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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로 살빼신분

42 조회수 : 4,575
작성일 : 2009-06-18 14:02:38
예전에 30살정도에 거의안먹고 한시간씩 걸어서 살뺀적있어요

지금은 직딩이라서 안먹을수는없고
소식하고 걷기를 하는데요 출근전에 가서 한시간 30분씩 6.0 속도로 해요
퇴근후에는 30분정도 동네걷구요

그런데 열흘이 되도 그대로네요
나이가 들어서그런건지...

처음엔 30분 헬스하고 1시간걸었는데
근육의 부피가 늘어나서 그런가싶어서 걷기만 하거든요
인터넷사이트보면 하루 한시간걸어서 많이들뺐던데...
어느 아저씨는 하루 3시간식걸어서 빼던데
아예 걷는시간을 늘려볼까요

오늘 올라온 훌라우프도 땡기고...
키 160에 63인데 헬스트레이너가 52가 정상이라고하더라구요
천천히 하려고 맘먹기는해도 100그램도 안빠지니 의욕상실입니다
IP : 124.5.xxx.2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근을
    '09.6.18 2:05 PM (58.228.xxx.186)

    걸어서 해보면 어떨까요?
    저 시골서 편도 4-50분 거리 애들 다 걸어다녔거든요. 왕복이면 두시간 걸리죠. 통학하는데.

    뚱뚱한 아이들 하나도 없었어요.

  • 2. 돌팔이생각
    '09.6.18 2:26 PM (203.247.xxx.172)

    몸이 지금 짱구 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님이 운동하는 걸 가만 살펴보면서
    어제는 몇 칼로리, 오늘은 몇 칼로리 쓰네...적고 있을 겁니다
    들쑥날쑥하다가 다시 칼로리소모가 적어지면..귀찮을 뻔 했다면서 고개 돌려 버리구요...

    꾸준히 안정적으로 소모칼로리가 많아지면...그제서야 어쩔 수 없이 꾸물꾸물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시스템(기초대사량을 높이는)으로 전환하는 거 아닐까요?ㅎㅎ

  • 3. ....
    '09.6.18 2:29 PM (58.122.xxx.229)

    전 열흘이라든지 한달에 몇킬로 뺏다는분들이 더신기합니다
    전 6개월정도만에 변화 오던데요 .걷기만으로는 어렵고 먹는걸 줄여야하더군요
    그리고 30분걷기로는 건강단련수준이지 살이빠질 강도는 아닌듯 보입니다

  • 4. ...
    '09.6.18 2:38 PM (220.120.xxx.54)

    금년에 42살이세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키, 몸무게도 저랑 비슷하고..(162에 62키로)
    저도 요즘 살빼려고 1시간~1시간30분씩 매일 걷고 있어요.
    저도 한지 한 열흘 됐네요..
    (왜 이리 비슷하지..)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는데 몸이 좀 가뿐해졌다는 느낌은 있어요.
    걷기 하고 나서 스트레칭을 5분이상씩 해주는데 그게 효과가 좋은것 같구요.
    작년 이맘때 2달넘게 걸려서 7키로 뺐었는데 그때도 운동이며 먹는거 지금과 비슷하게 했었어요.
    그때 보면 처음 한달은 거의 1키로 정도밖에 변화가 없더라구요.
    몸이 바뀌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어요.
    꾸준히 하다보면 가속도가 붙어서 더 많이 빠진대요..
    그리고 저도 옛날에 거의 안먹고 한달에 8키로도 빼봤는데, 운동해서 빼는게 훨씬 이쁘게 빠지더군요.
    작년에 뺐을땐 사람들이 최소 10키로 이상 뺀걸로 보더라구요. 라인이 살아나더군요.

  • 5. 두달은 꾸준히
    '09.6.18 2:52 PM (121.147.xxx.151)

    하셔야 빠지지요.
    근 십년 가까이 붙어 있던 살들이 그리 쉽게 물러나겠습니까?

    출근길에 한시간삼십분이면 굉장히 힘드시겠는데...
    출근길 1시간 걸으시고
    퇴근후 저녁 간단하게 드시고 30분 하시면 어떨까요?

    그러나 걷기만 하시면 뱃살은 빠지지않던데요
    아니 전체적으로 빠지긴 하지만 뱃살이 좀 아쉽게 남아요
    요건 훌라후프나 뱃살 정리 체조나 요가를 통해서 좀 빼시면 좋을 듯

    두 달 해보시면 ~~
    그 이후 스스로 먹는 거 철저히 지키신다면
    줄줄이 빠지는 소리가 들릴만큼 빠집니다.
    무서울 정도로...

    허나 지속적으로 가능해야하고
    적어도 1년은 꾸준히
    적정 몸무게 도달 후엔 유지를 위해서

    그리고 간혹 몸이 1~2kg 불으면 며칠 좀 더 운동해주시고
    갑자기 확 빼려고 맘 먹지 마시고 꾸준히만 하시면
    몸무게는 저절로 줄어듭니다

  • 6. 삐삐네
    '09.6.18 3:27 PM (59.5.xxx.140)

    너무 성급하신 거 아네요?
    ㅋㅋㅋ
    저도 운동이랍시고 스태퍼 30분씩 한지 50일 정도 됐어요.
    식사는 3끼 다 챙겨먹긴 하지만 조금씩 조심하고요,
    아침에 스티퍼 하고,
    오후에 사무실 근처 한바퀴 걷기 하고(30분 정도)
    저녁 7시 이후에 아무것도 안먹기 하고 있습니다.

    10일에 변화 오지는 않고요,
    1달 지나며 조금씩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못입던 옷들이 들어가는 재미로 계속 할랍니다.

  • 7. 지금 운동양도
    '09.6.18 3:41 PM (122.42.xxx.21)

    충분합니다 다만 시간이 좀 가야지요
    운동도 너무 많이 하면 몸이 알아버려서 나중에 웬만큼해서는 꿈쩍도 안하지요
    저도 하루 총 1시간 좀 넘게 걸어서 5~6키로 뺐어요
    처음엔 조용하다가 1~2달 지나니 쑥쑥 빠지던걸요^^

  • 8. 꾸준하게..
    '09.6.18 3:48 PM (58.149.xxx.27)

    지금부터 꾸준히 하셔야해요..
    저 작년 추석(9월 중순) 이후로 지금까지 매주 3-4일은 하루 한시간씩 속보로 걷기 운동하고 있습니다.
    헬스장 속도로 하자면 6.8-7.0 정도??
    어지간하면 주 5회는 하려고 하고 안되도 3-4회는 꼭 하자고 맘 먹고 운동하고 있는데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몸무게는 정말 딱 3kg 줄었습니다.. ㅡ..ㅡ

    삼십대 후반이구요..
    시작하고 딱 두달 되니 2kg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요지부동... 1kg이 더 빠지긴 했습니다만 너무 미미하여.. ^^;;;

    헌데 보는 사람들은 제가 5-6kg 뺀줄 알아요..
    일단 옷 부터도 많이 헐렁해 져서 넉넉해졌구요..
    몸도 가벼워진것 같은데 몸무게 만큼은 요지부동이네요.. ^^;;;

    아마도 체지방은 줄고 체근육이 늘어난게 아닐까 지레짐작하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나 체형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일단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운동 해 보세요..

    화이팅!!! 하세요.. ^-^

  • 9. 꾸준하게..
    '09.6.18 3:50 PM (58.149.xxx.27)

    참, 저는 먹는 양을 갑자기 확- 줄이거나 하진 않았구요..
    삼시 세끼 다 챙겨 먹되 군것질을 안하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습니다.. ^^;;

  • 10. 내생각
    '09.6.18 5:48 PM (59.25.xxx.54)

    저는 걷는건 성격상 안맞아서..걷다가 뛰면서 땀한번 쫙~흘려야 좀 효과보는데....
    공복에 뛰면 마니 빠지는 느낌 들더라구요;;

  • 11. 3개월에
    '09.6.18 6:56 PM (116.123.xxx.73)

    10키로그램 빠지던데요. 순전히 걷기만으로요.
    음식은 3끼를 규칙적으로 정확히 먹고, 대신 덜먹었어요. 군것질도 일체 안하고
    저녁 6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먹고요.. 굳이 먹는다면 오이 한두개나 토마토 한개정도먹고.
    물마셨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두시간씩 걷다보니 변비도 없어지고 살도 빠지더라구요.

  • 12. 당분간
    '09.6.19 12:27 AM (211.41.xxx.90)

    꾸준히 하세요
    하다보면 체력이 늘어 점점 더 가혹하게 하게 된답니다
    그럼 어느덧 약간 군살이다 싶은게 올라붙는느낌?
    얼굴의 윤곽도 이뻐지면서 라인도 리프팅현상이 나와요
    총량의 변화보다는 처음엔 그런 탄력이 느껴지고


    그 반응에 힘입어 쫌 더 빡씨게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총량도 슬슬 내리는 환희가 오고야 만답니다
    문제는 맛들리면 운동중독처럼(실제 중독성 홀몬이 분비된다고 하죠)
    계속 하게 되는데
    어느선에서 적당히 잡아주는게 중요해요

    저는 빨리걷기 하다 조금 달리다 걷다 빨리걷다 변화를 주되
    달리는건 시간이 짧을때만 하는데
    남편은 달리기만 하는데 무려 90킬로가 넘던 사람이 70까지 빼서
    보기 싫더라구요
    저는 달리면 가슴살이 빠져서 ㅎㅎ
    빨리걷기만 하면 딱 좋더군요

  • 13. ...
    '09.6.19 1:01 AM (222.98.xxx.175)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많이 빼셨는데 아침에 1시간 30분씩 하신답니다.

  • 14. 운동은
    '09.6.19 9:50 AM (61.98.xxx.212)

    공복에...식전이나1시간전이나...
    식후라면......1-2시간 후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15. ..
    '09.6.19 10:10 AM (125.241.xxx.98)

    예전에 걸어서 살을 빼셨다면
    그보다 더 운동을 하셔야 한다더군요
    세포가 운동량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4킬로 정도 잘 빠지더니
    조금 쪄서 빼려고 하니 잘 안빠지네요
    운동의 종류도 다양하게 해야 한다네요
    저는 빨리 걸으면 뱃살이 잘 빠집니다==사람들이 신기하다고 합니다
    걸어서 빼도 가슴까지 빠져서 저도 걱정...
    음식 조절안하면 안빠지는거 같아요
    6시 이후에 안먹기도 중요하고요
    저녁에는 주로 단백질로 먹으라고 하던데요

  • 16. 근력
    '09.6.19 10:40 AM (60.196.xxx.77)

    근력운동도 병행해주셔야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요요가 안 와요.
    이유는 기초대사량이 늘기 때문입니다. 숨쉬고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이요..근육이 더 있으면 소모되는 양이 많습니다.
    근력운동이랄게 뭐 기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작은 아령이나 생수병에 물채워서 스크레칭 비슷하게 앉았다 일어났다하시고.. 팔 뒤로 팔 굽혔다 폈다 하시고..

    이소* 다이어트 비디오 같은거 보고 따라하시면 될 듯 합니다.
    유산소만으로 체지방 감소는 되지만 근육이 생성되지는 않으니,

    근력운동+유산소를 병행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좋겠습니다.

    탄수화물(밀가루,감자,흰쌀 등)과 당류를 줄이면 됩니다. 탄수화물도 결국 몸안에서 당으로 바뀌니깐..

    채소 고기 생선 달걀 드시고..우유는 지방이 있으니 무지방으로 드시던지 하시고..단백질 보충제로 아미노산 같은거를 조금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살빼고 더 이뻐지세용

  • 17. ....
    '09.6.19 1:29 PM (116.120.xxx.164)

    남편이 출근을 걷기로 하거든요.
    다 좋은데 아무래도 땀냄새가 하루종일 나서 별로라고 하네요.
    이젠 날이 더 더울것이니...

  • 18. ...
    '09.6.19 2:27 PM (121.134.xxx.206)

    정확하게 아침 점심 먹기 전에 완전 물 많이 마시고, 녹차 마시고,저녁 야채로 먹고 하루에 2시간 걸으면 빠집니다. 한달에 4~5키로가....

  • 19. ...
    '10.5.25 5:40 PM (121.134.xxx.206)

    저는 1년을 두고 14키로 정확하게 뻈습니다.
    정말 강의를 하구싶을 정도예요.
    정확히 70였다는 164센치에..
    근데 아침 점심 잘 먹었습니다.(대신 도시락을 가지고 다녔습니다.1년을)
    밖에서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뺴고는 도시락에 의존했죠
    군것질 너무 심한 칼로리 뺴고는 아주 가끔 먹었습니다.
    너무 안 먹어두 미쳐요 스트레스 받아서.

    그리고 저녁만 정말 거지같이 먹구 대신 4배로 걸었습니다.
    처음은 30분,..한달후 1시간...두달후 2시간씩
    근데 일주일에 7일 모두 운동하면 그것두 역효과 납니다.
    우울증 걸려요.
    그니까. 딱 4일만 하세요.
    처음에 너무 심하게 하면 내가 왜사나..싶구..지겹다..포기하구 싶구요..
    예를들어..오늘 회식땜에 할수없이 좀 먹었다 싶음 그 다음날 죽어라 하는거죠
    장기간으로 가세요. 평생 뚱뚱한 제가 살빠지니까.아빠가 좋아하시네요..
    이때까지 왜 이렇게 살았나 싶구..
    선 들어와두 언니한테만 갔던 제가 요즘은 부모님이 저한테만 주세요..
    그래서 기분 좋아요...
    꼭...꼭..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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