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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하시는분들...
요즘들어 자주 자영업을 하고 싶단 얘기를 하곤합니다.. 직장 생활에 회의를 느껴서 그런지.. 남편말로는 그래도 직장인보단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경제적으로 낫다고 말합니다..월급받아 그저 먹고 살 정도지.. 다른 여유를 누릴 수는 없단 말이죠.. 요즘 자영업 하시는분들 어떠세요? 궁금하네요..
1. ...
'09.6.23 8:43 PM (211.49.xxx.110)자영업을 할 때 하더라도 남편분 그런 생각으로 자영업 하시면 절대 안돼요
직장생활 하는 사람보다 나은 건 일부 장사 잘되는 분들 얘기구요
문닫지 못해서 그냥 유지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걸요......2. IT계통
'09.6.23 8:50 PM (125.178.xxx.31)남편이 조그만 회사 자영업자입니다.
그 방면에서 도가 튼 사람인데...최악입니다.
그동안 사업에 들어간 돈으로 짜디짠 금융상품에 잼겨 놓고 이자만 받아먹어도 살 수 있는것을
다 까먹고. 왜 이짓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 있습니다.
남 밑에 있을때 논다.3. 궁금이
'09.6.23 8:52 PM (121.150.xxx.236)에휴~~ 쉬운게 없네요~
4. 이든이맘
'09.6.23 9:00 PM (222.110.xxx.48)자영업자입니다..
남편분께서 직장일이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자영업에 대한 환상은 얼른 깨시길...
저희 남편 직장다닙니다만.. 저보다 훨씬 편하게 산다고 항상 말합니다..
여유같은건 꿈도 꿀 수 없고.. 쉬는 날도 없이 일하고...
마음대로 그만둘 수도 없는게 자영업의 현실입니다..5. 이뿐똥그리
'09.6.23 9:07 PM (121.150.xxx.236)모든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다아 힘든가요?...
6. 흠..
'09.6.23 9:16 PM (221.145.xxx.134)저도 자영업입니다.
유지가 힘들어 요즘은 직원없이 남편이랑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데
정말 죽겠습니다 ㅠㅠ
여유같은건 꿈도 꿀 수 없고.. 쉬는 날도 없이 일하고...
마음대로 그만둘 수도 없는게 자영업의 현실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7. ...
'09.6.23 9:25 PM (115.139.xxx.35)직장 다닐때 워낙 작은 월급이라 힘들어서 그만둔 터라 그때보다 좀 여유 있긴하죠.
저희는 나름 틈새시장이라서 요즘 경기에 많이 영향을 안받긴해도 자금회수가 안되서 힘드네요. 그래도 하고 싶으시다면 저희처럼 틈새시장을 공략하는거 아니라면 전 반대합니다. 옆에서 줄줄이 망하는거 보면 남일 같지 않거든요. 이젠 더이상 취직도 못하고 이거 아니면 아니니 남편 말대로 목숨걸고 하는거죠.8. ....
'09.6.23 9:27 PM (125.146.xxx.192)저도 말아 먹었는데 2억 날린것 같아요
거기에 본인 인건비 가족 인건비도 못 건졌지요
자유시간도 내기 힘들구요
나름이겠지만 그돈 묶어 뒀다면 하는 ......9. 아꼬
'09.6.23 9:42 PM (125.177.xxx.131)사업시작하면 1년에서 3년 죽을둥 살둥 고생합니다. 그분야 최고인데도 그래요. 그시기를 지혜롭게 넘기면 월급쟁이보다는 낫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 기간동안 부도를 맞기도 하고 자금난에 엄청 허덕이게도 되고 참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론 내시길 바래요
10. ㅠㅠ
'09.6.23 9:43 PM (221.139.xxx.167)울 신랑도 직장다니다 사업한지
5년째인데 직장다닐때 지금처럼
열심히 일해본적이 없다네요.11. //
'09.6.23 9:59 PM (121.161.xxx.248)혼자 모든걸 책임져야 하기때문에 스트레스 작렬 ㅜ.ㅜ
자금이 넉넉해서 뭐 1-2억 까먹는거 문제 없다면 상관없겠지만 요즘 자영업자들 너무 힘들어요.
모든게 대 자본가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이다보니 정말 힘듭니다.12. ..
'09.6.23 10:14 PM (211.176.xxx.220)직장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일해도 고객이 다 알아주는 건 아닙니다.
또 다행히 잘되면 경쟁자 늘어나는 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바로 옆집에 몇백원 싸게 파는 가게 생깁니다.
자영업에 뛰어드시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예전에는 10개 중 하나가 살아남았다면 요즘은 100개 중 하나만 살아남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개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13. 왕스트레스
'09.6.23 10:16 PM (124.50.xxx.22)자영업 시작한 지 1년이 되어 가는데 수입은 그럭저럭 만족하지만 어쩌다 고객 수가 줄어들면 맘 졸이고, 시도 때도 없이 연락 받아야 하고, 직원들 속 썩이고.. 저희 신랑 1년 동안 10년 정도 늙어답니다. 그나마 수입이 그전 월급보다 낫긴한데 사업을 하는게 잘하는 짓인지 회의적입니다.
14. 25시간연중무휴
'09.6.23 10:30 PM (118.222.xxx.210)조직생활15년 가운데 대기업 9년, 비영리법인 6년, 최근5년은 자영업중입니다.
장단점이 다 있네요.. 대기업은 무지 졸리지만 최선에대한 보상이 확실한게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우면 눈치보기 바쁘다는 거..?, 비영리단체.. 거의 준공무원 수준의 여유로운 일과 칼퇴근에 부담 없음이 장점이지만 금전적인 보상이 적다는 거, 자영업.. 25시간 연중무휴가 장단점이라면...?15. 춤추는구름
'09.6.23 10:58 PM (116.46.xxx.152)장단점은 있지만, 자영업 쉽게 보면 생고생하고 망하기 쉬워요.
저도 자영업을 하지만, 그리 녹녹하지 않답니다.
자영업의 성공요소는 물론 장소가 젤 중요하고, 그리고 좋은 재료 서비스 홍보 기술이 골고루 맞아떨어저야 성공할 수 있다고 봐요.
그중에 어느 한가지라도 떨어지면 요즘은 특히나 자리잡는데 무지 힘들어요.
만약 경험이 없다고 하면 일단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 몇년은 남에집에서 고생할려는 마음 없음 거의 실패 할 듯합니다.
그냥 돈좀 있으니 어찌하면 되겟지 하면 안될듯 합니다.
하여간 신중히 선택 하세요.
특히나 요즘 식당 술집 부동산 슈퍼 미용실 등등은 무지 앞으로도 힘들어질겁니다.16. 제 주변에
'09.6.24 12:36 AM (211.41.xxx.90)셀러리맨-> 자영업 전업하신분
다 신속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재취업했고요
월급쟁이가 훨씬 낫습니다
특히 요즘같은땐 더
계산해보세요
목좋고 엄청 잘 되는곳도 다 떼고 나면 얼마 안남을뿐 아니라
그러기도 어렵다는거
몸은 녹초가 된다는거
저도 들은말입니다
술마시며 사무치게 하는 말들이라 다 적었답니다17. 이뿐똥그리
'09.6.24 9:19 AM (143.138.xxx.178)좋은말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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