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잘고치는 병원

[디스크]

올해 스물한살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작년에 재수를 하면서 허리가 아프다 아프다 하더니만
병원에서 검사해본 결과 디스크란 진단을 받았어요
올초 대학 가는것을 다음으로 미루고 허리부터 고치고보자 했더니
아이는 학교 다니면서 치료 받겠다고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병원을 다니는데도 통증은 점점 심해져만 가고
지금은 잘 걷지도 못할 지경까지 됐네요
아이가 너무너무 아파서 잠도 못자고 절절 맵니다.
동네 병원을 거쳐 평촌한림대병원.. 수원 이춘택병원을
다녀 보아도 차도가 전혀 없고 오히려 더욱 악화 되는듯 합니다.
병원마다 아직 수술은 권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지만
몸전체가 많이 휘었고 걸을땐 간신히 일어나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엉금엉금 ..
이런 우리아이!!
어디병원에 가야 치료를 받을수 있을까요
지금 아이가 방학중이라 전국 어디라도 갈수 있어요
제발.. 가르쳐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아카시아]

신경외과에서 저도 수술받았는데, 디스크에 관해서는 뛰어난 의술을 가지고 있지요. 제가 거기서 수술 받았거든요. 인터넷에서 쳐 보세요. 구리에만 있었는데, 서울에도 생긴 것 같던데. 어느게 지점인지 모르겠지만.
또 자생한방 병원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강남세브란스]

로 가보세요...
우리들병원이나 안세병원은 수술을 너무 권장하는것 같구요

[이쁜뿌띠]

저도 요즘 디스크가 심해져서 오늘 자생한방병원에 다녀왔어요.
지인들이 여기서 많이 고쳤다고 해서 다니고 있어요.
수술없이 한다니, 한번 가보세요.

[제 남편은]

아산병원 이춘성교수에게 진료받았고
100% 수술해야 되는 상황이라는데
주사를 맞았고 워낙 음주와 과로로 혹사하더니 한달전 재발해서 다시 주사맞았어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1시간 가량 걷고 틈틈이 근력운동도 하더니 S자로 휜 허리가
다시 일자가 됐어요.
수술을 생각하기 전에 한번 이춘성교수에게 진료받아보세요.
환자가 많이 밀려있겠지만 일단 예약하고 보세요.
청소년 척추측만증도 겸하시는데 학생들은 좀더 배려하는 것 같더라구요.
참 제 남편은 병원에 갈때 일어날 수가 없을 정도라 119 에 요청해 앰불런스 타고 갈 정도로
통증이 심했답니다.
주사맞고도 1주일 정도는 거동이 힘들었구요.

[~]

척추수술은 대학병원보다 척추전문병원이 수술을 더 잘한다고 해요.
제가 아는 곳은 21세기 병원.. 남부터미널 근처예요.

[...]

이수역 근처에 강남성모정형외과신경외과라는 병원이 있어요.
제가 디스크 직전까지 갔다가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병원에서 같이 운영하는 운동센터도 있어서 운동치료도 병행하는 중입니다.
굳이 수술 추천하는 곳은 아니어서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수역 7번출구 앞에 씨너스 극장 건물에 있어요.

[허리교정]

제가 디스크 하나는 터졌고, 두개도 심한 상태라 병원에서는 당장 수술하자고 했었는데(저도 119에 실려 갔었지요)잠실대교 북단에 있는 상일정형외과 김지은 실장이신 분한테 교정치료 받고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미리 연락하셔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저도 아드님처럼 걸어 다녔고, 심할 때는 아예 일어 서지도 못할 정도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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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류의 수술전문병원에 가시다면 100% 수술 결심하고 가시는 겁니다.
강북 길음역 인근에 있는 척병원이라고 디스크전문병원인데 여긴 진료를 통해 비수술요법 치료를 우선시 한다고 들었어요. 여기서도 수술을 하자고 한다면 그건 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상태라는 거죠. 만약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수술 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에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통증때문에 잠을 못 잘정도-으로 디스크 판정을 받았답니다. 여기는 서울이 아니라서....
추나요법을 하는 한의원에 3개월, 일주일에 두 번 다녔답니다. 다니는 동안에 산책과 스트레칭, 공운동-한의원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지금은 집 근처 작은 동산에 등산을 하고 물론 스트레칭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신뢰가 가는 곳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꾸준하게 적절한 운동을 하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거꾸리도 좋은 것 같아요.

[디스크]

내일처럼 조언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감사 드립니다.

[푸르른]

병원에서 수술까지는 아니라고 했다면...
추나요법 한번 해보시면 도움되실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아는 곳은 부산 옆 김해라서 너무 멀겠죠?
추나학회 검색하셔서 거기 등록되어있는 집 근처 한의원 한 번 가보세요

[ㅇㅇ]

이것도 보시려나...
자생한방병원 추천해요.
제 남편 고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