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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 싫으신가요?
제 느낌으로는...
교사 스스로 반성하고, 발전하려는 유일한 집단인거 같은데,
다들 전교조를 싫어하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제일 괜찮고, 좋아했던 선생님도 전교조 였고,
제 좁은 경험상 전교조 선생님들은 좀 더 아이들 생각해서 뭔가 하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였거든요.
정부에선 전교조 교사 공개하려고 하는 것이
학부모가 전교조 교사 싫어하니까 몰아내려고 하는거 같은데...
정말 전교조 싫어하시나요?
그리고 질문 하나더...
아이들... 학교에 에어컨 틀어주나요?
에어컨은 폼으로 있는 건지....
1. ...
'09.6.29 9:28 PM (124.49.xxx.25)전 싫지 않아요... ^^
물론 좋다는건 아니지만.. 전교조 선생님들중에서 그나마 깨어있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에어컨은.. 저도 학부모가 아니라... 잘...^^2. 그게
'09.6.29 9:28 PM (121.131.xxx.188)애들 학교보니까 에어컨은 날씨가 몇도이상되면 틀어주는것 같아요
어지간하면 안트는듯 ㅠㅠ3. ...
'09.6.29 9:29 PM (219.250.xxx.222)저희 학교는 지난주부터인가 틀기 시작했어요^^
4. ...
'09.6.29 9:30 PM (110.9.xxx.163)전교조 선생님들....신문으로 봤을 때 좋아요.
저 어릴 때 전교조 선생님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해직됐다가 복직되어 오신
전교조 선생님 (게다가 무려 국민윤리 선생님!!) 참 존경했는데요.
화장실 청소할 때 유한락스 후레쉬 안 사왔다고 손바닥 때려서 그때부터 짜증났어요;
뭐... 화장실 청소에 대한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그래도 전교조 선생님 존경해요...5. 용감씩씩꿋꿋
'09.6.29 9:30 PM (221.146.xxx.74)전 좋아합니다.
우연일수도 있지만
매번
내 아이가 복이 많아 이런 선생님 만났구나
고 기억되는 분들이
모두 전교조였습니다.
매번 전교조가 나올때 거론되는 지역에 살고 있습지요
현재 고 3 고 1맘입니다.
에어컨은
아마 두 가지 문제일겁니다.
하나는 관리와 전기세
학교장에 따라 기온 일정 이상 틀어주는것 같더군요.6. .
'09.6.29 9:34 PM (121.161.xxx.248)아이 학교에 괜찮다 싶으신 선생님들은(거기다가 애들한테 인기도 있는) 전교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이야기 들어보면 전교조이신듯...
어른들만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조중동보는 학교엄마들도 선입견이 있더군요. 확 짜증남...7. .
'09.6.29 9:35 PM (121.161.xxx.248)에어컨은 온도에 따라 트는듯해요.
저희애는 에어컨때문에 춥다고 겉옷 가져간다고 하던데요...8. 에어컨은
'09.6.29 9:35 PM (58.228.xxx.167)자린고비의 굴비 정도?
전시행정의 전시품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할듯하네요.
우리애 학교에도 가보니 삼썽 하우젠 턱하니 천장에 폼나게 박혀있더군요.
담임에게 저거 틀어주냐고 봄에 물어봤는데...거의 안틀어줄거라 했던 기억이 있네요.9. 당근
'09.6.29 9:37 PM (219.248.xxx.187)전교조선생님 좋아합니다.
일단 전교조선생님은 촌지를 거부하시고,
열린교육을 지향하셔서 지지합니다.10. ..
'09.6.29 9:40 PM (123.247.xxx.31)조직이기주의, 조직을 통해 개인적이익을 챙기려는 이중 인격자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몇만명이 넘는다는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 1차 시험거부하라고 충동질할때, 일부 학교의 학생들을 시험 보지 못하게 하고, 그러면서, 자기들 자식들은 전부 시험보게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전교조 교사들의 애들만 시험을 안봐도, 아마 시험거부학생숫자가 100배는 늘어 날 것입니다만, 자기들 자식들은 전부 시험보게 하고, 남의 귀한 자식 이용해 먹는 발상 자체가 이중인격자들이란 것이지요.
아예 애들을 데놓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아이들은 정치적이해관계에 따라 이용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 이지요..11. ....
'09.6.29 9:41 PM (124.49.xxx.5)저도 좋아해요 초등학교때부터 4번정도 전교조 선생님이 담임을 하셨는데 진짜 존경할 만한 분들만 골라서 만났어요.
초등학교때 보통 다른분들은 학보모가 청소해 주길 바라고 아이들 할일까지 다 학부모들이 하는데 이선생님은 서툴어도 좀 더러워도 아이들 스스로 하는게 옳다라고 하시고 간식같은 것도 일체 못넣게 하시고 정말 되도록이면 아이들과 선생님이 알아서 자율적으로 학급을 운영했답니다.
저희 아이에게 좋은 얘기도 많이 해 주시고 삶의 방향성도 많이 잡아주셔서 우리딸 같은 경우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정말 많이 진지해지고 성숙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학부모회에 참석해보면 대부분 정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전교조라고 하면 싫어하더라구요
전교조 선생님들이 다 훌륭한 분들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제 아이와 저의 인생에서는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12. 전
'09.6.29 9:43 PM (220.75.xxx.180)아이가 셋인 엄마인데 엄마들과 아이들 의견 물으면 다시 되고싶은 담임 1위가 전교조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시댁에서 아버님 어머님 올라오셨습니다.
누워계시다가 벌떡 일어나서는 아주 강한말씀을 하시더이다.
노란목도리 노란아이들은 다 좌익이다 너희들 조심해라
남편이 "저 처남도 노사*인데요 어디서 그런 소릴 들었는지 모르지만 소문같은거 좀 믿지마라고 그리고 tv kbs만 좀 보지말아"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평소에 우리오빠 시아버님에게 좋은 인상이고 예의바른 사돈이었거든요
아버님 뜨악 하는 표정 정말 멍한 표정이셨어요
저희 아버님 김*중대통령 되었을때 큰일났다고 빨갱이가 대통령 되었으니 인제 북한에서 쳐 들어 온다고 겁내셨습니다.
자! 주부님들 조중동에 휩쓸리지 말고 겪어보고 이야기 합시다.13. 원글
'09.6.29 9:44 PM (116.36.xxx.167)정말 궁금해서요.
어떤 개인적 이익을 챙기는지요?
자기 자식 이란 부분도..너무 편향적인듯...
학령기인 자식 가진 전교조 교사들이 시험 다 보게했다고 근거가 어디 나왔나요?
저.. 그런 조중동 사고 물어본게 아니라서요...
전교조 위원 16명 연행이란 네이버 뉴스 금방 봤는데...
왜그러는지 좀 봐야할듯싶네요.14. 용감씩씩꿋꿋
'09.6.29 9:45 PM (221.146.xxx.74)웃기고 있습니다.
누군지 아시죠?
저희 아이들 공부 뛰어나게 잘합니다.
큰 아이는 특고에서 장학금 받습니다.
전 게을러 터져서
복많은 년 시리즈에 자식일에 들어가는 어미고요
저희 큰 아이 중학교때 내내 독려해주신 선생님
전교조 교사로 유명한 분입니다.
중딩때 땡땡이 놀던 작은 아이
역시 같은 중학교의 전교조 임원인 선생님 담임 되면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 잘 심어주셔서
현재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들은 정치적으로 이용되면 안되죠
본인 생각대로 아이들의 훌륭한 교사를 함부로 폄하하는것도
아이들 이용의 좋은 사례군요15. 큰언니야
'09.6.29 9:46 PM (122.107.xxx.17)저도 제일 존경하는 선생님들은 다~~ 전교조 선생님이세요 ^^
저 위의 123님 오늘도 출근하셨군요 ^^16. 용감씩씩꿋꿋
'09.6.29 9:48 PM (221.146.xxx.74)그릭고 윗글에 덧붙입니다
닉이야 수시로 바뀌지만
예전 중국에 계시다면서
귀국하면 아이들 어떻게 교육할까 하시시던 아이피인데,
거기도
남대문 안가본 사람이 목소리 크면 이기나 보죠?
그때 몰라서 붇는다고 하시던 분은
다른 중국 체류하시는 분인가요?
자~알 전해주시죠.17. ..
'09.6.29 9:48 PM (114.207.xxx.115)저희아이 고2때 담입선생님이 전교조셨습니다.
지역 지부장인가? 아무튼 간부셨어요.
제 경우는 아이가 고등학생이면 선생님이 좀 독재적이고 권력도 가지셔서
사춘기 실바람에도 흔들리는 머리 굵은 머스마들을 휘어잡아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다른반은 왠만하면 다 야자하고 가라고 닥달도 하시고 엄마들이 궁금한거 물어보려
전화 하시면 성심껏 전화도 받아주시고 하셨는데
이 분은 학부형이 학교에 전화도 절대 하지마라,
학교도 찾아오지도 마라, 야자는 왜하니? 자율적으루 하고 싶은 놈만
공부를 해라 이런 입장이셨어요. 뻑하면 회의 가시고 찾으면 없고.
엄마들이 뭔 일이 있어 학교를 갈 날도 있지요.
제 경우도 아이가 고2때 이 교정 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 한달동안 저녁식사로 죽을 날라준 적이 있어요. 전교생이 24학급뿐인 작은학교고 한달을 드나드니 담임과 복도에서 마주칠 수도 있지요. 아주 대놓고 싫어하더라고요. 아니 누가 뭐랩니까? 복도에서 마주치면 그냥 인사 꾸벅 한번 하고 지나칠 수 있잖아요.
그럴때 엄마들이 선생님 수고 많으시네요 그러고 선생님도 아, 네 그 한마디면 충분한것을..
그리고 엄마가 아이 대입이 2년도 안남았으니 궁금한것도 있을텐데 그리 교사가 부모의 접근에 몸을 사려서야.. 솔직히 그때 같은반 했던 엄마중에서 그 선생님에 대해 좋은 소리 한 엄마 아무도 없었어요 그 아이 거의 고대로 고3 같은반으로 올라갔으니까요.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전교조 선생님이 소신을가지고 깨끗한, 깨인 교육을 한다는게 먹힐지 몰라도 고등학교때는 대입이 닥치니 좀 성격이 다른거 같습니다.
전 그 담임 때문에 전교조 교사에 대한 인상을 좋게 가질 수 없어요.18. 원글
'09.6.29 9:48 PM (116.36.xxx.167)아... 고등에선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제 중학교때 장발의 남자 선생님 기억나네요.
전교조 대표로 티비에도 나오시고 그러셨는데...
윤리 선생님(고등학교땐가...^^;;)이셨는데
생각이나 말씀 다 너무 멋지게 느꼈었는데...
삶의 지표를 주시고...
이런 면이 성적과는 연관이 없겠네요~19. 에어컨은
'09.6.29 9:49 PM (58.228.xxx.167)아...주위에 엄마들 봐도
대부분 전교조 선생님들에 대한 호감 같은거 있던데요. 원칙적이다(즉, 돈을 바라지 않는다..이게 가장 큰 이유인듯..그러니 별로 차별 없겠고..)20. 25Km
'09.6.29 9:50 PM (211.38.xxx.174)전교조냐 아니냐와는 별도로, 좋은 선생님도 있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선생님도 있는것이
겠죠. 중요한건 확실히 세월이 지나면서 관점또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것,
그것은 부인할수가 없네요21. ㅇ
'09.6.29 9:50 PM (125.186.xxx.150)엥? 뭔 중국? 쟤 가끔 티비프로 챙겨보는거랑, 날씨야기하는거보면 여기랑 같던데요 ㅋㅋ
22. 믿음
'09.6.29 9:53 PM (61.83.xxx.241)웬지 모르게 마음이 놓이는 것이 그나마 전교조 선생님 이죠.
아이가 학교 다닐때 좋은선생님 바른 선생님 만나면 혹시 전조교냐고 먼저 물어봤어요.23. 고3
'09.6.29 9:54 PM (112.150.xxx.134)딸 아이가 싫어해요.
촛불때나 노대통령 자살후 수업 들어 올때마다 잿밥에만 관심있는지,
반복되는 얘기로 아이들 자극하고 선동하는거 싫어 하드라구요.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 줏대없이 군중 심리에 흔들리는거 땜에 짜증난다고,
고민 하기 싫으니 편한대로 군중심리에 편승해 ...... 쉽게 실망하고 비난한다고요.24. 원글
'09.6.29 9:54 PM (116.36.xxx.167)아이가 선생님이 전교조 인지 아닌지 아나요?
안다면, 어떻게 아나요?
선생 스스로 말할리 없을거 같은데요....
참고로, 초등생!!25. ..
'09.6.29 9:54 PM (123.247.xxx.31)전교조 교사들중 절반만 애들이 있고, 그중 절반만 학생이라고 쳐도, 시험거부학생숫자가 몇십배는 늘어나야 정상이지요..
평가고사인가 뭔가 그리 안좋다고 선동질을 하면서, 왜 자기들 자식들은 다보게 한데요 ?26. ㅇ
'09.6.29 9:57 PM (125.186.xxx.150)그건 교사의 소관이랍니다. 담임의 재량이죠
27. 전교조 괜챦아요
'09.6.29 9:57 PM (220.75.xxx.180)큰아이가 담임복이 좀 있어요(2번을 전교조 선생님으 만났어요)
큰아이 처음 초등입합할때 첫 담임이셨는데 제가 배가 만삭이었거든요
그때 엄마들 청소하러가고 난리가 아니었죠 1학년아이들이니까
다른 1학년 엄마들 다 청소하고 난린데 울 큰애 담임은 엄마들 청소하러 오면 빗자루 빼앗아 청소 못하게 했어요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하고 자기자리는 1학년이지만 다 알아서 잘한다고
그렇게 1학년 전체중에 청소안하러 간 엄마들은 우리 큰애 반 밖에 없었죠
그리고 운동회때도 학부모가 준 음료수 한잔 안 받아 먹더라구요
보다못해 한 할머니가 주셔도 웃으면서 안 받아 먹던데
아이들한테는 평등하게 참 잘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통지표에 모두가 희망을(?) 가지도록
평가 하시고
할말은 많은데 ...
그리고 전교조 아닌 선생님들 중에서도 좋은 선생님이 아직은 많다는 거
그리고 에어컨 틀고 안트는건 교장 재량이라고 봅니다.
예산은 다 나와 있는데 교장이 그걸 써야되겠지요.28. 아이고
'09.6.29 9:58 PM (122.128.xxx.208)개아있는 선생 이라고 보죠
그나마 전교조 선생님들 없으면 개판됩니다.
촌지 밝히는 늙다리 선생도 전교조 선생님들 눈치봅니다.29. 큰언니야
'09.6.29 9:58 PM (122.107.xxx.17)123.247.209.xxx 님
뭐 이리 역경을 내시는지...
일도 쉬어가시면서 하세요 *^^*30. 나름
'09.6.29 10:06 PM (91.75.xxx.235)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전교조에 대해 호감을 가졌었는데
제가 겪은 전교조 선생님들 때문에 저는 그 호감이 사라졌어요.
20, 30대의 젊은 선생님들이었는데
그중 30대초반의 남자선생은 노골적으로 촌지 밝힘증은 상상을 초월했고
40대 여선생은 아이들 단체의 책임자였는데 술자리를 포함한 뒤풀이 안해주면 뒤끝 엄청 많았고
하나는 20대 젊은 여선생이었는데 '개**,지#하네.'를 입에 달고 살면서 어찌나 아이들도 많이 패던지...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항의라도 할라치면 저들끼리 감싸주고 무마시키고...알고보니 그들이 같은 전교조라더군요.
그 이후로 전교조에 대한 호감이 싸악 사라졌습니다.
사람 나름이예요.31. 은석형맘
'09.6.29 10:08 PM (210.97.xxx.82)ㅋ 거짓말쟁이 또 오셨네요...
누누히 설명 써 줘도 보질 않는 건지, 봐도 이해를 못하는지...
전 아직 아이들 담임 선생님으로 전교조 선생님 못 만났습니다.
오히려 전교조 반대하는 선생님들 몇분 뵈었는데
젤 힘겨운 선생님들이셨습니다.
그리고 전교조인 아는 집 엄마.
그렇게 노력하고 노력하는 선생님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체험학습 한번 가도
그 관련된 꺼리들을 다 조사해서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꼭 그런 선생님을 우리 아이들이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조직에든 괜찮은 사람 안 괜찮은 사람 섞여 있는 듯 해요.
성직자들조차도 이런사람 저런사람....일반인보다 못한 사람도 있는데요....
좋은 전교조 선생님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네요....32. 열린교육...
'09.6.29 10:08 PM (124.51.xxx.85)참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선생님들 모임이 전국교사노동조합선생님들이죠...교직을 아이들 가르치는 노동으로 보고 정직하게 일해서 민주시민들을 키워내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에 대해서도 똑바로 아이들에게 가르치려는 분들이죠....남북한은 함께 살아야하는 동족으로 보게하구요...
그러니 조중동이 얼마나 미워하겠어요...지금 전교조 선생님들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은 모두 조중동문이 퍼부은 똥물들을 비판의식없는 국민들이 무의식중에 받아들였기 때문이죠....이 선생님들에게 빨갱이 혐의를 씌우고 싶어서 안달하는 게 조중동문과 딴나라당 이 정권이죠....
정말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이 잘되기를 염원하는 분들입니다....굳어있지 않구요...교장과 교육부에 아부하지 않구요...이분들은 진실을 추구하죠...33. 전 안좋은 경험이
'09.6.29 10:07 PM (116.42.xxx.43)있어서 그런지 전교조 샘이라서 소신있고 정도를 걷는~~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전교조냐 아니냐가 아니라 인격있는 교사냐, 아니냐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죠..
같은 교직원으로 있으면서 옆에서 제가 봤던 전교조 교사는 솔직히 바른 교육을 위해 앞장서기보단 좀더 자신의 권리를 찾고 주장하겠단 목적이 더 큰 사람이 많았습니다.
법적인 근거를 내세우며 업무에서도 한치의 양보도 없구요. .제가 유독 이상한 전교조교사만 부딪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교조교사=바른교육을 주도하는 존경할만한 교사라기엔 좀 ~~34. 전교조
'09.6.29 10:08 PM (221.163.xxx.144)하니 생각나는거 시부가 전교조는 다 빨갱이라나? 어찌 생각이 그리 얄밉게 쏙 박혔는지.....내참....
35. 제 큰애..
'09.6.29 10:14 PM (210.221.xxx.171)작년 올해 다 전교조 선생님이십니다..
아이가 무척이나 행복해합니다..
작은 애도 큰 애 작년 선생님이 담임하셨으면 했지만 아쉽게도...ㅠ.ㅠ.
에어컨은 매일 빵빵 틀어준답니다..36. 경험상
'09.6.29 10:17 PM (125.178.xxx.31)전교조 선생님들이 더 좋던데...
저 정치색이 중도 우파임에도
전교조 선생님을 더 신뢰하고 좋아합니다.
이유는.......경험상.......37. 고등
'09.6.29 10:38 PM (119.64.xxx.140)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그때 막 전교조 시작할때 였으니 아주 오래전이지요.
거기에 동참하고,,뜻을 모았던 샘들..
우리들이 젤로 좋아하고,, 열정으로 가르쳐주시고,,
인기투표하면 다 상위권인 샘들이셨어요.
그땐 전교조가 뭔지 다는 알지 못했지만
그 분들이 하시는 일이라면 다 옳은일이거라는 우리들의 믿음이 있었네요.
결국 한분이 학교 그만두게 되어 떠날때..
우리들 참으로 많이 울었어요...
아직도 그분들 얼굴이 생생한데요..38. mimi
'09.6.29 10:50 PM (211.179.xxx.242)이렇다 저렇다 말할것도 없이.......우리나라 그나마 전교조교사들 없으면 어찌될까요? 상상들이 가시나요? 전 상상도 하기싫은대....
39. 임부장와이프
'09.6.29 10:54 PM (125.186.xxx.9)전교조 선생님들 죽일듯이 욕하다가도,내 자식 불합리한 대접 받으면 그 때 전교조 선생님 찾아요.
전교조가 조직이 되어 있는 학교랑 그렇지 않은 학교 분위기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게 무엇을 뜻할까요?40. 근데
'09.6.29 11:18 PM (211.192.xxx.27)전교죠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세요??
저는 아직 한번도 전교조라는 선생님 뵌적도 없고,,스스로 말씀하시는 분도 없고,,성향에 그렇지 않을까,,,라는 분은 봤지만 실상은 모르는거라서,,아직 명단 공개 안했는데 다들 잘 아시나봐요...41. ........
'09.6.29 11:20 PM (118.217.xxx.141)학교에서 총대 메신 분들이라고나 할까요?
42. 전교조를
'09.6.29 11:20 PM (124.51.xxx.85)회피하고 적대시 하는 선생님들이란 대개 보신제일주의에다...기회주의...상급자에 대한 아부근성 같은 내용이 그 인격을 구성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학교라는 일터에서 애들의 인격성장같은 것에는 관심없고 꼬박꼬박 월급과 상여금, 승진..학부모로 부터의 뜻밖의 거액의 촌지...이런 것이 주 관심사가 되죠....
지금 중학교 교장으로 있는 동창녀석...평교사일때 학생 엄마 따먹은 얘기를 자랑스레 떠벌려서...귀싸대기를 때려주고 싶었다능...참 한심한 새뀌죠...근데 교직생활 삼십년에 지금은 서울에 아파트가 두채에다 예상 퇴직금도 몇억.....이거 지어낸 얘기 아닙니다....ㅠㅠ43. 존경
'09.6.29 11:21 PM (116.121.xxx.78)합니다.
제가 아는 전교조 선생님 학교밖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주머니 털어서 봉사하시는 분 있습니다.
지금 현 정부는 복지예산 삭감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더 살기 힘들다고 토로하시더군요.
개념있고 의식있는 분들 보면 대부분 전교조 선생님들입니다.
촌지 밝히는 동료 선생님들을 보면 광분하십니다...거지근성있다고.
공공연하게 학교내에서 당연시 되고 있는 부당한 면이 생기면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서
교장, 교감하고도 맞서시는 분들도 전교조 선생님들이예요.
선생님들의 로망인 교장, 교감 자리는 포기하고 학생들을 위해 몸사리지 않으시는 분들이십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야 우리나라 교육이 바로 설텐데..
정말 공교육 살린다는 정부는 눈을 뜨고 있는건지 답답하네요.44. ;;
'09.6.29 11:26 PM (211.204.xxx.186)저도 중고등학교때 인상깊었던 선생님들이 전교조셨고, 심지어는 어릴 때부터 해직샘이 운영하시는 열린책방을 매일 들락거렸으니 지대한 영향을 받았죠~
지금은 제 친구가 전교조인데 가까운데 살아서 자주 만나다가 친구네 교장샘이 말년에 너무 해드시는 바람에 담당인지라 그거 뒤집어 쓸까봐 저멀리 전근 가 버렸지요.
전교조샘들이 없으면 엄마들, 애들 등쳐먹는 비리들을 막지 못한다에 한표요.
최근에 한홍구교수님의 [특강]을 읽는 중인데 사교육 공화국에서 그래도 희망은 교사... 그 중에서도 전교조임을 느끼게 하네요.45. 전교조
'09.6.29 11:27 PM (121.155.xxx.194)서른셋에 20살까지 읍단위 지역에 살았었구요 결혼해서는 중소도시 작년 촛불때 아이가 앞에 가는분 신발을 밟게 되었고 그분 돌아보시면 아이 괜찮냐고 먼저 여쭤보시더라구요.
그런데 얼굴 뵙는순간 알았어요. 저 중학교때 국어 선생님이셨는데...
선생님께 인사 드리고 얼마나 반갑던지...
그 선생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거든요.
그 때 중학교 이학년 수업이 너무 좋았어요. 정규 수업도 진행하고 가끔 단편집 읽고 서로 토론 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거든요.
그런데 올해초 tv에서 선생님을 다시 보게됐어요,
전교조 일 관련해서 인터뷰 하셨거든요.46. 제비꽃
'09.6.29 11:35 PM (125.177.xxx.131)개념찬 분들 보면서 혹시 전교조 아닐까 호기심으로 바라봅니다.
정말 양심적이던 친구 작은아버지가 해직되시고 복직된 후에 유명을 달리하셨지만 친구의 작은아버지때문인지 전교조선생님 너무 좋습니다. 교과목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역사공부 그분들 아니면 어찌 챙길지..전 전교조담임 대환영입니다47. ...
'09.6.29 11:50 PM (124.169.xxx.54)여러분들 그런데 전교조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교조는... 노동조합입니다.
선생님들이 노동자이고 그들의 노동권을 보호받기 위해서 만든 단체에요.
(그런데 아마 아직 단체교섭권은 없던거 같고.. 합법화 된게 국민의 정부땐가
그럴꺼에요)
전교조가 어떤 기호의 대상이 된다는 게 씁쓸해요. 그럼 교사는 노동조합을 만들면
안되나요? 선생님들 중 그런 권익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전교조에 드시겠죠. 물론 뜻이
맞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성향이 맞으면 정치 행동도 같이 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민주주의 나라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잖아요. 전교조 선생님님들
중, 좋으신 분도 있고 나쁜 분도 계시겠죠. 비전교조 선생님들 중에도 좋은 분도
나쁜 분도 계신 것처럼요.
제 친구는 꽤 진보적인데 그래도 찍히는 게 두려워 전교조 가입 안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도 많을 거에요. 교직은 보통 사회 이상으로 보수적인 집단이라.
전. 그냥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특수하게 보지 말고 하나의 직업인으로서
인정해주고. 그렇다면 우리가 삼성에 노동조합 없는 것이 비정상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처럼 전교조가 이적단체처럼 느껴지는 우리 자신을 반성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전교조 분들은 그 의미가 무엇이 되었건 참 용감한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48. ..
'09.6.30 12:01 AM (115.140.xxx.18)요즘 보니 전교조게 젤로 낫네요
시국선언도 젤로 많이 하고
탄압당해도 직장짤려도 그래도 꿋꿋하게 하네요
전 선생에 님자 안붙이는 사람인데 (당해봐서 )
높은 도덕성과 인격이 요구되는 직업이기도 하고 ...
그래도 젤로 낫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49. .
'09.6.30 1:08 AM (222.237.xxx.103)학교 엄마들끼리 선생님이 애들한테 잘하고 다정하면
전교조 선생님인가? 하는 질문이 먼저 나오는데요.
애들과 학부모는 전교조선생님이 좋습니다.
사학재단 같은 데선 싫겠죠.
자기 맘대로 못 휘두르니...50. ...
'09.6.30 1:22 AM (112.148.xxx.4)솔직히 전교조에대한 편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담임선생님. 무슨 일 있을때마다 학급전체 안내문으로 알려주시고 특히 촌지에대해 너무 단호하셔서 학부모로서 굉장히 마음이 편해요.
있는듯 없는듯 조용한 우리 딸아이에게도 신경써 주시는 것 느껴지구요. 아이가 자신감이 생긴듯해요. 감사하죠...51. 믿음직스러워요
'09.6.30 1:43 AM (211.212.xxx.229)전교조 선생님이 있어 그나마 교사에 대한 신뢰가 남아있다고 해야겠죠.
52. 큰언니야
'09.6.30 8:28 AM (165.228.xxx.8)위의 123.243.181.xxx 님
진정하세요 ^^
지금 님이 계신 것도 실은 부모님께서 공부하라고 하셔서 갖게 된 특권입니다 ^^
만약 님이 그때 반항하셨다면, 지금은 이런 일도 못하시잖아요 ^^53. 흐음.
'09.6.30 8:59 AM (202.20.xxx.254)집안에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교장 교감 선생님, 그리고 전교조 선생님.
제 정치상향이 딴나라당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교조 선생님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학부형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촌지를 안 받을 것 같은 전교조 선생님을 선호합니다.
일단 촌지만 확실히 안 받으면,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전교조라도 있어야 믿을만한 선생님도 있다 그러지 않겠어요?
물론 전교조라고 다 좋은 사람만 있겠어요? 그치만 평균은 가겠죠?
어차피 학교에서 많은 거 안 가르쳐 준다면서요. 진도는 학원에서 다 나가는 거라면서요.
그럼 학교는 인성 교육에 신경 쓰고 기본 교육에만 신경 쓰고 절대 촌지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정말..촌지 단 만원이라도 받으면 파면시켰으면 좋겠어요.54. 음
'09.6.30 9:28 AM (121.55.xxx.65)고딩때 선생님 전교조셨고 너무너무 존경하는 샘이셨습니다.
지금 아이도 전교조샘 좋아합니다.
아주 반듯하시면서 의식이 깨어있는 샘이시기때문입니다.
전교조아니면서 나이 지긋한샘들.. 저위 123** 와 같은 생각으로 아이들뒤에서 촌지나 챙기고싶어하는 능구렁이 샘들 경멸합니다.55. **
'09.6.30 10:31 AM (61.106.xxx.191)전 좋아해요.
특히 이번에 서명에 참여하신 분들
처벌에 불복하고 곧 더 많은 인원이 서명하실거라 하던데
그 용기에 존경합니다.56. 쟈크라깡
'09.6.30 11:25 AM (119.192.xxx.151)전교조 선생님 좋아요.
웬지 마음이 놓이고 든든할 것 같아요.
아이 학교에서 어느 엄마가 홍삼절편을 선생님께 드렸는데
아이들 모두가 몇 개씩 먹었답니다.
그거 드린 아이 엄마가 그 소리를 듣고 기가막혀했다고.....
그런걸 받았다고 그 아이에게 특혜를 주지 않겠다는 목소리같아서.57. 고딩 아들
'09.6.30 5:50 PM (218.48.xxx.22)담임선생님이 전교조십니다
뭐든 민주적으로 해결하시고
(학급당 몇 장 나오는 학교장 명의 상장을 제비뽑기하셨어요)
0 교시 아침자습 시간에 절대 안들어오십니다
얘네반 시끄럽다고 주변 다른반들이 난리랍니다
다른 반 담임선생님들이 번갈아 들어오셔서 조용히하라고 기합주신다네요
물론 효과는 아주 잠깐입니다
좋은 점?도 있네요
다른 반은 아침에 지각하면 늦은 시간만큼 엎드려뻗쳐하거나
몽둥이로 맞는다는데
아들아이 반은 자율적으로 그날 늦은 학생 교실 청소 시킵니다
당근 대부분 안하고 그냥~~ 도망가지요
물론지각하는 애들은 매일 꼬박꼬박 지각합니다
반모임 해보면 엄마들도 나름 불만가득하더군요
사춘기 지나 엄마말 안듣는지 오래인 아이들을
학교에서라도 좀 군기를 잡아줬으면 하는데
선생님이 방치하시니 ....
이맘때쯤되면 때려서라도 좀 잡아줫으면 싶은 엄마들도 꽤 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전~~혀 안주십니다
물론 입시 정보도 전혀 안주세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라서 그래도 일단 4년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인데
민족의 나아갈 길, 인생에서 앞으로 정말 중요한 것... 이런 이념적인 것에 치우쳐계시니
한학기 지내고 난 지금은 오히려 아이들 몇몇이 불만이랍니다
저러실거면 대안학교나 실업계 학교에서 큰 뜻을 펼치시지
왜 시간도 없는 우리를 붙잡고 저러시는지 모르겠다고...
고등학교 시절은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시기죠
운에 따라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은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스승이라 여기지 않고
한낱 노동자로 깎아내리는 소신을 지금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공립학교 교직원을 그저
평생 신분과 급여가 보장된 안정된 직업으로만 여기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 이상을 기대하는 제가 불량학부모일런지요...
하여간 학부모로서 심정이
초등학교때와는 많이 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