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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그리고..
글쓰기 시작한 새댁 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꿈 이라면 좋은남편과 아이들 잘 보살피며 사는게 저의 꿈이 였어요..
직장을 다닐때 마다 만족감을 느끼지만.. 가슴 속 저의 꿈은 행복한 가정 이루기 였구요.
결혼생활 1년 넘게 드라마에 나오는 행복한 가정을 모방해 왓죠..
정말 자다가도 일어나서도 웃음이 절로 나왓다고 믿어지지 않는 현실이예요~
33평 집에 초호화 혼수..결혼식 결혼준비..
집값도 하루가 다르게 올라서 더 기뻤죠..지금은 그때 니가 유세 떨어서 역겹다죠..ㅠ.ㅠ
남편의 성격이나 저의 성격..그렇게 유순하진 않앗어요..
둘다 자기 주장 강한 우리는 맞춰 가며 살아야지 하는데도
그래도 왠지 찜찜한 느낌에...아이도 혼인신고도 안하고 살앗죠~
여자의 육감이란..
바람을 피고 남편은 하루가 다르게 저에게 비수를 꽂았어요..
내가 싫증나서 버린다는 둥.. 질력났다는 둥..넌 내가 버려서 누가 데려 가지도 않는다는 둥..
그러구 맘 정리하고 얘를 만났으니 그 여자는 건들지 말라고 사실혼 무효 공증도 받았습니다.
집은 명의이전 받았구요.
남편 1억2천주고..전. 세금이랑 대출금 이자 포함하면 전 9천 될까?재건축 기다리면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어제 드디어 모든게 끝이나고 전 처음으로 수면제 없이 잠이 들었네요..
가슴이 시원 섭섭 하기만 합니다.
공증 받고 나오는데..살림은 전부 저에게 준다고 하더니 저희가 부업으로 같이 산 에어컨이랑 ..
제가 아끼는 테팔 후라이팬..결혼 후 에 산 살림들 반은 가져간데요~~혼수제외
가져간다네요.. 못된 계집애 같아서 재수없드라구요!!
그래도 전 마음이 편안해져요..
어차피 같이 못살 사람인데..
저랑 살때는 크기도 작고 조루증이 심한건 아니고 5분이내..있었는데.
바람피고 와서는 너랑만 그런거다..나 원래 안그랬는 데를 맨날 외치더니
오늘 컴퓨터로 조루증, 음경확대 병원 알아 보더라구요..
그 여자와도 불륜이란 짜릿함 말고는 성관계도 저와 비슷한 걸 아니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속궁합 속궁합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아무튼 이달 말까지 돈주고 내보내면 전 이제 어떤 세상에서 살아야 할까요?
두달세 10키로 넘게 빠지고 얼굴도 쳐지고.. 참으로 힘들네여...
그리고 제가 두달 동안 숨 죽이고 참으며..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차분차분히 증거 모아 두었구요~
만약에 소송이 들어가면 시간 낭비..상처..돈 낭비 등등..
재산 분할을 하면 여자쪽이 불리 하다고 하셔서..알아보니 소송은 안하는게 좋다고 하시더군요..
소송가기 전까지...최대한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구
전 볼펜으로 된 녹음기를 사용해서 싸울때 마다 저장해 두었답니다.
사랑은 없고, 남은 건 각자 살아가야할 버팀목이 필요 햇기에..
여기서 많은 조언과 충고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찍으면 남이 된다는 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정신이 바짝 들더라구요
82쿡에서 친정엄마 처럼 살림 재미 배우며 사는게 낙이 엿는데..
그동안 저에게 힘을 주시고 조언 해주신 분 들 덕에 제가 감사의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1. .
'09.6.17 10:07 AM (124.5.xxx.24)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2. ..
'09.6.17 10:08 AM (220.70.xxx.77)애고..
기운내세요..
이젠 맘 편안히 사시고요..
화이팅!!3. ..
'09.6.17 10:10 AM (116.46.xxx.73)앞으로 더 행복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어요.
4. 무신~~
'09.6.17 10:19 AM (116.126.xxx.17)살도 빠지셨으니...이참에.......아주아주 멋진 옷도 사입으시고....멋도마음껏부리세요...
그런인간이랑......큰문제생기기전에 해결보신건...정말 잘하신거에요~~
이젠.......본인을 위해서.....사세요.
조금 쉬시다가.....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시구요...
지금 이미 님의 인생은 해가뜬것 입니다~~홧팅하세요~~5. ..
'09.6.17 10:19 AM (58.148.xxx.82)처음으로 수면제 없이 잠드셨다는 부분이 마음이 아파서..
마음 편해지실 거에요,
이제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 거구요,
뭐 가져가겠다는 살림 내용을 보니 조금 찌질한 면이 있는
사람 같은데....원글님한테는 잘 된 거네요, 그런 남자
평생 안 데리고 살아도 되서...6. ..
'09.6.17 10:20 AM (114.207.xxx.181)남편이란 작자 내보낼때 이 말 한마디는 꼬옥~하세요.
"너 거시기도, 밤 스킬도 증말 형편 없었어!!!"
그리고 힘내요.
쿨케이가고 권상우 온 여자도 있잖아요.7. 철없는 젊은 부부
'09.6.17 10:31 AM (125.129.xxx.237)제 마음의 평안은 82쿡에서 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감사해여
마음 둘 곳 없이.. 남편에게 매달리고 혼자서 힘들엇다면
여기까지 못 왓을 것 같구 ~ 완전히 끝난건 아니라 남편은 아직 집에 오지만~
두달 동안 남편에게 하고 싶은말 못하고 참앗다는게..가장 잘 한일 같아요8. ....
'09.6.17 10:34 AM (58.122.xxx.229)이제 앞으로가 중요하지요 .성급한 마음에 남자보는눈이 두번 멀어지는 실수는 하지마시길
9. 철없는 젊은 부부
'09.6.17 10:39 AM (125.129.xxx.237)그런데 전 어머님께 600만원 짜리 돌침대랑~800만원 짜리 진도모피 해드렸구
남편은 저에게 1캐럿 다이아 반지 하나를 해줘서 받앗는데..
그 반지 한 곳이 시어머니 친구 아들이 하는 곳이예요~~
몇일전 부터 인증서 달라고 해서 준다고..햇구 어제 공증 받고 밤에 준다더니..
아침에 말없이 나갔어요..
인증서는 왜 안주는 걸까요??
자기가 팔아 먹을려구 하나..우선 반지는 엄마한테 반지 맡기기는 햇는데.....ㅠ.ㅠ10. ..
'09.6.17 10:44 AM (58.148.xxx.82)유치한 추리...
그 반지가 혹시..?11. 뽀순이
'09.6.17 10:44 AM (121.134.xxx.206)참...어이가 없네..그지만..더 멋지게.. 즐거운일 찾으세요.
그 별 인간같지 않은 사람땜에 시간 낭비 할 필요 절대 없습니다.
화이팅....12. ******
'09.6.17 10:46 AM (221.153.xxx.227)원글님 그동안 글 올린거 다 읽어서 어떻게 지냈는지 조금 알고는 있는데
그렇게 속을 끓이더니 이제야 마무리 됬나보네요....
그동안 맘고생 많이하셨구요,
당분간은 아무 생각말고 마음도 머리도 좀 비우고,
멍~~하면 멍한대로, 잠이오면 오는대로 그냥저냥 좀 지내보세요...
그 사람한테는 미련도 마음도 다 버리고, 앞으로 어떤 세상에서 살아야할까하셨는데
더 좋은 세상이 올거라 믿으세요....
그사람과는 여러가지로 맞지 않아서라고 생각하시고 이제 편하고 행복한일만 찿으세요...
괜찮아요, 다 잘될거구요,좋은 사람 만나게 될거예요....
아니면 혼자라도 지금보다 더 편하고 행복하게 될지 누가 아나요?
힘내시구랴~~~~13. 철없는 젊은 부부
'09.6.17 10:47 AM (125.129.xxx.237)엄마는 반지가 가짜라고 생각하고 종로에 오늘 나가 보신데요..
14. 에구
'09.6.17 10:50 AM (112.72.xxx.69)잘 된거같으면서도 마음이 짠 하네요
힘내시구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15. 푸~우
'09.6.17 12:08 PM (222.234.xxx.244)찌질남 언넝 보내버리세요
한시라도 빨리 나가라 고함 치세요
그리고 부디 잘살아라 한마듸만....
속병 나것네요 훌훌 털고 여행 다녀오셔요
어차피 인연이 아니었던가보다...토닥토닥
앞으로 더 근사한 나날들이 열릴겁니다
내자신에 최면 걸어요 아자! 난 잘살거야 하구요 파이팅!!16. ..
'09.6.17 12:22 PM (124.54.xxx.7)잊어버리긴 어려울꺼 같구요.세상에 나쁜 남자도 넘쳐나지만 좋은 남자도 많은거 같아요.남편이 원글님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졌지만 곧 좋은 배필이 나타날거예요.그때까지 넘 자책마시고....주변에 보니 시댁이면 시댁..남편이면 남편.돈이면 돈..암튼 뭐 한가지 탈 없고 소란 없이 잔잔하게 사는 사람들은 잘 없더만요.....다들 한두가지씩 고민은 있고 말 못할 사연도 있고 그런거 같아요.저두 우여곡절 많은 인생이였구요..책 내면 두권은 쓸수 있을 정도루요.힘내세요.........수면제 그런거 기대지 마시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우유 한잔하고 주무세요.토닥 토닥 응원합니다~~~~~~~~~~~
17. 화이팅하세요!
'09.6.17 2:30 PM (118.47.xxx.63)수면제 없이 잠들었다니
저는 그 말에 마음이 놓이네요.
앞으로 님 건강과 님 행복할 일만 생각하면서 사세요~18. 헉.
'09.6.17 2:38 PM (121.184.xxx.35)만약 반지가 가까라고 판명되면 남편에게 돈줄때 반지값 빼고 주세요..
별 미친놈..
아직 젊은데 뭘 못하겠어요.
아이도 없으시니 별 문제될건 없어요...19. 쌤통
'09.6.17 2:48 PM (220.117.xxx.104)아니, 근데 왜 남편에게 돈을 더 주는 겁니까? 재건축 바라보고 그러시는 거예요? 분명 그 쪽이 바람피고 과실이 있어서 이혼하는 건데.
그리고 조루라니 꼬소하지 뭡니까?? 바람난 여자하고도 오래 못 간다에 백만표 겁니다!!!!!!!20. 큭
'09.6.17 2:54 PM (125.246.xxx.130)맘껏 조롱해주고 보내버리세요. 여태껏 참아왔는데 후련하다고.
나도 이제 다른 사람만나서 제대로된 느낌도 갖게 될거라고.
당당하고 멋지게 사세요. 아무런 미련없는 듯이
얼른 추스리시고 이쁘게 꾸미세요. 네 놈이 없어 나는 이제 살맛이 난다는 걸
온 몸으로 보여주시고 표현해주세요. 곧 뼈저린 후회가 있을 겁니다. 나쁜놈.21. ..
'09.6.17 3:00 PM (116.127.xxx.202)원글님. 저도 매일 남편이랑 사네 못 사네 하는 여자라..
얼마나 그동안 힘드셨는지 알겠어요.
예전은 잊어버리시고 아직 젊으시니 분명히 더 좋은 날 올겁니다.
괴롭고 힘들때마다 여기 오세요..많은 분들이 얘기 들어주실거에요.
이혼은 끝이 아니에요.새로운 시작이죠.
원글님 앞 길에 더 행복하고 밝은 일들만 있을거에요. 기원해드릴께요.22. 찌질한 쉐이
'09.6.17 3:00 PM (58.125.xxx.193)본마누라랑 같이 쓰던 에어컨이랑 후라이팬 가져간다는걸 보니
어지간히도 찌질한 쉐이에다 똑같은 년이 붙었나보네요.
원글님 잘헤어졌습니다. 혹시라도 그 놈이 나중에 다시 돌아온다고
하면 절대 받아주시면 안됩니다. 제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 생각입니다.
제 친구 남편이 맨날 친구더러 너같은건 명동 한복판에다 내다놔도
아무도 안쳐다볼거라고 무시를 하더니 이혼하고 찌질스럽게
울고불고 매달리는 중입니다.
원글님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입니다.23. 아우
'09.6.17 3:18 PM (221.162.xxx.50)맨 첫글엔 남편이 굉장히 멋있는 거처럼 쓰셨었어요.
그땐 애정이 남아서 그러졌나 봐요.
프라이팬을 싸가겠다니 유치하기 그지없습니다.
게다가 병원 알아보고 있다고요???? 한심하네요 아주.
성질 더럽지, 유치하지, 바람피우지, 힘도 없지, 원글님 너무너무 잘 헤어지셨어요.
게다가 혼인신고 안하셨고 아이도 없으시니 이제 맘 편하게 싱글의 자유를 누리세요.
저 원글님이랑 동갑에 아직 미혼이에요.
직장 다니는데 솔직히 제가 정해놓은 목표 다 마치려면 아직도 몇년은 결혼 못할 거
같아요. 결혼 생각이 별로 없기도 하고요.
남자친구한테 좀 미안한 거 빼고는 지금 삶이 너무 좋아요.
속상하실 것도 없이, 후회할 것도 없이 지금부터 행복해지세요.24. ..
'09.6.17 3:29 PM (211.229.xxx.98)그런 개떡같은 남자랑 애 안낳고 산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행복하게 사세요.
힘내세요.25. 다행..
'09.6.17 3:35 PM (115.86.xxx.61)그보다 더한놈 만나서도 애땜에 이혼못하고 사는 사람보다 훨씬 나은 인생이십니다...
힘내십시요...
토닥토닥...26. 축하~
'09.6.17 3:44 PM (115.95.xxx.139)그런 놈이랑 애까지 놓고 사는 상황이라면 끔찍하네요.
원글님 남편 넘 멋지게 묘사해서 저도 그런가부다, 시아주버님이 회사한대서
부잣집 아들에 멋진 외모에 그 능력까지 출중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형편없는 넘이네요.
막장에 님께 하는 거 보니 꼬질한 놈이네요.
말로 님에게 싫증났다 네가 형편없다했으니
그 놈 자존심도 좀 구겨주세요.
니하고 하는 게 젤 형편없었다. 하드웨어(크기) 안되고 소프트웨어(시간)까지 안되서
사실 불만 많았다. 너랑 한 평생 이렇게 살거 생각하면서 한숨 많이 쉬었다.
부디 조루랑 음경확대해서 남자구실하고 살아라 하고 충고하고 뻥 차버리세요.27. 축하~
'09.6.17 3:46 PM (115.95.xxx.139)명의이전했으니 잘 챙기셨네요.
반지값은 제하시고(꼭!), 후라이팬 에어컨은 가져가라하세요.
생색은 단단히 내시구요.
빨리 내 쫓아버리시고 바쁘고 활기차게 사세요.
운동 시작하시고 동호회 나가시고 맛사지도 받으세요.28. 흠냐
'09.6.17 4:56 PM (122.35.xxx.37)새로운 시작, 좋은 일로 채워지기 바랍니다.
29. 철없는 부부
'09.6.17 5:23 PM (125.129.xxx.237)세상에 나갈 힘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 합니다..정말 저에게 가장 큰 힘이되여..
사실혼무효랑 1억2천 준다는 공증 섰는데 에어컨 값이랑 후라이팬 반지값...어찌 뺄 수는 없구.
그냥 해방 됐다는 기분에 저희 엄마도 기뻐 하세요..
반지는 정말...가짜라고 하면 저는 사기까지 당한거네여...
시어머니 모피코트 받아서 엄마 라도 드리고 싶어요..
평생 시장에서 새벽부터 나가서 번 돈으로 딸래미 시집 보낸건데~
아직도 버스만 고집하는 울엄마..제가 벌어서 한푼 안보태고 시집 보낼때 아깝다거나
아쉬운거 없이 해서 보내 주신거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퍼요..
그여자랑는 오래 못간다 해도 혼인무효 햇으니~소송은 이제 할 수 업구..
당분간은 물 흐르듯이 힘든거... 감수 하면서 살께요^^30. ...
'09.6.17 6:02 PM (222.234.xxx.104)이런 글 구역질나요.
31. 윗님
'09.6.17 6:22 PM (222.111.xxx.10)바람핀 남편이 구역질 나는 놈이지..
이런 글이 구역질 나는건 아니지요..
원글님.. 부디 이상한 댓글보고 맘상하지 마시고..
힘내서.. 더욱 멋진 삶 살아가세요~~32. 꼬농
'09.6.17 8:19 PM (211.49.xxx.13)그래도 그나마 일찍 해결난게 다행이네요.
아직 젊은 나이니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에 용기를 가지고 힘내세요.
크게 액땜 했으니까 앞으로는 행복한 시간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기운 내시고 화이팅!!!!33. 잔잔
'09.6.17 8:55 PM (211.176.xxx.174)젊은 나이에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헤어지는 사람이랑 말 길게 하면 괜히 기분만 나빠지니까, 위아래로 한 번 훑어주고 '풉' 한마디 정도만 해줘도 될 듯하네요. ^^
상처난 마음 잘 추스르시고, 마음 편히 가지면 몸도 마음도 좋아질 겁니다.34. 철없는 젊은 부부
'09.6.17 11:34 PM (58.142.xxx.34)제글에 기분이 나쁘시다면..아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분께는 이 글이 무슨 의미겟습니까.35. 조심스럽지만
'09.6.18 12:44 AM (125.178.xxx.63)솔직히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아이없으실때 조금이라도 젊으실때 그리고 어느정도 챙기시고 정리하시는것 모두요.
인생의 가장 큰 액땜을 하셨으니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으실거라 생각하고 기원합니다.
에혀....찌질한 분과 사시느라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힘내시고, 악으로라도 잘사셔야 합니다..부디.36. 쌤통
'09.6.18 1:10 AM (220.117.xxx.104)이런 글에다 구역질 어쩌구 하는 저런 사람이야말로 정말 구역질나는 사람이네요.
원글님, 지금 위에 달린 격려댓글들 단 사람들이 다 불행한 결혼생활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행복하게 살아도 인간 대 인간으로서 격려하고 토닥토닥해줄 수 있는 건데, 저 사람은 참 심뽀도...37. ..
'09.6.18 9:42 AM (125.203.xxx.49)남편쪽이 엄연히 유책배우자인데...사실혼일 경우엔 소송을 못하나요?
바람에다 외박에다 혼수품인 결혼반지까지 가짜면....
암튼 금전적으로 최대한 손해안보시고 헤이지셨음 싶네요.
괴롭고 분노했던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만
역시 여자 혼자 되는데 남는건 금전이에요.....38. 후..
'09.6.18 9:50 AM (211.196.xxx.37)맘고생 많으셨네요.
다 잊고 어디 멀리 긴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마음이 한층 더 편해지지않을까요?
새 인생 얻었다 생각하시고 행운을 빕니다.39. 철없는 부부
'09.6.18 10:55 AM (125.129.xxx.237)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아침에 반지 인증서 받앗는데..등급이 영~~꽝이네여..
그러면서 서랍에 있는 자기 결혼반지랑~ 잔돈 모아논 동전 챙겨서 나가는데
합쳐서 만원 이만원...에고..원래 이 상황이면 다 그런가요?
집에서 나가는 남은 열흘까지 또 어떤 찌질이가 될지 궁금하네요~ㅠ,ㅠ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 뿐인데
힘낼께요..조언 감사해요^^40. ...
'09.6.18 11:43 AM (115.95.xxx.139)참 원글님이 남편과 같은 회사에 다니시는 건 아닌가요?
시아주버님이 일 잘한다고 이뻐하셨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 상간녀도 남편이 유부남인 걸 아는 거죠?
사실혼 무효 공증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좀 의아스럽네요.
참, 남편한테 준 반지는 돌려 받으세요.