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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전대통령,,

부탁..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09-06-24 23:46:56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끝까지 살아서 밝힐건 밝히고..떳떳하게 살아남지..약하게 자살로 탈출구를 찾았다고..
또 금액이 얼마이건 간에..재임기간동안 도덕성을 그렇게 강조하던분이 결국은 돈을 왜 받냐고..
이런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 해줘야할까요..??
IP : 211.255.xxx.19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낭만고양이
    '09.6.24 11:49 PM (125.142.xxx.28)

    1. 이건 황반장한테 다시 물어봐야 될 것 같구요,
    2. 그 돈은 뇌물도 아니고 그 돈 받은 건 비리도 아니거등요!!!

  • 2. 아마.
    '09.6.25 12:09 AM (115.140.xxx.24)

    그인간 황반장은 절대 말해주지 않을꺼같네요.
    그게 3년이 될지 1년이 될지는 알수없으나...
    18대 대통령이....노무현대통령님의 작은비석앞에 큰절하는 그날....
    그 후임이 말해 줄지 모르겠어요.....ㅠㅠ

  • 3. 낭만고양이
    '09.6.25 12:10 AM (125.142.xxx.28)

    아마./ 왜 황반장을 그인간이라고 부르세욤?@_@ 개인적으로 악연이라도?

  • 4. 아마.
    '09.6.25 12:12 AM (115.140.xxx.24)

    어..낭만고양이님...
    강희락이를 황반장이라 하지 않나요..
    이거 어디서 봤지....
    전 대통령님의 죽음을 의심하는 1인이라....ㅠㅠㅠ

  • 5. 아마.
    '09.6.25 12:13 AM (115.140.xxx.24)

    유쾌한 csi 황반장 말씀하시는건가요...ㅠㅠ

  • 6. 낭만고양이
    '09.6.25 12:14 AM (125.142.xxx.28)

    강희락이가 누구에요??? 황반장은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에 같이 나오는 황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연세고시원 심리학과 교수님 말하는 고예요.

  • 7. 바람이불면
    '09.6.25 12:18 AM (221.143.xxx.168)

    저도 생각의 정리가 필요해서 문재인실장님이나 이해찬 총리님 외 봉하마을 분들의 글을 모조리 차분하게 읽어봤어요.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다"
    결국 검찰이 증거도 없이 오로지 박연차의 입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를 입증하기가 애매한 상황이고 검찰 역시 포괄적뇌물이라는 애매한 용어로
    언론과 손맞잡고 이미 죄지은 사람으로 낙인을 찍고 난도질을 했다는 건 이미 아시죠?
    진보언론 마저도 범죄인 취급 하는 마당에 더이상 나아갈 지점을 못 찾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부인께서 필요한 자금을 융통해서 쓰신 것을 본인은 모르셨는데
    몰랐다고 하기에도 구차하고 사람들이 믿어주지를 않는다는 사실에 가장 괴로워하셨습니다.

    노통 선택의 판단기준을 이명박 같은 사람과 같이 생각하면 안돼요.

    한평생 기득권의 권력에 휘둘리는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이니
    작은돈이든 큰돈이든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되었다는 생각을 하신겁니다.

    이명박, 전두환, 노태우라면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잘 살고 있고, 잘 살겠지만.... 그게 차이에요.

  • 8. 기머준
    '09.6.25 12:20 AM (115.21.xxx.111)

    시사 csi에서 황상민 교수님이 그 일당들의 두목은 마피아이며 그들은 낯짝이 두껍다고 했어요.

  • 9. ..
    '09.6.25 12:25 AM (203.171.xxx.254)

    밝힐 건 밝힐라구요...
    근데 절대 그렇게 하지 못 할 걸 알았고 주위사람들을 너무 우려한 나머지 그러신 거겠죠.
    우리나라가 언제 바른말 하면 믿어주길 하나요.
    제대로 된 일 처리를 하나요.
    지들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하는데.....

  • 10. 낭만고양이
    '09.6.25 12:27 AM (125.142.xxx.28)

    1.번 답변이 생각났어요. 노통은 낯짝이 두껍지 않아서, 어떤 이유로든 국민에게 폐를 끼치고, 고통을 주면서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목숨을 버린 것 아닐까요? <여보, 나좀 도와줘> 읽다보면, 노통이 한 말중에 "남자라면 죽을 자리라도 가야한다면 가야한다, 하고 큰소리를 치긴 했지만, 사실 스스로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때 내 속은 숯덩이처럼 시커멓케 타들어가고 있었다" 대충 이런 문구가 있어요. ㅠㅠ

  • 11. 바람이불면
    '09.6.25 12:29 AM (221.143.xxx.168)

    밝힐것이 있던 없던 노통 구속은 예정되어 있던 것이고
    측근들도 가족들도 끝까지 모욕을 줬겠죠.
    윗님 말씀도 맞아요. 본인만 피해보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너무 모진일을 겪으니까...

    함께 봉화마을 계시던 비서관님은 이유없이 출국정지 상태이기도 했구요. 뻑하면 비서관들 소환한다고 협박할 때마다 노통이 지고 들어가셨었죠.
    노통의 약점을 너무도 잘봤고... 노통은 그들에 비해서 너무 인간적이었고
    측근 중 그 누구도 현정권이 이렇게 극악무도하고 악랄하게 굴지는 몰랐고....

  • 12. 낭만고양이
    '09.6.25 12:33 AM (125.142.xxx.28)

    386과 국민이 너무 무지했죠.

  • 13. 과연
    '09.6.25 12:48 AM (220.93.xxx.54)

    가신 분의 속을 누가 알겠습니까만...
    검찰 소환 받으시면서 일단 박연차가 검찰의 손을 떠나면 재판정에서 진실을 말할 테니까 참자고 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박연차는 재판정에서 이광재 의원에게 돈 줬다는 '자백'을 뒤집고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미안하다'고 했고요.

    저는 절대 자살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는 1人입니다. 공식적으로 최소한, 의문사죠.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살이라고 단정되고 있는 게 답답하고 슬픕니다.

  • 14. 허...참..
    '09.6.25 12:52 AM (122.32.xxx.91)

    소설을 쓰십니다....단서있고 ...물증있고..사실인것을..왜 들 헛께비들처럼 그러십니까..
    정신차리셔요....어느 죽음이든 그 자체가 안타까울뿐지..죄는 죄인것을...후세 우리아이들에게
    작은 것하나라도..옳고 그른것을 아는 분명한 가치관을 심어주어야지요..

  • 15. 죽음으로
    '09.6.25 12:57 AM (61.79.xxx.173)

    온 국민을 깨우셨잖아요. 어떤 말을 해도 변명밖에 안 되니까, 이 멍박이 정권은 야비하고
    비열하기가 하늘을 찌르잖아요.. 그러니까... 죽음으로 그 모든 선을 뚫은 거죠.
    그 분의 죽음으로 죽은 듯 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깨운 거죠.

  • 16. 낭만고양이
    '09.6.25 12:58 AM (125.142.xxx.28)

    허...참../ 소설은 무슨 소설이요. 죄가 아닌 것을 죄로 만들어 사람에게 뒤짚어씌우고, 못살게 군 거 맞거든요... 님 말씀대로 옳고 그른 것을 아는 분명한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심어주자,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을 정하는 님의 가치관이 비뚤어져 있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 17. 자살이라는...
    '09.6.25 1:29 AM (122.32.xxx.91)

    그 자체 부터가..그것도 대통령을 지냇셨던 분이 자살을 했다..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비뚤어진 가치관을 심어줄수있는 크나큰 오류를 범했다는걸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그러니.,,적당히들 하십시요..

  • 18. 저들에
    '09.6.25 1:38 AM (115.21.xxx.111)

    자살이라는...//

    나무만 보시지 말고 숲을 보세요.

  • 19. 윗분
    '09.6.25 1:39 AM (221.143.xxx.168)

    자살을 막는 장치가 필요한 것이지 자살이 비뚤어진 가치관에 의해서 일어나는 행동인가요?
    우리 아이들에겐 제대로 된 가치관을 위해서라도 정치보복은 절대로 나쁜 행동이라고 가르치겠어요.
    권력이란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는데 지금의 대통령은 상생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고도 말해주겠어요.

  • 20. 잠깐만
    '09.6.25 1:44 AM (115.21.xxx.111)

    이해찬님이 정치 보복이 아니고 정치 탄압이랍니다.
    노통은 재임시절 이명박이나 한나라당을 정치 탄압한 적이 없었기에 정치 보복은 틀린 말이래요.

  • 21. 그러네요
    '09.6.25 1:53 AM (221.143.xxx.168)

    그렇군요. 정치보복이 아니라 일방적 정치탄압이군요. 한 수 배웁니다.

  • 22. 네..
    '09.6.25 1:58 AM (122.32.xxx.91)

    정치보복..혹 정치탄압이었다 칩시다..21세기 대통령이 그 이유로 자살했다한다면..후세의
    우리 아이들이 납득할 일입니까,,

  • 23. 윗님...
    '09.6.25 2:19 AM (122.128.xxx.20)

    정치탄압 받는 와중에 자신으로 인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가혹하게 피해를 입으면 그걸 해결할 유일한 길을 택한게 납득못할 일인가요?
    오히려 살신성인 아닌가요...
    그걸 납득못하겠다는 님을 더 납득못하겠습니다.

  • 24. 네.
    '09.6.25 2:25 AM (221.143.xxx.168)

    후세의 아이들이 그분을 통해 평화적 정권교체를 뒤집고 시대를 역행하는 현정부를 기억하기 바랍니다.
    제가 박정희, 전두환 같은 역사가 되풀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듯이 그 아이들도 이 일을 통해 집권을 위해 벌인 야만에 대해 반드시 숙고하고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 25. 그럼
    '09.6.25 2:26 AM (115.21.xxx.111)

    네.. ( 122.32.7.xxx) //

    후세의 아이들은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에 참여했던 대통령이
    왜 자결을 했는지 그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까요?
    연예인이 자살을 해도 그 원인을 파헤치는 아이들인데...

  • 26.
    '09.6.25 10:33 AM (119.196.xxx.49)

    광주를 중딩때 겪었고 보았으며, 대학 때는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본 적도 있어요. 제 자신도 인생을 걸고 싸운 적이 있구요.
    분신하신 분들의 생각이 무엇이었을까요? 전태일열사에 관한 생각을 한 번이라고 하신 적 있으신가요? 전 그 분들의 죽음과 노통의 죽음은 같은 의미라고 봅니다. 그는 항상 승부사였으니까요.

  • 27. phua
    '09.6.25 11:55 AM (110.15.xxx.18)

    삐뿔어진 가치관을 걱정하시는 님께...
    본인의 남아 있는 생과 당신의 자손들에게도 스스로 목숨을
    던질만큼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토록 지금부터 뭐라도 하시길....

  • 28. ..
    '09.6.25 12:41 PM (58.148.xxx.82)

    본인의 남아 있는 생과 당신의 자손들에게도 스스로 목숨을
    던질만큼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토록 지금부터 뭐라도 하시길.... 2222

    제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합시다.

  • 29. 철짜무시
    '09.6.25 11:17 PM (58.78.xxx.161)

    노통측근들은 그이다가 구속됐어요~~그리고 살아봤짜 노통은 항상 사람들에 머리속에는 뭔가가 있어니깐 검찰이 구속시킬려구했찌 하는 생각들이 각인됐어요 보수쪽에서는 마누라 팔아먹은놈 이라고 욕하고 하겠쬬,,,그런식으로 뭇는 사람에게 다시 물어보세요 노통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그럼 아닌줄알고 있을꺼냐고??벌써 사람들 머리에는 범법자 비슷하게 세뇌됐을꺼에요~~그리고 크게보자면 지금 민주주위후퇴 노통으로서는 정말 자기목숨보다 더 아꼈는데 그게 없어진다니 그렇타고 민주당이나 진보쪽에서 힘도없구 맹박이나 한나라당을 견제할 방법이 없어요...그러니 자기목숨 던지면 어케될까 생각했겠쬬 진보쪽에서 모이겠쬬 여론이 한순간에 맹박이가 노통을 죽인거다하고 여론이 한순간에~~~(명박이나 한나라당 생각 자 바라 너희들이 그래 깨끗하다고 하는 노무현도 우리보다 더했찌 덜하지는 아니하네 그러니 너희들도 속은거다....노통생각 그래 너희들은 29만원 뿐이라면서 떵떵 거리면서 살지만 난 최소한에 책임은진다 자 먼훗날 역사는 평가해줄꺼다~~~죽은 제갈공명이 산 달 잡는다는말 이때 쓰면 돼겟쬬..

  • 30. 철짜무시
    '09.6.25 11:24 PM (58.78.xxx.161)

    노통이 선택할수있는길 국민을위한 마지막 선택 같이보여요...유서중에 맨끝에 나오는 말이 ,,,,오래된 생각이다....오래된 생각이다..이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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