.30 10:43 PM (203.210.xxx.63)저두요,
눈치가 코인지.
옆집 아줌마 셋째 만들었고,
미용실 언니 처녀 애 만들었고...ㅠ.ㅠ
저도 그런 스티커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임신한것 같아서 호들갑 떨면서 축하해줬는데
있지도 않은 애 만들고...
초기인 사람들한테
나름 배려한다고 했는데...ㅠ.ㅠ3. 저도
'09.6.30 11:04 PM (116.39.xxx.16)동네 애기엄마가 배가 나온건지 임신한건지
임신이면 축하할일인데,아니면 화낼까봐 늘 그냥 보기만 하고 있어요.
아무말 않고..4. 그래서 전
'09.6.30 11:25 PM (125.177.xxx.79)지하철에서 서 있을 떈 항상,,
아랫배를 당겨서 힘을 주고,,,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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