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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옹졸해요..
그러겠다고 써서 싱크대 앞에 냅뒀는데 이제는 화가 나는게 아니고 한번씩 그럴때마다 제가 의욕상실이 돼요..
쿨하게 아이 용서해주고 그래야 하는데 그냥 무덤덤하고 제가 피하게 되네요..너무 반복되다 보니 좀 지쳤어요...
아직 마음의 수련이 들 된것 같아요...
1. 저
'09.6.22 10:16 AM (61.255.xxx.156)잘은 모르지만요..
부모는 아이에게 마지막 보루가 되어주어야 한대요
설혹..아이가 살인을 저질렀다하더라도 부모에게는 털어놓을수 있고 부모에게만은 위로와 지지를 받을수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르지만..그냥 한번 믿어주시죠2. 나타샤
'09.6.22 10:22 AM (118.221.xxx.65)저도 원글님처럼 그래요.. 하지만 정말정말 마음을 다 잡을을려고 노력해요. 윗글님 말씀처럼 아이가 힘이들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어요.
저는 속상할고 아들이 꼴보기(!) 싫을때 아기때 사진이나 비디오 틍어봐요..
그러면 마음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ㅎㅎ
힘내세요.3. ▶◀ 웃음조각
'09.6.22 10:34 AM (125.252.xxx.20)저도 원글님 같이 그런데요.
저한테 눈물콧물빼도록 실컷 혼나고도 10여분 뒤면 "엄마엄마~~" 그러면서 달려드는 아들녀석 보면 사실 냉랭하게 있는게 미안하긴 하죠.
엄마가 뒤끝이 강해서 애가 고생입니다^^;;(제 경우^^;;)
그래도 자는 모습 보면 천사가 강림한 것 같고.. 못난 제게 이런 천사를 보내주신 신께 감사드리곤 한답니다^^4. 반성반성..
'09.6.22 10:48 AM (58.149.xxx.30)저도 옹졸하다기 보다는 화를 낸 뒤끝이 좀 긴 편이랍니다..
위에 웃음조각님처럼 우리 애들이 좀 고생입니다.. 엄마가 뒤끝이 좀 길거든요..
그에 반해 우리 애들은 어찌나 뒤끝이 짧은지... ^^;;;;
엄마가 되는 것도 참 많은 노력을 요하지요.. ^^
힘 내세요..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아이들 키우고 그럽니다..5. 뒤끝
'09.6.22 5:03 PM (89.176.xxx.137)저도 작렬한데...
이것이 참 ...
특히 아이들 한테는 정말 독이 될것 같은데
안고쳐져요...그래서 더 괴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