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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박지성이 친북좌파라고?
이날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를 축하하는 글이 끊이지 않았다. 같은 민족이지만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남·북이 세계적인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남·북 동반진출로 축구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해 줄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글도 눈에 띄었다.
필명 'jeonda'는 "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는데 자랑스럽다"며 "북한 선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같은 민족이라는 게 느껴진다"고 피력했다.
'지용'이라는 필명을 쓰는 네티즌도 "경기가 끝난 후 북한 축구팀의 모든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달려 나와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했다"며 "이제 남은 건 함께 16강에 진출하는 건데, 남·북의 힘을 세계에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처럼 대부분 네티즌은 북한의 월드컵 진출을 축하하며 즐거워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를 못마땅하다고 여겼다. 게다가 기뻐하는 남측 사람들을 친북좌파라는 식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앞에선 같은 민족이라고 떠들며 뒤에선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를 긴장시킨 북한을 축하해줄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필명 'cdh'는 "같은 민족이라고 하는데 정말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다"며 "같은 민족끼리는 핵을 쏜다고 위협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6.25때부터 남·북은 다른 민족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지성의 골이 들어가지 않았어야 했다"는 식의 '박지성 책임론'을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필명 'kjw210'은 "박지성의 골로 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는데, 친북좌파들만 기뻐하고 있다"며 "박지성이 결국 친북좌파의 희망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박지성이 골을 넣지 않았으면 북한은 월드컵 진출을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지성의 골이 실패해 우리만 월드컵에 진출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의견이 나오는 건 박지성의 동점골로 이란의 승점이 11점이 됐기 때문. 만일 한국이 패했다면 이란이 승점 13점이 돼 북한(12점)은 월드컵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을 것이다.
만약 한국이 이란에 지고 북한이 사우디와 비겼다면 북한은 B조 3위로 밀려 A조 3위인 바레인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또 여기서 이겨도 다시 오세아니아 1위인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 북한의 월드컵 진출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박지성 책임론'을 제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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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했던 농담이 농담이 아니었군요 ㅎㅎㅎㅎ
1. d
'09.6.19 6:10 PM (125.186.xxx.150)http://news.mt.co.kr/view/mtview.php?no=2009061910353723298&type=2
2. 에고
'09.6.19 6:11 PM (121.151.xxx.149)지*을한다 징말
3. 헐
'09.6.19 6:12 PM (211.176.xxx.169)이것들은 웃자고 하는 소리에 꼭 죽자고 덤비더라....
미쳐죽어.
진짜 대검 중수부 뜨라고 하겠다... 볍신들4. 진짜
'09.6.19 6:15 PM (125.131.xxx.63)어떤 뇌구조에서 저런 생각들이 나오는지 ... 참
5. 북한이 진출해서
'09.6.19 7:04 PM (221.146.xxx.111)기쁘다니
박지성도 친북 좌파 맞네요
그런 박지성을 받아들인 맨유도 그럴 테고
박지성을 아꼈다는 희동구 아저씨도 그렇고(아하, 러시아 감독도 그래서 했구나)
맨유 경기 보여주는 방송사들도 다 좌파군요
가스통 부대는
이제 영국 원정 시위가게 생겼네요6. 가스통부대
'09.6.19 7:33 PM (125.187.xxx.238)가스통부대의 비행기표값은 오세훈 시장이 대는 겁니까?
7. 혹시또 압니까
'09.6.19 8:04 PM (121.165.xxx.76)이번에 새로 구입하는 전용기 내줄지.. -_-;;
그러면 가스통부대 성조기 달고 가겠죠... ㅎㅎ8. ???
'09.6.19 8:15 PM (123.247.xxx.87)우파나 좌파나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는 똘아이들이 있기마련이다.
좌파라는 작자들은 대다수가 그렇고, 우파쪽에서 소수이지만 있다.
그런데, 이 내용은 진보라는 애들이 진작에 비아냥 거릴 목적으로(원글에서는 농담이라고 했지만) 이미 많이 돌던 글이라서, 보수인척 하고 올린 댓글에 의심이 간다. 과연 보수진영에 그런 한가한 생각을 가지고, 또 그것을 글로 올린 정도의 철없는 사람이 있을지 말이다.
워낙 알바의 고백이니 뭐니, 창작 소설을 지들이 올려 놓고 돌려보는 것이 진보쪽의 과거 짓거리이니 더욱 의심이 간다만...
올린 놈도 누군지 알수도 없는 익명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니....9. d
'09.6.19 8:17 PM (125.186.xxx.150)인정해라. 니들 수준떨어지는거 ㅋㅋㅋㅋ.쪽은 팔리나부다? 극구 부인하는걸 보니 ㅋㅋㅋ
10. 123
'09.6.19 10:20 PM (221.146.xxx.111)너는 익명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닌가 보구나?
알려줘서 고맙다
네가 진보에서는 말대답마다 비아냥이라고 할때
너랑 한 팀에서 진보인척 올린 댓글인지 의심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