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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상하게 하는 양반들 있더군요.

참내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9-06-17 19:26:05
장터얘기가 아니고요.
제가 지난주에 신발을 하나 샀더랬지요.
사무실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자주 밖에서 뭘 사지 않는데
사무실에서 한참 걸어가서 신발가게에서 급하게 신발을 하나 샀어요.
장례식장에 가야 했는데 신발이 마땅찮아서요.


그리고는 현금영수증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해서 현금영수증 카드를 줬지요.
전표도 받아서 왔어요.
그리고는 잊고있다 오늘 가계부 정리하면서 현금영수증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데  등록이 안돼어 있는거에요.
뭐지...하고는 전표를 찾아서 봤더니
그냥 매출전표고 현금영수증 등록은 안돼었더라구요.


그래서는 전화를 했어요.
이차저차해서 신발을 사고 현금영수증 카드 드렸고 전표 받고 왔는데
보니까 현금영수증 등록이 안돼어있다  전표를 확인하니 그냥 매출전표다
현금영수증 등록을 해달라.  하였더니
전화 받던 아주머니가 다 듣고서는 또 아저씨를 확 바꿔주더라고요.
제가 신발 살때 아저씨가 있을때 샀었어요.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 다시 상황 설명을 했는데 이 아저씨 목소리 확 변하면서
현금영수증 안됐냐고  되려 저한테 묻데요.
안됐으니까  전화했지..
그래서 확인해 봤는데 안돼어 있따.  그때 카드랑 같이 드려서 당연히 된줄 알았는데
보니까 그냥 매출전표다  등록 좀 해달라 하였더니

왜 안됐냐고 저한테 계속 되묻기나 하는 거에요.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데  또 한다는 소리가 그럼 가게로 오라는 거에요.
제가 전화번호로도 등록되니까 전화번호로 등록 해달라 했거든요.
그랬더니 무조건 바쁘다며 가게로 오라고 하면서 확 끊어버리데요?


와 진짜 웃겨서.  무슨 장사를 그따구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화가 나서 다시 전화를 했쬬.  왜 전화를 그런식으로 끊으시느냐
그럼 저 그냥 신고해도 되겠냐 (이건 솔직히 화가나서 그랬어요.)  했더니
누가 안해준댔냐?  해줄테니까 가게로 와라  바빠서 전화 끊은거다  막 그런식으로
말을 하데요?    저도 거기까지 갈 시간이 없다.  그리고 확인해 보면 되는 거 아니냐( 매출전표가 있잖아요.)\
했더니 자기가 뭘 판건지도 모르니까 와서 확인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저도 거기까지 갈 시간없다고 하니까  오던지 말던지 현금 영수증 필요한 사람이
알아서 하란 식으로 말하는 거 있죠.


너무 화가 나네요.
예전에도 현금영수증 카드 버젓히 같이 줬더니만 등록 안해서
전화하게 하고 기분 나쁜 통화 해서 등록하게 한 경험 있는데

왜들 그런식으로 통화를 하고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6.123.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금영수증
    '09.6.17 7:46 PM (210.96.xxx.223)

    거부하더라도 소비자가 직접 국세청 사이트에서 등록가능합니다~ 해버리세욧

  • 2. 억순이
    '09.6.17 8:42 PM (59.187.xxx.4)

    정말 화나시겠네요

  • 3. 신고하세요
    '09.6.17 9:11 PM (123.214.xxx.141)

    포상금도 있다고 하던데.. 정신을 차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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