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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건보 이사장 “영리병원 도입, 거꾸로 가는 것”
정형근 건보 이사장 “영리병원 도입, 거꾸로 가는 것”
송진식기자 truejs@kyunghyang.com
ㆍ“미 의료제도 실패”…의료 민영화 가속 우려 표명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이 정부가 추진 중인 영리의료법인 허용 방침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이사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영리의료법인 등 그동안의 의료제도가 실패했다고 보고 국가 주도 공보험 마련 등 의료보험 개혁에 나서고 있다”며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하려고 하는) 우리는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미국은 4000만명이 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고 높은 보험료와 의료비를 통제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1조2000억달러를 쏟아부어 국가 주도의 공보험을 만든다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 건강보험과 비슷한 체계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의 발언은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할 경우 의료 민영화가 가속화돼 건강보험제도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달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의료부문에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보건복지가족부와 건보공단,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부딪혀 도입을 유보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3월 정부가 민간 보험사들에 대해 건강보험정보 열람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할 때도 “절대 허용할 수 없다”며 반발한 바 있다. 건강보험정보 열람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영리의료법인 허용’ 등과 함께 의료민영화로 가는 전단계로 꼽히고 있다.
정 이사장은 7월로 도입 1주년을 맞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더 이뤄져야 하고 보험료도 점차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장기요양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를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올해도 17%에 그쳤다”며 “약속한 국고지원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또 “중장기적으로는 보험료를 올려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송진식기자 truejs@kyunghyang.com
1. 후..
'09.6.22 9:35 AM (61.32.xxx.55)묵사마가 정신차린건 아닐테고, 민영화되면 낙동강 오리알 될까 두려운게구나.
뭐 설사 그렇다해도 좋다. 좀 더 목소리를 내다오.2. 정형근
'09.6.22 9:35 AM (221.163.xxx.144)고문가해자라 맘에 안들지만 민영화 말 첨 나올때 부터 반대 하는거 신문에서 많이 봤어요..끝까지 지켜보겠어...
3. 어머
'09.6.22 10:06 AM (211.58.xxx.176)나중에 뒷통수 맞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맞는 말이네요.4. 신기
'09.6.22 10:14 AM (219.241.xxx.11)사람이 좀 바뀐건가요ㅛ?(조심스럽게...)
시민님 보건복지부 장관 하면서 의식화운동의 성공인 지도 모를 일..같은 계통에 있었으니
미워도 다시 한번..그 결과 인지???5. ▶◀ 웃음조각
'09.6.22 10:36 AM (125.252.xxx.20)아무래도 이 아저씨 지금 아픈게 아닌가 싶어요. 바른말 하는 걸 보니..
6. 담비부인
'09.6.22 10:51 AM (61.254.xxx.90)이런 아저씨가 인풋대로 아웃풋이 나오는 대표적인 캐릭터아닐런지요.
간만에 의욕 좀 불살라 보시고 싶었을 뿐이고...
막상 지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을 뿐이고...
원래 자기가 맞다 필 꽂이면 별로 주변 분위기 신경 안 쓸 뿐이고...7. 믿음이 안가
'09.6.22 11:09 AM (121.147.xxx.151)지금 국민건당보험공단이란 자리에 있다보니
립서비스로 하는 말아닐까요?
지금까지 봐 온 바로는 한나라당은
한 쪽에서 밀어붙이기 하면
한 쪽에선 국민편에서 반대하는 척 서로 주고받기 해서
당내에 반대파가 있는 척~~
많이 했죠.
야당의 역할이 여당인 지들 안에도 있다는 걸 대내에 보여주기 전략
그걸 또 인터뷰나 기사화해서
국민에게 여당내 여러 의견에 공존한다는 걸로 안심 시킨 후
슬그머니 통과시킨 게 한 두번인가요8. ;;
'09.6.22 11:36 AM (221.143.xxx.168)한나라당은 끝까지 반대하진 않을걸요... 공천이 무서워 슬그머니 꼬리 내릴겁니다.
믿을 건 야당 뿐~9. 맞아요
'09.6.22 11:41 AM (121.188.xxx.228)립서비스
얘네들은 절대로 지말에 책임지는 법이 없거든요
요새 슬슬 이한구도 또뭐 민본21도 짜고 치는 고스톱일걸요
두고 보아서 지들 의견대로 하지 않아서 한나라당을 떠난다면 믿어볼까
제주머니 채우는데만 환장한 ㄴ들.10. 햇살처녀
'09.6.22 11:53 AM (211.218.xxx.149)미친거아냐?
왜 저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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