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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모하세요?
많이들 신경쓰고 준비하고 하시잖아요..(전 잘못하시지만.._)
정작 본인 생일엔 모하세요?
남편, 아이들이 그렇게 해주시나요?
혹 남편이 머해주까 하심 머해달라하시나요?
신혼부부들은 알콩달콩 재미나게 보낼것도 같은데... 결혼 10년차 정도됨 그냥 그냥 밥한끼 머 이렇게 되는듯한
그냥 갑자기 궁금해졌어요...님들은 생일을 어찌보내시나 ㅎㅎㅎㅎ
1. ..
'09.6.17 4:58 PM (121.134.xxx.206)당근 뭐 사달라구 해야죠. 아들위해 남편위해 생일 보내구 정작 자신생일 그냥 대충 지나치면 진짜 허무합니다.저희부모님 보면서 그것도 습관인거 같아요. 신혼때부터 진짜 잘 해달라고 해서 지금 60세가 넘으셨는데도 무뚝뚝한 아부지가 어무니..생신은 잘 챙기십니다.
습관이예요.2. 어제
'09.6.17 4:58 PM (123.254.xxx.5)생일이었는데
딱히 하고싶은게 없었어요..
다이어트중이라 저녁먹기도 싫었고..ㅋ
선물은 아직 안샀는데
남편도 사준다하고 아이들도 용돈모아서 뭐라도 사준다네요..
그냥 패스할까 하다가 뭐라도 받으려구요..습관될까봐..
시어머니가 용돈좀 보내주시고(제 계좌로 쏘셨답니다..ㅎㅎ)
시누둘있는데 시누들이 뭐갖고 싶냐고 말안하면 알아서 산다고 문자보내주고
동생이 케잌사가지고 놀러오고
저녁은 남편카드로(용돈에서 해결하는..)
뭐 그렇게 보냈네요..
1년을 기다렸는데 그리 보내고..다시 1년 기다려야죠 뭐..
할껀 딱히 없는데 기다려지기는 하네요..ㅋㅋㅋ3. ..
'09.6.17 5:18 PM (119.194.xxx.158)저흰 제 생일에 항상 여행갔어요.. 국내로.. 그리고 생일엔 시어머니께서 생일상 차려 주시고요.. 시아버지는 선물 사주시고..
4. ㅎㅎ
'09.6.17 5:27 PM (61.77.xxx.57)전생일날엔 제가좋아하는음식점에서 식사하고..그리고선물.그게끝.
별거없어요.
전 저두개로 만족.5. ..
'09.6.17 5:42 PM (125.138.xxx.220)해마다 좀 다르게 보낼려고 노력합니다.올해는 친한 이웃들에게 아무소리 안하고 밥한번 샀어요.애들에게는 저렴하지만 필요했던 선물을 해달라고 했구요..생일 며칠전부터 나에게 어떤 이벤트를 할까 나름 고민하는 재미로 이렇게 저렇게 구상합니다.그런 생각들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에요..생일 축하드려요~*
6. 생일아줌마
'09.6.17 7:03 PM (121.162.xxx.104)어머 ..댓글 고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찌 보내나 궁금했어요... 소소하지만 남편이나 다른가족이 알아서 챙겨주는 ..
전 늘 제가 알아서 다른사람들 챙겼으니 남편이 좀 알아서 어딜 데려가 식사를 하든
선물을 사주던 알아서 좀 해줬음 바램이었는데...체질적으로 그게 안되는 사람인가봅니다
낼이 생일인데 남편이 출장을 가게되서 이렇게 문자보냈어요
"내일은 마눌님 생일입니다. 부재중이시라면 선물 또는 파티를 준비하십시오"
ㅋㅋㅋ 무슨 스팸문자처럼.... (10년만에 첨이에요)
근데 답은.. 필요한거 말해라... (참나..알아서 준비한 선물을 받고 싶단거였는데..)
그래서 한두시간후에 멋진곳에가서 식사하기 (물론 식당도 알아서섭외)라고 문자보냈더니
다시 돌아온 답은 "약속있는데....."입니다..
참...기대한것도 바보같고 혼자 화나는것도 바보같고 그냥 기운이 빠지네요...
퇴근해서 출장준비물해줘야는데 미워서 해주고싶지도 않고...
답답한 맘에 낼 출장가니 퇴근하고 나혼자 운전해서 새벽바다라도 보구 오구 싶네요..ㅠㅠ
82님들께 축하도 받고 그래도 댓글보니 조금 가라앉았어요
혼자 머하고 나름 즐겁게 보낼까 고민해야겠어요....ㅎㅎㅎㅎ7. 억순이
'09.6.17 7:16 PM (59.187.xxx.4)대부분 지인들 초대하여 조촐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보내지요
8. 생일이면
'09.6.17 8:34 PM (121.147.xxx.151)선물 사달라고 며칠 전부터 떠들고 다닙니다^^
물론 아이들과 남편에게만이지만...
생일 당일 저녁은 밖에서 외식으로 만족하고
원하던 선물 받고(?)
생일이 돌아오면 꼭 하는 일은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나 갖고 싶었던 거
제가 제 스스로에게 선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