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딸아이가 야자를 안하겠다네요.....
작성일 : 2009-06-25 08:50:02
737994
시끄럽고 공부도 안되고 친구들과 잡담만 하게된대요.
선생님이 감독하러 한번 들르면 그땐 조용하고
나가고 나면 떠들긴 또 마찬가지라네요.
전교 30등까지는 정독실에서 따로 공부하게 하는데
거긴 조용하고 공부할 분위기라네요.
지는 정독실 들어갈 성적은 안 되기에
시끄러운 교실보다는 집에 일찍 와서 공부하겠다는데 잘 될까요?
엄마인 저는 정보 교환이나 교우 관계도 그렇고
친구들 대부분이 다하는데 했으면 싶거든요.
어떡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60.196.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5 8:56 AM
(211.203.xxx.10)
집에서 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독하지 않고는 힘들어요.
집에 오면 우선 저녁먹고
간식 먹고 텔레비전 조금 봅니다. 대부분.
그런데 안 그러는 애도 봤어요.
딸애 과외샘이 학교에서는 공부가 안 되는 케이스라
집에서 했더니 성적이 좋아졌답니다.
그런 경우도 있으니 우선 따님과 잘 이야기해서
마음 굳게 먹고 실천에 옮겨야지요.
정보나 교우관계는 온종일 다 해결하고 오니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아요
2. 작년
'09.6.25 9:09 AM
(211.57.xxx.90)
1년동안 과외시킬 요량으로 야자를 뺐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안빼요. 사실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집에 와서 공부하는 아이 드물어요.
3. 습관도 중요.
'09.6.25 9:15 AM
(116.120.xxx.164)
결국 공부 더 잘하는 목적인데..
남들과 같이 하는게 가장 좋아요.
했다말았다 하니 늘 분위기산만하고..
오늘은 가,말아?라는 고민도 하게되고...
잘 설득해서...어디서든 본인이 알아서하면 된다는 것으로 같이 마치고 같이 움직이는게 더 나은것같다고 하세요.
수업마치고 혼자(몇몇...) 집으로 터벅오는것도 그래요...
4. ...
'09.6.25 9:15 AM
(211.49.xxx.110)
놀아도 학교에서 노는게 훨 낫습니다. 집에 일찍와서 공부 잘 한다는 얘기
별로 못들어봤습니다.
아이가 그리 원하면 시험삼아 한달만 빼보세요
그럼 본인이 판단하겠지요...
5. 아이
'09.6.25 9:51 AM
(124.51.xxx.50)
아이 의지가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다르죠...
6. 고2딸~
'09.6.25 5:10 PM
(114.207.xxx.73)
고1때 집에서 공부하다 우리 둘다 지치고 사이도 안 좋아졌네요ㅠㅠ
오래 안갑니다..유혹이 너무 많아서요..경험상 절대 반대~엄마도 너무 힘들어요..
그때 흰머리 엄청 늘었어요. 아이가 정 원한다면 시간표를 짜서 약속을 하시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우세요~
7. 원글
'09.6.25 5:42 PM
(60.196.xxx.4)
외출했다가 이제서야 댓글봅니다.
쭉 읽어 보니 아무래도 살살 구슬려서 하게 해야겠어요.
의지가 굳은 아이가 아니라서
혼자 맡기기엔 사실 불안해요.
놀아도 학교에서 놀리겠습니다.
아는 엄마들이 없어서 어디 물어볼 때도 없는데
다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부산은 많이 더웠는데
지금은 바람이 꽤 시원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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