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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닭살(모공각화증) 또는 머리냄새 없애는 방법 아시는 분...!!
쥬니어 시절부터 윗팔에 좁쌀같은게 있어서 짜면 여드름의 그것이랑은 조금 또 다른
알갱이가 나오곤 했지요.
자세히보면 알갱이속에 털이 뭉쳐있는게 보여요. 털이 못뚫고 나오는거죠;;;
그래서 가끔 빨갛게 되기도 하고...
저보다 제 친자매인 언니가 더 심해서 여름엔 반팔도 못입고 그랬거든요.
병원가도 의사들이 하는 말 "어른되면 낫는다"
어른되면 낫는다...
-_-
저희언니는 이제 서른을 훌쩍 넘겼는데 여전히 심하고
저 역시도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기혼인데도!!! 오히려 쥬니어 시절보다 심해졌습니다.
특히 요근래 더 심해졌어요. 팔뚝에서 어깨까지 타고 오르고 있고요
엉덩이 골반뼈 허벅지 안쪽살이 점점 닭살화 되가고 있어요.
보습이 중요하단 이야길 들은거 같아서 샤워후 바디오일 혹은 아비노 로션을 바르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때뿐인거 같고...
혹시 제가 안맞는 음식이 있는게 아닐지 의심도 하고 있어요.
제 남편도 없던것이 생겼거든요.
제가 만든 음식중에 그런것을 유발하는 음식이 혹시 있는지...
계란, 돼지고기, 유제품 (우유 , 아이스크림 , 요플레 ) 머 이런것들을 좀 많이 먹습니다.
또...
또하나의 미스테리가 머리냄새입니다.
이것도 아주 아주 어릴적부터... 고질병인데요. 저희언니도 똑같고요.
매일매일 머리를 감지만... 바로 감고나서도 머리냄새가 안없어져요.
쩐내가 나죠. ㅠㅠ
친정엄마 말로 외할머니가 그랬다는데 이런것도 유전인가요?
두피가 지성이 맞는거 같긴해요. 머릿속에 뽀드락지가 가끔 생기거든요...
머리를 하루에 두번 감아야할까요?
너무 자주 감아도 오히려 안좋다고 하잖아요.
82쿡 해결사분들 도움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ㅡㅜ
1. 닭살
'09.6.18 1:32 PM (61.72.xxx.112)닭살은 불치병이에요 포기하고 받아들이세요
저도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전혀 없어지지 않고 똑같아요
그냥 스크럽에 신경써서 각질안쌓이게 해주고 보습 듬쀽 해주는거
그것 밖에 없어요.2. 여기는진해
'09.6.18 1:45 PM (210.104.xxx.20)저는 몸무게가 줄고나서 그게 없어졌어요
3. 닭살
'09.6.18 1:51 PM (121.179.xxx.100)닭살은 어쩔 수 없고
머리냄새는 머리에 세균들이 사는데 그게 죽어서 안없어져서 그런거라고
제거를 해줘야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스켈링하라고 하던데요..4. 닭살은
'09.6.18 1:54 PM (114.205.xxx.72)끔찍하죠. 유전인 것같더라구요. 제 형제들이 다 그래요.
팔다리까지요.
근데 아기 낳으니까 없어지던데요.
지금 마흔 넘었는데 팔다리 매끈합니다.5. em
'09.6.18 1:54 PM (118.217.xxx.35)em으로 쌀뜨물발효액만들어서 샴푸에도 반반섞어서 쓰고 마지막헹굼물에
발효액적당히 섞어서 헹굼해주세요. 아들이 머리냄새가 무척심했는데 이렇게 하고나서
머리냄새가 확 줄었어요. 근데 em은 화학제품이 아니라서 한번에 효과보는게 아니고
꾸준히 쓰다보면 어느새 효과가 있더라구요.6. 피부과
'09.6.18 1:56 PM (211.193.xxx.20)7년전에 팔,다리 다이아몬드 필링 60만원 주고 했었습니다. (워낙에 심했던 탓에...)
그해 한철 태어나서 처음으로 매끈한 팔.다리 피부를 만져보며 행복해 했는데
지금 다시 닭살물결입니다.. (더 심해진것 같음) 동네 피부과는 그동안 문닫고 없어졌고.. ㅜ.ㅜ
인터넷 뒤져서 산 더마닥터에서 나온 닭살 크림(?) 제품 바르는 중인데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단,, 건조하진 않네요.7. 울집도..
'09.6.18 2:00 PM (119.149.xxx.249)울남편이 그래요..양 팔..
다리는 그나마 덜하고..
체형이 마른편이라서 살뺀다고 해결될문제도 아니고..
보니 시댁쪽이 대체적으로 시어머니빼고 그런 살결이더라구요.
특별한 방법이 없는거같아요..
한의원에서는 땀빼야한다고했다던데 그거가지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듯하더군요.8. 경험자
'09.6.18 2:17 PM (220.72.xxx.120)저는 허벅지가 닭살이었어요.
의학용어로는 모공각화증이라고 하죠.
전 소다로 목욕한 이후로 증상이 없어졌어요.
지금은 매끈한 허벅지를 자랑합니다9. 죄송한데
'09.6.18 2:29 PM (115.139.xxx.226)혹시 때를 안 밀고 계신 것 아닐까요?
평소 샤워는 대강 하시고 기름진 오일이나 바디로션 같은걸 바르시는 듯 해서요.
체질도 머리냄새가 나거나 하는걸로 봐서
기본적으로 몸에 기름기도 많고(수분과 별개) 냄새도 약간 나는 체질이실 것 같아요.
옷 같은거 입고 안빨고 놔두면 목둘레나 겨드랑이가 누렇게 되지는 않으세요?
저희 남편이 원글님 처럼 팔뚝 뒤에 빨간게 다닥다닥 잔뜩 있었고 군데군데 닭살 이었어요.
결혼 7년간 관찰하니 매일 샤워만 하고 자기는 때가 없다면서 한번도 때를 안미는 거예요.
구슬려서 때밀이한테 보내도 보고, 욕조에 더운물 받아놓고 담궜다가 때도 밀어줘 봤는데
진짜로 안나오더군요. -.-
그래서 겨울이면 입가에 허연 각질, 팔꿈치에도 허연 각질이...
7년간 잔소리하고 불려서 때미는 요령을 가르쳤는데 약 3달 전부터 때를 밀기 시작했어요.
초록색 이태리 타월로요.
근데 처음엔 각질화되서 나오지 않던 때가 조금씩 벗겨지면서 지금은 더운 물 샤워를 하면
그냥 때가 막 밀려 나온답니다. 밖에서 들어보면 사각사각 때 밀고 있는 소리가 들려요.
그러더니 그 많던 팔윗쪽 빨간 여드름 같은거 이제 흔적만 남았구요.
군데군데 닭살 같이 우툴두툴하던 피부가 삶아놓은 계란 흰자 마냥 매끈매끈해졌어요.
원글님도 혹시 더운물에 불려서 때를 벗겨 보신 적이 없다면 한번 해 보세요. ^^;;
피부과 의사들은 때밀면 안좋다고 뭐라그래도 역시 때를 밀어 각질을 없애줘야
피부가 보들보들 하더라구요.10. 윗님^^
'09.6.18 2:48 PM (122.153.xxx.11)그건 때밀어서 각질 제거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거예요..
저도 닭살같은 팔은 가지고 있어서 아는데요, 그냥 피부결 자체가 그런겁니다,
땜 안밀어서 그런거라면 정말 좋겠습니다.11. 혹시..
'09.6.18 3:17 PM (122.46.xxx.75)너 선경이지?!
아니라면... 제 동생과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분인가요.. 두가지다..^^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좋을텐데..(동생 알려줘야지)
근데... 너 선경이지?ㅋ12. ㅋㅋ
'09.6.18 4:10 PM (121.161.xxx.197)너 선경이지? 라고 쓴 윗답글
넘 웃겨서 웃고 가요..13. 머리냄새
'09.6.18 6:17 PM (219.241.xxx.70)머리냄새 나신다고 해서 도움될까 하고 글 올립니다
남편이 지루성두피에 뽀루지 생기고 ...아침에 샴푸해도 오후되면 정수리에 머리냄새 나고..
탈모에다..한마디로 문제있는 두피였는데요.
르네휘테르 추천해봅니다.
제품이 좀 비싸기는 한데요.
두피스켈링 제품으로 일주일에 두번씩 스켈링하고 (아스테라플루이드)..샴푸, 세럼(아스테라쿨링샴푸, 아스테라 노린스 수딩세럼)...사용하고 있어요.
지성두피샴푸도 추천받아 사용해 봤는데 가격이 위 샴푸보다 더 비싸고 아스테라만 사용해도 되는 것 같아 이건 권유하고 싶지 않아요
스켈링은 첨엔 일주일에 2번씩...지금은 한번씩..
마트 샴푸 쓰다가 문제있어서 바로 이 제품으로 직행해서 다른 더 좋은 제품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만족하고 있어서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