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놈 때문에 몬살아요..횐님들 제가 잘못했능가요..?

답답맘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09-06-23 17:03:20
오늘 아침 아들로 인해 일어난 사건 때문에  82쿡 횐님들 의견을 듣고싶어요.


제가  오늘아침 6시30분에 일어났어요..
오늘이 일주일에 한번  분리수거 하는 날이라서 평소 보다 부지런을 떨었지요.
분리수거 후 에 조기를 굽고 어제 저녁에 끓여놨던 미역국을 뎁히고 해서 상을 차린다음
중딩 2학년인 아들을 깨웠지요.
어젯밤 공부방에서 10시 30분쯤 집에 온 후에 카레라이스 한 그릇 비우고
학교 미술 숙제 한다고 새벽 1시가 넘도록 있는걸 야단쳐서 재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깨워도 일어니지 못하는걸 서너번 재촉한 후에 식탁에 앉게했지요.
생선 가시 발라서 접시 옆에 놔주고 주변 정리를 하는데 아이가 안보이는거에요.
보니 식사를 한 다음 침대에 누워있더라구요.
아이에게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은 다음, 엄마 운동갈꺼니까
침대에 누워있지 말라고 했지요.
깜빡 잠들어도 깨워줄 사람 없다고..
평소에 엄마한테 의지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알아서 학교 가겠지 생각하고 곧바로
운동하러 갔답니다.



운동을 다녀온 시간이 아홉시쯤..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요.
아이 담샘한테 전화가 왔다는거에요.
어머니는 전화를 해도 안받으신다고 @@이가 아직 학교에 안왔다고요..
그 직전에 아들놈 한테서 남편에게 전화가 왔던 모양이에요.
여덟시 40분쯤 됐는데 깜빡 잠들었다고..
남편이 담샘에게 아이가 잠이 들어서 그랬다고 곧 갈거라고 했다네요.
여기까지가 아침에 일어난 작은 소동이었구요.



이 이야기를 윗집 아짐에게 했더니 제 잘못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신발주머니 들고 현관문에서 바이바이 할 때 까지
있어줘야 한다네요.
그런데 전 왜 제 잘못이란 생각이 안드는지요.
중학교 2학년이면 제 할일 제가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평소에도 곧잘 알아서 하던 녀석이었구요.
외동이로 키우는 녀석이라도 다른 아이들 보다 더 안챙겨줬어요.
아이를 너무 챙기다 보면 형제도 없는 녀석이 먼 훗날에 저 스스로 서지 못할까봐
형제 있는 남의집 아이들 보다 더 엄하게 키웠지요.
덕분에 사,오학년까지 엄마가 책가방을 챙겨주는 아이들에 비하면 한시름 놓기도 했구요.
그런데 오늘같은 일을 겪으니 제가 무슨..계모쯤 되는거 같구요.
윗집 아짐 눈에 비친 내 모습이 마치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모성이 부족한..자질이 부족한 엄마가 된 듯한 기분이에요.

아직 중딩이면 소년인데 너무 가혹했나요..?
부모자식 관계도 기브앤 테크가 성립한다고 믿는..키워서 빨리 독립 시키려는 부류의 엄마이긴해요.
윗집 아짐이 한 말이 하루종일 떠나질 않아서 함 올려봐요.



이 글 쓰는 동안에 아들놈이 왔네요..
전에 사춘기 들어선 놈이 까칠하다가 한마당 아들욕을 했던 바로 고 놈이지요.
담샘이 뭐라더냐...혼나지는 않았느냐.등등 물어도 시원찮 대답을 안 하네요.
단지 일교시 전에 들어갔다고만..
그런데 아들놈 그다음에 한다는 소리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우리집에 뭔 일이 생긴줄 았았대요.
엄마가 저를 깨우지 않아서...
아침에 내가 분명 운동 간다고 하지 않았냐니까..들은기억이 없다고....-.-''

에효효...제가 자질 부족한 저질 엄마인가요..?

아들놈이 자질 부족한 불효자인가요..??..

IP : 114.207.xxx.1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잘못
    '09.6.23 5:06 PM (116.127.xxx.67)

    판결을 내야한다면, 저는 아드님탓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드님 잘못!!
    엄마가 안깨운게 아니잖아욧

  • 2. ..
    '09.6.23 5:10 PM (59.5.xxx.206)

    제딸아이를 보면 잠결에 답한것은 아무것도 기억못해요
    공부하다 잠깐 잘께 몇시에 깨워줘 해서 그 시간에 깨워주면 어 어 대답은 하는데 그냥 쿨쿨
    안스러워 그냥 두면 나중에 깨서 안깨워 줬다고 얼마나 짜증 내는지..

    그나이때는 잠에 취해 자기 조절이 잘 안되나 봐요 마음과 달리
    그러니 꼭 깨워놓고 가셔셔야 하는것 같은데

    어쨋튼 같은 학부모로써 원글님은 대단하셔요 . 저는 제눈으로 보지 않곤 못 갈것 같은데

  • 3. ..
    '09.6.23 5:11 PM (112.146.xxx.16)

    아드님을 너~무 믿으셨네요.
    믿어주되 아직은 표안나게
    챙겨야할 나이인듯해요.
    웃고 잊어버리세요. 나중엔 재미있는
    사건사고중에 하나겠지요.

  • 4. ..
    '09.6.23 5:13 PM (122.39.xxx.71)

    오늘의 일이 아드님의 독립적인 생활에 밑거름이 될듯싶어요.. 같은 나이대 아이를 둔 입장에서

    누구 잘못도 아닌 작은 헤프닝이라고 생각되요.. 오히려 아침 일찍 일어냐서서 분리수거하시고

    운동도 가고 부지런한 엄마모습을 보여준 원글님이 대단하세요..ㅎㅎ 애들만 들들볶고 엄마는

    퍼져있는것 보다 훨씬 좋아보여요... 전 원글님편~

  • 5. 엉둥한 생각
    '09.6.23 5:23 PM (221.146.xxx.83)

    전 가혹하다거나
    엄마 자질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아드님이
    상당히 평소에 믿을만하게 생활하는구나 싶어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애들을 좀 독립적으로 키우고 싶은데
    제가 생각하는 독립은
    저희 둘째 놈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인지라..
    깨워서 아침 먹이고
    알아서 갈때까지 입 다물고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속이 터져서 입 벌리면 오만 잔소리 나올까봐 도를 닦는 거지만요^^

    저도 그저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요^^

  • 6. 아마도
    '09.6.23 5:24 PM (119.71.xxx.86)

    다음부터는 스스로 하지 않을까요?
    엄마도 못믿겠네~하면서...
    전 원글님의 그런 부모모습이 주변에 많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 1인 인데,
    요즘 엄마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 7. 답답맘
    '09.6.23 5:25 PM (114.207.xxx.108)

    아흑..그쵸그쵸...??
    제 잘못이 아니라니깐요..ㅋ
    방금전 남편과 통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자 마자 으아악..~ 지금 몆시에욧..??
    하고 괴성을 지르더랍니다..ㅎㅎ
    두달 전 까지만 해도 일곱시 20분쯤 일어나면 으악~ 하고 괴성을 지른후에 얼굴에 물만 묻히고 뛰쳐나갔었거든요..
    당근 아침밥도 굶은채..
    그러던 녀석이 요즘은 여덟시쯤 현관문을 나서네요.
    조금만 늦어도 팔팔뛰던 녀석이 왜 저렇게 마음이 바뀌었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에요.
    다음부턴 운동을 가더라도 단도리를 단디 하고 가야겠어요...

  • 8. 모성부족
    '09.6.23 6:03 PM (211.36.xxx.48)

    저도 모성부족한 어미입니다...
    큰아들 고3인데 아침에 안일어 나서 그냥 두었더니 점심때 일어나데요...
    그날 학교 못갔습니다...
    그후론 지가 알아서 일어나거나 ...깨우면 즉각 일어납니다...

  • 9. 둘다 정상
    '09.6.23 6:04 PM (220.86.xxx.101)

    저도 님 같은 엄마 할거거든요^^
    중2나 되었는데 일일이 어떻게 챙겨주나요?
    그리고 한번 이런일 있으면 앞으론 더 잘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들도 님도 둘다 정상이예요 ^^

  • 10. 다른생각
    '09.6.23 6:04 PM (211.46.xxx.253)

    전 좀 생각이 다른데요.
    이건 엄마가 아들을 챙겨주고 안챙겨주고, 혹은 자립심의 문제랑은 좀 다른 거 같아요
    전업맘이시면 아이가 학교를 갈 때까지는 같이 있어 주시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아이 학교 가기 전에 먼저 운동을 나가신다면
    아이는 빈집에 있다가 혼자 부모에게 다녀온다는 인사도 없이 나간다는 건가요?
    직장맘이시면 출퇴근시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럴 수 있다 해도
    전업맘이 아이 등하교 스케쥴보다 본인 운동 스케줄을 우선한다니 좀 놀랍네요.

  • 11. 큰죄인은 없음
    '09.6.23 6:09 PM (222.236.xxx.100)

    글쎄요.
    제 생각에는 누구 죄도 아닌 거 같습니다.
    평상시와 다르게 늦게 잤으니
    아드님이 깜빡 잠들 수도 있고

    어머님은 아이에게 주의를 줬으니
    평소 스케줄대로 당연히 나갈 수 있겠죠.

    아드님이 한번 경험했으니
    앞으로는 더 주의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12. .
    '09.6.23 6:13 PM (119.203.xxx.189)

    다른생각님 의견에 허걱 입니다.
    가정마다 사정이 다 다르겠지만
    아침 챙겨 주고 운동가는 엄마가 어때서요.
    초등 2학년도 아니고 중학교 2학년인데...
    전업맘이 더 바쁜지 모르시는 구나~^^
    직장맘은 회사 한군데 가지만
    전업맘은 낮에 더 바빠요. 여기저기 갈 데가 많거든요.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 못들어 보셨구나...

  • 13. 소풍
    '09.6.23 6:55 PM (218.157.xxx.242)

    ↑ 풉 ㅎㅎㅎㅎㅎ
    백수가 과로사를... ㅋㅋㅋㅋ

  • 14. ?
    '09.6.23 8:58 PM (124.54.xxx.16)

    전 다른 생각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저도 백수라서 여기저기 바쁜데
    아이들과 남편 나가는 뒤꼭지는 꼭 보고나서 할 일 봅니다.
    물론 제가 정 안되면 먼저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운동가야 해서 의 이유로는 그러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평소에도 그러셨더라도
    또 아이가 익숙해 있더라도
    늦게 잔 거 알고 못 일어나는 아들 한번 쯤 챙겨주는 게
    아이 자립심에 차질이 생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요.

    저도 초3 이후로는 가방준비물 안 챙겨주고
    절대 숙제 안가져다주고 .. 그렇게 키웁니다만

    자립심이라는게.. 물론 뭐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
    되돌아보실 필요는 있을 듯합니다.

    아이의 자립심 키우기와
    엄마로서 할 일과 해주지 않는 일을 구분한다는 게
    어쩌면 전혀 다른 분야라는 것을요.
    또 내가 내 생활 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자립심이란 명목을
    들이대고 있는 건 아닌지요.

    자립심이니 뭐니 하는 것보다는 사실 저는..

    제가 아는 선생님께서
    남편이고 자식이고
    아침에 빠이빠이하고 돌아서서
    그 길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것이 삶이란 이야기를 늘 하시기에....

    그래서 언제나 엘리베이터 가는 거
    아파트에서 골목으로 아이가 사라지는 거 보고 .. 돌아섭니다.

  • 15. ^^
    '09.6.23 9:41 PM (122.128.xxx.34)

    울딸도 중딩 2학년 입니다.
    어려서부터 성격자체가 느려터져서 담임선생님도 숨 넘어갈뻔했다고도 하신적 있구요..^^
    날마다 아침이면 집이 떠내려갈듯 시끄러웠지요.
    어렸을땐 그래도 말이나 잘 들었지,,중딩되면서부턴 어이구,,,참,,
    초딩1,2학년땐 버릇 고친다고 일부러 안깨워서 3교시 마치고도 여러번 보냈고요..
    절대로 못 고치는 줄 알았는데,
    안깨우면 학교 못 가는 줄 알았는데,
    올 초, 중2되면서부턴 지각하거나 말거나 엄만 이제 깨우는거는 안 할란다. 선언하고 정말 안깨웠더니 희안하게 좀 늦게 일어나도 후다닥해서 나가는 시간은 결국 같던데요??
    이젠,,그래도 초딩저학년이 아니니 나름 되는거, 안되는거 구분은 되나봐요..ㅋㅋ
    암튼 아침에 안깨워도 희안하게 일어나 학교는 제시간에 나갑디다.
    원글님, 정말 잘 하신거예요.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내일도 홧팅~~!!^^

  • 16. 윗님 말씀 동감!
    '09.6.23 10:27 PM (113.10.xxx.32)

    저희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생입니다만,
    중학생이 되면 '자립심'을 키워줘야지 하고 있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고 알아서 생활 해야지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인데......
    되는거, 안되는거, 해도 되는거, 하면 절대 안되는거 정도의 구분은 있어야지요..

    아침에 '일어나 밥해 먹고 청소하고 학교에 가라'도 아니고
    밥 다 먹고 했으니 시간 맞춰 나가라는 것도 못한다면 그게 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웃으면서 그때 그랬다고 추억할 날이 있을겁니다..
    원글님.. 지금도 잘 하고 계세요, 앞으로도 죽- 그렇게 해 주세요.. ^^

  • 17.
    '09.6.24 2:52 AM (121.139.xxx.220)

    전 다른 부분에서 좀 의아한데 말이죠.

    이제 고작 중2 아이가 밤 10시 반까지 공부하고 오는게 <당연> 한 겁니까?

    전 왜 원글님의 글속에서
    위의 사실이 당연히 아이가 해야 할 일로 여기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지요?

    공부방에서 14,5세 정도의 아이가 밤 11시가 다 되어 공부하고 와서,
    밤참 좀 먹고 미술 숙제좀 해보겠다고 새벽1시까지 깨어 있었던거..
    (시간상으로 계산해 보면 그렇게 게으름 피운것도 아닌듯 하군요.
    씻고 먹고 나면 12시 다 됐을듯)
    이걸 또 야단치고 재운 후에, 거기에 또 아침일찍 혼자 알아서 학교 가라 어쩌라..
    이게 당연한 거다..

    전 글 보면서 저 과정 자체가 당/연/하/다/ 여기시는 원글님이 참 이해가 안됩니다.

    저 학창시절엔 고교 가서야 밤 10시까지 공부했어요.
    그것도 고작 2-3년 이었지만 참 힘들더군요.
    거기에 집에 오면 그냥 쓰러지고 싶도록 피곤했지요.
    근데 원글님 자녀분은 새벽까지 숙제를 했어야 했네요.
    그것도 중학때부터 저렇게 밤늦게까지 학업에 시달리는군요.

    뭐 설령 숙제를 미뤘다가 하는 바람에 새벽까지 깨어 있는 상황이 되었다 하더라도,
    평일에 밤 10시 반에야 집에 오는 아이라면 주말에도 별로 여유 있을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그런 상황인데 엄마라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선 자기 운동 가야 한다고
    아이 등교 하는 것도 안봐줬다고 하시네요.

    이게 과연 독립심, 자립심에 꼭 필요한 양육 과정인 걸까요?

    제가 그 아이 입장이라면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말이죠.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도 피곤하고, 잠 못자고 숙제하는 것도 피곤한데,
    거기에 엄마는 옆에서 야단치고 잔소리 하고,
    아침엔 따뜻한 인사 한마디 없이 운동 간다고 휭 나가 버리고.

    15세 정도의 사춘기 아이들은 최소 9시간 이상은 자야 한다고 하는 군요.
    그래야 건강하고 머리도 맑아져서 공부에도 지장이 없답니다.
    초저녁 내내 싸돌아다녔거나 게임을 했거나 티비를 보느라 숙제가 늦어진 것도 아닌데,
    아이 야단치고 재우시고서는 아침에도 그렇게 '니가 알아서 해' 라고 하셨다는 건,
    전 아무리 봐도 원글님이 심하셨다는 생각입니다.

    자립심독립심 좋습니다만, 이런건 어디까지나 부모가 자신을 정말 아끼고 사랑해 주는구나
    라는 믿음이 생길때 자라는 거라고 압니다.

    이래라저래라 쫓아다니면서 챙겨 줘야 할 나이가 지난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상황 봐가면서 아닐런지요?

    그나저나, 항상 원글님은 아이의 등교시간 전에 집에서 나오시는 건가요?
    전업이시라면, 운동 시간은 그 이후에 잡으셔도 괜찮으실 것 같은데요..
    아직은 사춘기 어린 청소년인 만큼, 등교할때 엄마가 웃으면서 잘 다녀 오라고 인사해 주는건
    아이에게 힘이 되지 않을런지요..?

    윗글은 전적으로 원글님 입장과 시각에서 쓰인 글 같습니다.
    자녀분이 쓴다면 완전히 다른 내용의 글이 될 것 같군요.

  • 18. 저도 다른 생각
    '09.6.24 3:18 AM (220.119.xxx.241)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의 등굣길 배웅 정도는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침 먹고 튀어나가 (원글님 글에 의하면) 또 밤 10시 넘어 들어올 아이인데......
    사람마다 생각도 생활방식도 다르기 마련이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제가 학생일 때를 생각해봐도,
    엄마가 잘 다녀오라 해주시고 저도 "엄마, 다녀오겠습니다!"하고 나설 수 있었던 것이
    든든한 힘이 되고 안정감을 주었다고 생각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23 혹시 로마네떼 시계 아시는 분 계세요? 2 궁금이 2009/06/23 609
469422 아이랑 트럼프카드놀이 해볼려구요..근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2 . 2009/06/23 253
469421 전교조, 시국선언 교사 명단 공개 4 세우실 2009/06/23 805
469420 화장품 샘플말인데요... 8 화장품 2009/06/23 794
469419 아들놈 때문에 몬살아요..횐님들 제가 잘못했능가요..? 18 답답맘 2009/06/23 2,001
469418 엑셀에서요, 가로(행)으로 자료를 입력할때 방향키 말고 엔터키로 자료입력 할수있는 기능 있.. 6 엑셀고수 2009/06/23 450
469417 PD 수첩 김은희 작가 심경토로 - 펌글 - 3 !!!!! 2009/06/23 842
469416 연복리 보험 어떤가요? 6 복리보험 2009/06/23 460
469415 용산경찰서, 단식 5일째 된 신부님 폭행 11 티티새 2009/06/23 569
469414 세제나 화장지등등은 어디꺼 사서쓰세요? 6 d 2009/06/23 680
469413 맞벌이 맘..아기 양육...합가위기(?) -원글입니다. 1 ▦홧팅!! 2009/06/23 679
469412 [펌] 술먹고 탬버린 닭된 사연 ㄷㄷㄷ 5 ㅋㅋㅋ 2009/06/23 482
469411 분당에 있는 늘푸른 고등학교에 가려면 3 evekim.. 2009/06/23 776
469410 진한향의 토종꿀.. 어떻게 처치할까요? ㅠ.ㅠ 6 딸기 2009/06/23 449
469409 어부현종님께 산 도루묵 어찌 먹나요? 3 도루묵 2009/06/23 670
469408 우뇌아 수학 잘하는 법??? 2 표사랑 2009/06/23 753
469407 CJ 몰만 들어가면 화면이 닫혀요.. 2009/06/23 199
469406 그릇을 바꾸고 싶은데 어떤 그릇이 좋은까요 11 2009/06/23 911
469405 남편옷수발... 25 가슴답답 2009/06/23 1,948
469404 [펌] 한나라당 허범도 의원 '의원직 상실' 21 에헤라디여~.. 2009/06/23 1,014
469403 어쩌면 서울로 이사 갈수도 있어요... 28 떨립니다.... 2009/06/23 1,696
469402 경찰이 실종신고 무시한 남성 주검으로 5 세우실 2009/06/23 627
469401 간이영수증을 끊어와야 30만원 공제를 해준다는데요. 5 간이영수증?.. 2009/06/23 541
469400 양파 장아찌 하려는데요. 배합초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7 장아찌 첨해.. 2009/06/23 1,111
469399 매실 담았는데 날파리가 나와요 6 이선영 2009/06/23 955
469398 장터에 가영지호맘님 가자미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5 가자미 2009/06/23 585
469397 조금 미안하지만... ^^;; 1 고소하기도 .. 2009/06/23 618
469396 삼성 세탁기, 5년만 지나면 7만원짜리 됩니다. 12 속터집니다 2009/06/23 1,439
469395 김태균 1 2시 탈출 .. 2009/06/23 656
469394 소금1작은술이 몇 그램 정도 될까요? 2 요리초보 2009/06/23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